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친구 웅진 세계그림책 216
샬롯 졸로토 지음, 벵자맹 쇼 그림, 장미란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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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내친구 #그림책 속 갈색머리친구와 노란머리친구이야기는 지금 초등4학년 중등1학년 아들둘에게도 친구란무얼까?하는 질문을 던져주고요.어른인 저에게도 10대시절의 친구를 떠오르게 만드는 #추억소환그림책 이네요.

#그림책표지 를 딱 보면 그림이 정말정말 사랑스러워서 한참을 쳐다보게 만들어요.머리에 꽃꽂은 거 참 이쁘구나 싶었고요.

어린이도서연구회 경기북부지부 광명지회에서 신입1년을 거쳐 4년째 그림책을 공부하다보니 갈색머리친구는 빨강 하의 노랑머리친구는 파랑 하의 이렇게 입고 있는 이유가 뭘까?빨강은 뭔가 도전적이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색깔이고 그래서 이 갈색머리친구는 노랑머리친구를 나두고 다른 친구를 만난걸까?하는 생각도 했어요.

얼굴에 주근깨가 가득한 파랑줄무늬바지를 입은 노랑머리친구는요.
갈색머리친구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또 다른 친구를 만나더라도 그 친구가 생각날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갈색머리친구가 나와 안놀아줘서 마음은 좀 아프지만 새로운 친구를 만나면,그때쯤이면 나는 아무렇지 않을 거라고요.

진짜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나만을 만나고 나하고만 놀아준다면 좋겠다 하는 마음은 다 가질 수 있겠지만 마음처럼만은 되지않는 게 사람과의 만남이고 친구와의 우정인 거 같아요.

반구십인 나이에도 우정은 참 소중하고 각별하고 특별한 감정이라 생각해요.30대를 지나면서 사랑은 금방 사그라드는 감정이라 생각했고 무색이라 변하지 않는 우정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요.

지금은 비대면으로 온라인에서 그림책모임을 하고 있지만 오프라인으로 대면모임을 하게 되면 안녕,내친구 그림책을 들고 가서 같이 읽어보고싶습니다.

샬롯졸로토작가님 이 1968년에 쓴 글에 벵자맹쇼 그림작가님의 그림으로 탄생한 #우정그림책 무척 #따뜻한그림책 이고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듯한 맑은 느낌의 그림책이네요.

인간관계로 힘들고 지치고 쌍욕나는 사람들은 물론 나 인간관계 완전 나이쓰 해.하고 자신하는 사람들 모두 이 그림책을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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