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슬로하이츠의 신 1~2 - 전2권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이정민 옮김 / 몽실북스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슬로하이츠의신 1권읽고 #슬로하이츠의신2 읽고 다시 1권 읽었어요.그렇게 읽었더니 진짜 소5름🤦‍♀️

와 2권에 드러난 진실 그리고 다시 1권 읽어보니 그랬구나~~싶은게 진짜 재밌고요.

잘 나가는 일본최고의 각본가가 되어서 청소년시절 중학교때 좋아했던 지요다 고키ㅡ고짱ㅡ의 머리쓰담쓰담 받은 아카바네 다마키 성덕이 된 거군요.ㅡ이게 결론ㅋ

성덕을 넘어 가족이 된 고짱❤다마키 ㅡ
2권에서 고짱이 다마키의 머리를 쓰다듬어준건 고짱 최고의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했어요.
아웅 나 또 설레입니다. 


슬神은 고짱이기도 하고 다마키이기도 합니다.
젊은 창작자들의 선망과 질투,종이 한 장 차이로 그(그녀)를 존경하기도 하고 어느 순간 그에게 닿고 싶어서 노력했지만 닿을 수 없어 질투하는 청춘들이 그려집니다.


다마키는 얼굴과 섹스가 그럭저럭 괜찮은 남자친구를 사귀지만 1년8개월정도면 끝나요.
늘 1년에서 2년사이에 관계가 끝나버리죠.
취미는사랑 아니거든요.
상대남자와 2년이 넘게 사귀게 되면 미래를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는 있어요.하지만 늘 헤어집니다.

슬로하이츠에 같이 사는 다마키의 지인들은 늘 요란한 옷을 입고 있고,기도 세보이고,예술 창작세계가 확실한 다마키에게는 왠만한 남자는 성에 차지 않는다고 생각하죠.

그래.다마키의 마음 깊은 곳의 너는 고짱이었잖아.내마음깊은곳의너(feat.신해철 노래 아는 사람 40대ㅋ)

더 자세히 얘기하면 스포라서 여기서부터는 쉿!
#아침이온다 에서 두어번 울컥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어준 #츠지무라미즈키작가님 작품입니다.
아침이온다 원작소설로 만든 영화도 언능 개봉 좀 해주세요.현기증난단 말이에요.


다마키와 고등동창인 엔야.
엔야는 다마키를 넘어서고 싶어해요.
다마키는 날 넘어서지도 못할텐데 날 넘어서는 날 만난다고 하다니 그럼 날 평생 못 볼텐데?그러거든요.
상대의 재능에 질투하지만 상대를 뛰어넘지 못 해 절망한 젊은 창작자들의 마음도 소설속에 있어요.

특히 스미레는 그림쟁이이자 술꾼이고 무척 귀엽고 요리도 잘하고 가드닝이 취미인 여자인데 남자친구가 예술쪽으로 일하고 싶어하니 자기 그림을 설렁설렁해요.
스~남친 마사요시가 그러죠.
스미레는 내가 좌절할까봐 그림을 열심히 안그리고 있다고.나 참 못난 남친이라고.


치열하게 창작하고 고민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이야기에 푹 빠져읽었어요.
청춘 젊음 열병 느껴보고픈 분들 책장을 펴세요.
#미스터리 한 부분도 있고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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