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
무옌거 지음, 최인애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들이나를함부로하지못하게하라 당신의 친절이 당신을 함부로 대하게 한다!
200만독자가 열광한 #착하게그러나단호하게 #무옌거작가 의 #신작 읽었어요.

완전 사이다글에 가슴이 뻥 뚫렸네요.
나를 존중하고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만 잘 하고 살면 될 것을 왜 난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었을까요?
모든 사람이 나를 다 좋아하길 바라는 마음은 욕심이었던거죠.
저는 책욕심만 많기로 결정하고 다른 욕심은 내려놓고 살아요.하지만 책욕심도 이제 슬슬 내려놓는 중이에요.10년넘게 살던 집 이사가려니 책이 제일 짐이네요.

#무옌거작가님 은 아직 진정한 사랑을 만나지못했기에 결혼하지 않은 것일 뿐 비혼주의자는 아니라네요.
작가님이 중국에 살고 있어서 중국드라마나 중국가수 총페이등 예를 들때는 낯설었지만 한국영화 우아한거짓말 소원 예를 들때는 반가워서 책본문 찰칵.

영화블랙리스트 어메이징그레이스등은 못 본 영화인 거 같아서 나중에 챙겨봐야겠어요.어메이징그레이스는 제가 본 건 가수공연실황이었는데 작가님이 예로 든건 드라마더라고요.제목이 같은 영화~

구구절절 맞는 말에 다 핵심을 찔러 얘기해서 좋았는데 문제있는 사람들은 원가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고 거의 대부분 가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서술한 부분에는 좀 저와는 입장차이가 있었어요.
원 가정에서 부모의 학대나 양육태도때문에 그 아이가 커서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호구가 되거나 가해자가 된다고 그렇게 말씀하셨는데요.
물론 가정의 역할이 가장 크고 중요하긴 합니다만 문제가정에서 커서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많긴 하지만 다 범죄자가 되는 건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하고 싶어요.

가족구성원들 죄다 지옥이라도 그 아이를 지켜봐주는 단 한 사람의 스승,학원샘,친구,주일학교선생님 등등이 있다면 그 아이는 잘 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과감히 거절할 수 있는 것도 나를 지키는 한 방법이라는 말엔 적극 동의합니다.상대에게 미안한 마음에 발목 잡히기 전에 확실히 거절해야하구요.

부드럽지만 강단있게,착하지만 단호하게 살 수 있는 비법 공개 촤라라~~#직장인 에게 특히 진짜 강추합니다.
나의 호의가 계속되면 타인은 나의 호의가 권리인 듯 자꾸자꾸 나에게 손을 벌리거든요.

사랑한다는 핑계로 상처주는 가족들,한 번 도와주면 계속 일을 떠넘기는 동료들,만만하다고 계속 짜증 부리는 친구들 호의가 권리인 줄 아는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원칙을 내세우고 초연한 태도로 일관하며 살아요.
나는 니 호구가 아니다잉~~

무옌거엄마가 자꾸 돼지고기요리해 주는거 그거 사랑 아닙니다.무옌거가 어린시절 돼지멱따서 잡는 모습보고 기겁했고 돼지누린내를 싫어한다는데도 딸의 편식을 없애야한다고 그렇게나 요리를 열심히 해서 상다리 부러지게 차린답니다.
어린시절 무옌거아빠는 되도 안되는 이유 다 갖다붙이며 딸을 때렸는데 커서 물어보니 난 널 엄하게 대했지.많이 때린적 없다.고 했다네요.헐~~가해자는 쉽게 잊고 잘만 사는데 피해자는 그 고통이 평생가네요.
가해자도 피해자도 없는 세상은 유토피아겠죠ㅜㅜ
되도록 가해자도,피해자도 되지 않고 잘 삽시다요.

#자기계발 #자기계발추천 #자기계발서 #자기계발서추천 #자기계발책 #자기계발책추천 #베스트셀러 #쌤앤파커스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