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에던져보는작은질문들 #박영신교수님 의 생각의 단상들을 읽었어요. 60대에 생각하는 인생의 작은 질문들을 보며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생각났답니다.내 인생은 60대가 보기엔 아직 애기😁 "인생이 뭐 별거야?"저도 60정도 되면 이렇게 되려나요? #박영신작가님 글과 정유진작가님 의 그림이 잘 어우러진 #수필집 입니다. #산문시 같기도 하고 짧은 #에세이 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감사하지 못 했던 마음들을 돌아봅니다. 잠시 멈추어서서 비를 피할 수 있는 집이 있고 비를 바라볼 집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가 흐릅니다. 20년 훌쩍 넘어 페인트 벗겨진 낡은 아파트여도 이대로 족하게 살 수 있음을,그것이 행복임을 알아챘습니다. 작가님의 글을 읽어갈수록 마음푸근해지는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무슨 욕심에서 이렇게 다 입지도 못할 많은 옷을 펑펑 사 재어 놓은 것인가?하는 작은 질문에서 저 찔렸습니다.수많은 잡동사니들 너저분하게 쟁여 놓은 것들 무슨 욕심인지요^^;;; 1월6일 이삿날이 정해졌는데 지금 사는 곳보다 공간이 더 좁아지게 되서 지금 많이 내려놓고 버리고 있습니다.단지 이사가는 것일뿐을 읽으며 저도 새로운 만남과 인연을 기대해 보았습니다. 나도 나만의 옹달샘에 작은 질문들을 던져보며 살아보렵니다. #프로방스출판사 #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