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안아준다는 것 - 말 못 하고 혼자 감당해야 할 때 힘이 되는 그림책 심리상담
김영아 지음, 달콩(서은숙) 그림 / 마음책방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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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안아준다는것 말 못 하고 혼자 감당해야 할 때 힘이 되는 #그림책심리상담 읽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 으로 #심리상담 하는 #김영아작가님 의 #독서치유상담 참 좋았습니다.저도 상담하러가고플 때가 많았는데 이 책 읽으며 제가 궁금했고 힘들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해답을 찾은 듯 해요.얏호~상담비용 굳었다요ㅋ
일단 저의 트라우마는 계속 말하다보니 많이 옅어진 거 같아요.
아무에게나 말하는 게 아니라 나를 지지하고 깊이 믿어주는 그런 사람들한테만요.
30여년이나 된 나의 트라우마는 부산여고동창친구, 저와 그림책공부하는 동기이자 동생 , 초등때 7~8년넘게 나를 봐오고 책읽어주는엄마활동 같이 했던 언니 이렇게 셋정도?이렇게 극소수만 알고 있는데요.
30년여년이나 지난 일이지만 제 맘 한구석을 지배해왔던 슬픔이고 아픔이거든요.

부산친구는 지금이라도 #상담치유 받으라고 하지만 저는 이제 그 트라우마에서 많이 벗어난 듯 해요.
사실 해결 안된 중학생때의 문제때문에 버럭하고 고함치고 소리치고 욱~하고 그랬던 적 너무 많았거든요.
중학교3학년때 저의 어두움이 생겨났고
그 이후부터는 줄곧 성격 나쁘고 그런 아이였죠머ㅜ고등학교때도 왕따였고요.
남들 안듣는 노래 듣고 있고요ㅡ김현식 봄여름가을겨울 빛과소금 동아기획뮤지션을 좋아했어요.ㅡ책상위에 성경책을 떡하니 올려놓고 있었고 광대뼈가 튀어나와있고 눈은 짝짝인데 살쾡이상처럼 위로 올라간 찢어진 눈에 늘 우울한 표정으로 앉아있었으니까요.그땐 또 살없고 말라서 히스테릭하게 보였을거예요.
그나마 주일날 교회오빠들의 기타연주에 ccm부르고 그럴때만 좀 웃었달까요?

#그림책 을 만나고 #내안의어린아이 가 많이 #위로 받고 #치유 됨을 느끼네요.
버럭하고 욱~하던 모습들도 많이 없어졌답니다.

마음을안아준다는것 이런 #치유심리학자님 의 책을 읽다보니 더 마음에 응어리가 풀리더라고요.

내 #인생그림책 #마음이아플까봐 제 #최애그림책 이라 미쿡원서로도 샀답니다.
이 📚 을 상담중에 내담자와 같이 읽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반가워서 같이 찰칵했어요.

생후45개월때 안면기형을 갖게 되었고초등6학년때 기차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열두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김영아 작가님 #상처입은치유자 가 되어서 '나'와 '너'의 마음을 안아주고 있다는 작가님소개에 직접 만나뵙고 이야기 나누고 싶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좋은책 내주신 #마음책방 고마워요 덕분에 #마음치유 잘 받았습니다.#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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