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책표지를 딱 펼치면 면지에 말뚝박기하는 장소나 창완친구 동칠이네집 동네마당 논 신작로 포플러숲 동칠이가 귀신 본 곳-공동묘지 상배네똥통등등의 마을지도가 나와요.동네우물 외양간 대나무숲 활터 무당집 한약방할배집 상추밭 순덕이네 징검다리 아래 물뱀도 그려져 있고요.지도를 보며 그 풍경을 떠올려보니 참 정겨운 동네풍경이네요.54년생 김창완가수님의 유년시절의 기억을 되살려낸 동네풍경 같아요.김창완님은 글작가로서 본인이 살던 마을의 풍경을 68년생 그림작가 이정연님께 소상히 얘기해주신 듯 해요.마을지도에 창완이네집도 있고 윗말가는길도 화살표로 표시되어있어요.#그림책개구쟁이 에 그림을 그린 #이정연작가님 은 산울림이 삶울림일 정도로 산울림의 오랜 팬이었다고 해요.이 그림책은 #개구쟁이노래 가사로 시작하지만 노래가사뿐인 그림책이 아니에요.노래가사이후의 부분이 이 그림책의 압권입니다. 김창완님의 아이다운 모습 걱정거리들이 정말 사랑스러워요.어린 창완이 만나러 오세요.작을 소 물결 파 소파는 방정환선생님의 호인데요.잔물결이란 뜻이래요.저도 오늘 라디오에서 듣고 뜻을 알았네요.1923년 일제치하에서 나이 어린 존재에게 어린이란 이름을 붙여준 소파방정환선생님이 있었기에 어린이는 존중받고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첫 어린이날(원래는 5월1일)이후로 백년이 흐른 2022년 어린이라는 세계를 우리는 얼마나 대우해 주고 있는지 돌아봅니다.개구쟁이 노래가 그림책이란 새로운 옷을 입고 2022년 발간되었는데요.진짜진짜 갓띵곡인 듯.싱어게인1에서 #최예근가수님 과 남자2명이 불렀던 개구쟁이노래가 갑자기 생각나네요.어떻게 편곡을 하든 노래가사와 멜로디는 영원할 듯 합니다.칠순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도 #동시집 을 내고 화가로서 활동도 하고 있는 #김창완밴드 의 #김창완뮤지션님 리스펙트.#그림책추천 #동요추천 #동요그림책 #그림책홀릭 #그림책덕후 #북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