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날들을위한안내서#우연제작자들 #소설 때도 그랬지만 이번 소설도 참 독특하다.이스라엘작가님 #요아브블룸 두번째 #장편소설 읽었어요.우연히 친구를 만나 신문사기자가 된 벤 서점에서 책을 골랐는데 왠걸 책뒷표시에 벤이란 자기 이름이 쓰여있고 지금 바깥에서 당신을 흘긋대는 사람이 있다고 빨리 집으로 가라고 책속에서 그러네요.아니,이건 말이 안되는데.황당하지만 일단 책을 들고 집에 가는데요.최근 집근처 양로원의 실태조사어쩌고 기사를 쓰기 위해 할머니할아버지들과 인터뷰를 했던 벤.그 중에서 울프라는 분과 왠지는 모르겠지만 친해졌거든요.울프가 벤에게 남긴 유산은 바없는 바에서 만들어진 유리병이에요.그래서 바없는바를 찾아왔고 바주인 벤처부인과 직원 오스나트를 만납니다.경험들을 위스키 블랜디 레드와인 등에 집어넣어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들께 팔고 있는 경험제작자들이 있어요.울프도 그 중 한 사람이었고 바없는바 지하창고에는 소중한 경험의 술이 있답니다.특히 스테판은 색다른 경험들을 갈구하는 자라서 울프가 남긴 술병(유리병)이 궁금해죽갔ㅋ 또 미래의 기억을 마시고 미래의 일을 미리 볼 수 있다는 미래를 예언하는 술이 있을 거라 확신하고 있죠.기억이 아니라 경험이라는 거~또 사람들이 꿈꾸던 경험을 하게 만드는 술이 있다는 점이 참 흥미로웠어요.1장부터 6장까진 벤의 과거도 나오고 어떤 이야기인지 나 스스로도 궁금해서 폭풍독서. 7장부터는-100여페이지이후부터- 이야기가 조여오는 맛이 생기면서 30장까지 완독.에필로그를 보면 자기가 경험했던 술병을 벤치마킹해서 또 다른 사업으로 확장시키는 벤이 나오네요 ㅋㅋㅋ 벤이 결혼을 해서 뱃속아이까지 생겼다니 내가 다 기쁘네요.벤의 인생에선 로맨스가 부족했건만 ㅋㅋㅋ 글씨는 못 쓰지만 #손글씨에진심 ㅋ#미스터리소설 #미스터리소설추천 #미스터리판타지소설 #미스터리판타지소설추천 #소설추천 #소설덕후 #책추천 #이스라엘소설 #장편소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