마담 흑조는 곤란한 이야기를 청한다 - 1928, 부산
무경 지음 / 나비클럽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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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흑조는곤란한이야기를청한다 #소설 이에요.
#마담흑조는곤란한이야기를청한다1928부산 이 소설은 일제치하 부산에서 일어난 일들로부터 시작되어요.친일 부자 천민근의 딸 천연주는 부산동래온천으로 요양을 가는데요.연주아씨를 수행하는 강선생님과 야나(러시아사람) 이렇게 세 명입니다.

기차안에서 연주양을 만난 손선생은 지나치게 허약하고 파리한 인상의 연주양을 잿더미같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에 거의 다 도착했을 무렵 구포역에서 갑자기 실신한 연주아가씨 때문에 구포에 내려 손선생의 소개로 장씨의 집에 거하게 되는데요.

연주양은 여우에게 사건을 의뢰받았다며 손선생에게 구포의 지리와 장터의 소문을 캐묻고요.구로라는 개가 죽은 진짜 원인을 밝혀냅니다.

또 동래 온천에 가서 스미레장에 묵으며 일본에서 온 의사부부의 사정을 짐작 살인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또 고보시절 학교선배 채상미의 연인이 밀정임을 눈치챕니다.
읽는 내내 나도 1928년 부산에 가있는 느낌으로 푹 빠져읽었습니다.

#무경작가님 의 작품은 처음 접했는데 부산분이시고 소설배경도 부산으로 해서 집필하신다고요.초중고대 다 부산서 다녀서 제2의 고향이에요.제1은 거제도구요🌊🌊🌊
제가 바다 가까이 살아서일까요?물건너 오는 것에 거부감이없는 편이에요.일단 받아들이고 보는 그런 습성이 있는 듯 합니다.
부산배경 소설 읽으며 부산에 가고 싶은 마음 꾹꾹 누르느라 힘들었어요.
또 연주양 ㅡ개성에서는 마담흑조로 불린ㅡ의 추리와 사건해결 솜씨에 기가 맥히고 코가 맥히고 말문마저 터억하니 맥히드만요.

마담흑조의 활약상을 더더더 훔쳐보고픈 배운 변태독자님들은 언넝 언넝 싸게싸게 이 책 쩜 보고 가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마~~이게 마~~부산 아입니꽈?말 길게 안합니다이.걍 뙇 너낌 아니꽈~~마담흑조 만나러 개성의 다방으로 달려가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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