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잔의 칵테일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이덴슬리벨 / 2022년 10월
평점 :
절판


#여섯잔의칵테일 #모리사와아키오작가님 소설 은 첨 읽었어요.#에코북서포터즈 로 감동소설 읽어서 너무 행복해요.

#소중한것일수록작은목소리로 라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대요.일본영화 인데 한국에선 개봉 안하려나요?여섯잔의칵테일 소설의 원제가 소중한것일수록~이라고 해요.

저는 소설 읽다가 3번이상 울컥하고 울었어요.그 상황들이 공감되고 감동이 벅차올라서요.특히 슌쿤ㅡ부모이혼후 아빠랑 사는고딩ㅡ과 시카이 료이치의 이야기가 가장 슬펐어요.슌쿤의 외로움 왕따도 아닌 은따느낌.
시카이의 딸이 소아암으로 사망하고 딸이 죽기전까지 시카이의 치과병원과 집에 남겨놓은 메세지를 간절히 찾으며 혼자만의 슬픔에 빠져 아내와도 소원해진 중년의 남자.시카이가 꾸준히 체육관을 다니는 이유도 딸이 아빠근육멋있어.라는 메세지를 탁자밑에 몰래 써놓아서에요.

여섯잔의칵테일은 체육관에서 운동하며 만난 사람들의 단골 스낵바 히바리에서 각자에게 맞는 칵테일을 추천받고 본인의 약점 단점을 극뽀옥하고 나아가는 이야기랍니다.
저는 게이사장님 곤마마와 레즈비언이라 고딩때 왕따당한 카오리가 만들어가는 스낵바히바리가 넘 가고 싶더라고요.
가게마담이 키2미터를 넘는 건장한 마마라서 단골손님들도 괴짜가 많죠.

칵테일도 꽃말처럼 숨겨진 의미가 있더라고요.항상 유쾌해보이는 체육관손님들이 꺼내는 고민과 상처들이 달콤쌉싸름한 마법의 칵테일과 애정어린 조언들로 조금씩 치유되어갑니다

최근에 읽은 메리골드마음사진관 못지않게 여섯잔의칵테일 도 굉장히 마음 따뜻해지고 힐링되고 위로되는 소설이었어요.아직 못 보신 분들도 칵테일의 꽃말을 찾아 읽어보시길.

#소설추천 #소설덕후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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