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실끝의아이들 #전삼혜 작가님이 쓴 #중편소설 읽었어요.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 선 청소년들만의 예민한 감수성과 생동감을 낯선 세계와 배경을 바탕으로 글을 써온 #전삼혜작가님 이신대요.저는 #SF계간지 같은데서 #위치스딜리버리 를 읽어본 기억이 나요.그땐 #에스에프소설 잘 몰랐었을 때였는데 신선한 느낌 받으며 잘 읽었고 전삼혜라는 이름에 눈도장 콱 찍었었죠.#소설 속 등장인물들이 전부 #청소년 이라서 #청소년문학 #청소년소설 이라고 해도 좋겠어요.붉은 실 끝의 아이들은 운명으로 이어진 인연은 눈에 보이지 않는 붉은 실로 이어져 있다는 낭만적인 #붉은실설화 를 SF로 재해석한 작품이거든요.붉은실 하니까 일본애니 너의이름은도 생각났어요.그 애니는 손발 무지 오그라드는 순수로맨스너낌이었다면 이번 소설은 평행우주와 시간선을 넘나들며 일어나는 이야기라서 액션도 있고 여섯친구들의 감정에 몰입되는 느낌이었어요.내가 중고딩때 정말 좋아하던 친구를 지키고 싶어하던 그 순수했던 그때가 떠올랐어요.교회 고등부ㅡ그땐 중고등부 이렇게 했는데 요즘은 중고딩나이는 청소년부라고 부르네요ㅡ다닐 때 같은 고등학교는 아니었지만 늘 단아하고 큐트한 친구가 있었거든요.새벽기도회 다녀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죽었던 친구예요.그 친구 생각나서 소설속 손시아를 지켜내고픈 여섯우주 친구들심정에 막 공감갔네요또 다른 세상이 있다면 그 세상에선 교통사고로 죽지 않고 살아있어주길 바라요.소설 끝나고 작가의말을 보니 작가님이 싱어송라이터 안예은님의 노래 #난파 #홍연 #섬으로 등을 들으며 글을 시작했고 계속 썼다고 해요.와~저도 안예은가수님 좋아하는데 이 소설 노래들으면서 한번 더 읽어보렵니다.잔혹한 운명에 애틋하게 또 당차게 맞서는 여섯우주를 만나러 오세요.당신이 이 책을 펼쳐보신다면 나는 또 다른 세계에서 당신과의 붉은 실을 찾아보겠습니다.#퍼플레인 #SF #SF소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추천 #장르 #장르소설 #사변소설 #독서스타그램 #책 #소설추천 #북리뷰 #책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