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자리
고민실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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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자리 아직 1이 되지 못한 세상 모든 0에게 전하는 조용한 응원의 #소설 읽었어요.

#구직활동 을 시작하면서 #취준생 대신 #백수 라고 불렸던 그녀의 이야기가 나의 이십대후반 삼십대초반 31살 결혼전까지의 내 모습을 보는 거 같아서 엄청 공감하며 읽었어요.
뮤지컬 보면서 입덕했었던 배우가 성폭행했다는 뉴스를 보고 진즉에 탈덕하길 잘 했다고 생각하는 그녀.혜와 어색하게 연락이 끊기게 된 그녀.

성이 양씨라서 갓 서른된 그녀에게 양양이라고 부르는 플라워약국의 김약사 또는 국장님.약국손님 아닌 사람에게는 무례하기 짝이 없는 약사님.

바로 밑 조부장님은 양양에게 약국전산원으로서 할 일들을 가르쳐주는데요.고깃집 차렸다가 망해서 빚이 있어요.

양실장으로 #약국전산원 으로 일하면서 #감정노동자 로서 힘듬을 느끼는데요.나 역시 백화점에서 판매원으로 알바한 경험이 있기에 사람을 대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좀 더 인간으로 대접받았으면 하는 생각해요.

요즘 #하이퍼리얼리즘소설 많이 나오는데요.이 소설 역시 약국전산원,제약회사영업사원 등등 하는 일들에 대한 묘사가 너무 리얼해서 나도 플라워약국 댕겨온 듯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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