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풍 요리사의 서정
박상 지음 / 작가정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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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요리사의서정 와따마 근본없는 유머 같은데 묘하게 웃겨터져버리는 시벨롬 원식씨이야기

이탈리아옆 삼탈리아에 가서 만난 에밀리는 씨벨놈을 원시크라고 부르고 갈월동 빈티지한 집에 살때 엄마의 김밥 천 개를 교회성가대에 배달 갔다가 눈맞은 앨리스는 원식이와 두 번을 헤어지고 세번째 다시 만나네?첫만남때도 이상형이 배달원이었다는 앨리스

삼탈리아가 나왔다가 다시 서울도 나오는 요상야릇한 시공간을 초월한 이야기.
극한의 생존과 유머로 무장한 #박상작가님 의 #장편소설 읽었어요.

와 이런 소설 첨이야~이건 그냥 박상장르소설이라고 합시당.

삼탈리아는 이오니아해의 작은 섬나라로 해커의 군사화,인력 자동차,한류 시 詩열풍이 불고 있는 나라로 정식명칭은 라 레뿌블리까 삼탈리아나.

이태리든 삼태리든 재밌으면 다 용서되는 거 아니겠습니까ㅋ

요리를 한다는 건 과연 얼마나 먼 우주탐사 같은 건가.
삼탈리아 경찰이 원식을 일본인인줄 알고 체포하려다 원식이 한 요리를 맛보고 바로 보내줍니다.

라멘육수의 서정과 빈티지 파스타의 서사를 거쳐 당도한 환상적 맛의 인터스텔라를 경험하게 되는 #소설책 입니다.

한국의 시가 큰 가치를 가진 삼탈리아 문학과지성사 시집이나 문학동네시인선 다 모으는 사람 삼탈리아가면 억만장자 갑부소리 들어요.
어쩜 이리 찰지게 재미나게 쓰셨는지요?7년전 작품 #예테보리쌍쌍바 도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작가정신 #작가정신출판사 라인업 미쳤다리~이렇게 #재밌는소설 이 연달아 나와버리면_

계속 사줘야합죠.ㅋㅋㅋ
얼마전 소설도 인간만세가 인간만세했다며 만쉐이만쉐이하며 극찬했는데 복고풍요리사의서정 이 소설도 박상작가가 박상했다며 오조오억개의 박수를 보내드릴게요.
네이버쇼핑라이브때 박상작가님 진짜진짜 입담이 살아있더라고요.

맥주 홀짝거리며 읽어도 좋고 다이어트중인 나같은 처자는 블랙커피 마시며 읽어도 좋고 파스타 먹으며 읽어도 좋고 우엉김밥 유부김밥 말며 읽어도 좋겠습니다.

와 이 소설은 우울할 때마다 끄집어내서 읽으면 우울증치료제 될 듯.
박상작가님이 글로 웃음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앞으로는 빨리빨리 써제끼셔서 다시 7년을 기다리게 만들지 말아요.
요즘 군대도 18개월밖에 안갔다오던데 다음 작품은 십팔개월후쯤엔 만날 수 있게 해주셔요.
저의 무리한 부탁때문에 작가님 머리칼 빠지는 건 아닌가 몰라ㅋ아 썅 몰라몰라 언능언능 써달라고요.
박상장르소설에 중독되었다고요오~~^^;;;.중독되게 하셨으니 책 책 책 임져어~

#소설추천 #장편소설추천 #소설덕후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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