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버린 이번 생을 애도하며 - SF와 로맨스, 그리고 사회파 미스터리의 종합소설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정지혜 지음 / 몽실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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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버린이번생을애도하며 아꾸뿔레 먹어요.청우제과 좋아하는 편ㅋ
소설속 인물들은 절대악인도 절대선인도 등장하지 않아요.누군가에게는 악인이어도 악연일 뿐 또 다른 환경과 장소에서 맞부닥치면 좋은 인연이 될 수도 있겠지요.

잠시 생을 멈추고 #냉동인간 이 되어서 7년후 17년후 20년후 다시 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면 냉동큐브로 들어갈 자신 있는 분?단 돈이 많이 있어야해요.아놔 총알없으면 이런 경험도 못 하는거.
근미래를 배경으로 냉동기술과 해동기술이 발전한 한국에서 데이트폭력에 시달리던 젊은여자,미혼모가 되어 자기를 찾아올 거 알고 그거 피해서 냉동을 자처하는 젊은남자,계속 취업준비중인 취업준비생들 큰 욕심 없는 데도 경기가 안좋아서 취직이 힘들어요.
좀 삶을 멈췄다가 리스타트 하면 삶의 질이 나아질 거라 기대하죠.

한국사회에서 냉동기술과 해동기술을 보유한 그 회사는 부정부패가 있어도 다 덮어지고 덮어주고 있어요.건드릴 수 없는 거대권력이죠.

소설 속 인물들에 공감가서 읽다보니 이 인물들의 연결고리가 드러나서 가슴이 서늘해지는 느낌까지 들었던 #미스터리소설 이었어요.

#사회비판 의 주제의식도 있고 #이망생-이번생은망했어 #망생 이라는 사람들에게 영하200도의 냉동은 솔깃할 수 있겠다싶은 아이템이에요.

잠시 삶을 멈출 수 있다면 멈출건지 말건지는 개인의 선택 아까도 말했듯이 돈없음 냉동서비스 선택 못 해요.에라이 이눔의 자본주의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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