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흑조는곤란한이야기를청한다 #소설 이에요.#마담흑조는곤란한이야기를청한다1928부산 이 소설은 일제치하 부산에서 일어난 일들로부터 시작되어요.친일 부자 천민근의 딸 천연주는 부산동래온천으로 요양을 가는데요.연주아씨를 수행하는 강선생님과 야나(러시아사람) 이렇게 세 명입니다.기차안에서 연주양을 만난 손선생은 지나치게 허약하고 파리한 인상의 연주양을 잿더미같다고 생각합니다.부산에 거의 다 도착했을 무렵 구포역에서 갑자기 실신한 연주아가씨 때문에 구포에 내려 손선생의 소개로 장씨의 집에 거하게 되는데요.연주양은 여우에게 사건을 의뢰받았다며 손선생에게 구포의 지리와 장터의 소문을 캐묻고요.구로라는 개가 죽은 진짜 원인을 밝혀냅니다.또 동래 온천에 가서 스미레장에 묵으며 일본에서 온 의사부부의 사정을 짐작 살인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또 고보시절 학교선배 채상미의 연인이 밀정임을 눈치챕니다.읽는 내내 나도 1928년 부산에 가있는 느낌으로 푹 빠져읽었습니다.#무경작가님 의 작품은 처음 접했는데 부산분이시고 소설배경도 부산으로 해서 집필하신다고요.초중고대 다 부산서 다녀서 제2의 고향이에요.제1은 거제도구요🌊🌊🌊제가 바다 가까이 살아서일까요?물건너 오는 것에 거부감이없는 편이에요.일단 받아들이고 보는 그런 습성이 있는 듯 합니다.부산배경 소설 읽으며 부산에 가고 싶은 마음 꾹꾹 누르느라 힘들었어요.또 연주양 ㅡ개성에서는 마담흑조로 불린ㅡ의 추리와 사건해결 솜씨에 기가 맥히고 코가 맥히고 말문마저 터억하니 맥히드만요.마담흑조의 활약상을 더더더 훔쳐보고픈 배운 변태독자님들은 언넝 언넝 싸게싸게 이 책 쩜 보고 가셔.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마~~이게 마~~부산 아입니꽈?말 길게 안합니다이.걍 뙇 너낌 아니꽈~~마담흑조 만나러 개성의 다방으로 달려가고 싶군요.@nabiclub #나비클럽 #장편소설 #장편소설추천 #소설추천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