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다니는어원사전 #윌북 #윌북출판사 에서 #신간 이 나와서 읽었어요.국어국문학전공자라 언어자체에 굉장히 관심 많아서 이번 신간 정말 재미나게 잘 읽었어요. 이 책은 재치있고 박식하고 중독성 강한 책이에요. 양파처럼 까고 또 까며 어원을 탐구하는 대단한 책이네요. 너무 재밌어서 다른 책 제껴두고 이 책 한 권 먼저 팠어요. 와오~#마크포사이스작가 한테 세례선물로 옥스포드영어사전 누가 사줬나요? 이 분 사전선물받은 그때부터 #어원사전 의 한 길만을 걷고 있는 분입니다. 영국분이시라 영어가 가장 많이 등장하지만 한국어 많이는 영어 many랑 발음이 비슷하다고 하면서 예를 드시는거 보면 언어자체를 덕질하는 덕후기질이 다분하신 분이신 듯 합니다. 네덜란드를 미개한 외국인들이라고 쪼쟌하게 나눠내는 네덜란드인들이라며 더치페이라는 말이 생긴 거래요.네덜란드과부는 창녀를 부르는 말이라니 나라간 사이 나쁘면 이렇듯 다양한 말이 탄생하는군요. 웨일즈인이랑 사이가 나빠서 아일랜드인에 대한 단어도 탄생했다고 하네요. #책좀빌려줄래 에서는 #책덕후 의 주절주절 수다를 함께 했다면 이 책은 #언어덕후 의 밑도 끝도 없는 네버엔딩스토리 되겠네요.투머치토커 북캣냥이도 마크작가님앞에선 입틀막 깨갱깽하며 아~그랬어요?그런거였어요?만을 외칠 따름이겠죠. 알아두면 쓸모없는데 신비롭고 유쾌한 앎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 신박한 #언어사전 굿굿굿입니다. 참 쓸데없는 지식인데 몰랐던거 알게 되니 괜히 막 아는 척 하고 싶어져요. 우리 이 책으로 독서모임 하면 밤샐 듯? 참 야한 수영복 👙 비키니가 탄생한 배경 너무 재민이요. 미쿡이 1954년 수소폭탄을 비키니섬에서 터뜨렸대요.이 때 핵실험하는 섬을 지나가다 방사능피폭당한 일본인들은 고질라라는 영화를 만들었대요. 프랑스인들은 야한 것을 떠올렸대요. 자크아임이란 패션디자이너가 세계에서 제일 작은 수영복을 만들겠다며 투피스수영복을 디자인 했는데요.루이레아르매장주인이 싹둑 잘라서 더 야하게 만들었대요.레아르는 프랑스남자들 욕망에 폭발일으킨다며 수영복이름을 비키니라고 지었고요. 모든 #영어단어 에는 이야기가 있었네요. 정말정말 재미난 #교양책 입니다. 이제까지 #교양서 는 읽어도,안읽어도 티안나는 책이라 생각했었는데 이 책 읽은 순간부터는 #교양도서 가 최고 재미난 책이란 확신을 갖게 되었답니다. 나 #교양 있는 여자야~#어원 語源속에 숨어있던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속으로 풍덩 빠져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