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피아노 #창비 #소설Q #소설Q시리즈 세번째 작품입니다.#소설덕후 이지만 모든 #소설 을 다 좋아하고 잘 읽어내진 못 합니다.최근 #버지니아울프 가 그랬고 #올가토카르추크 노벨문학상수상작가 작품도 힘들었어요.자살사고ㅡ자살생각ㅡ에 꽉 사로잡힌 #천희란작가님 #서른다섯 나이지만 #죽음 을 생각하는 작품속 화자와 동일인이다 아니다 얘기하는건 무의미한 일인 듯 해요.스물한곡의 음악에 뒤따르는 죽음에 관한 글들이 다소 낯설었어요.이건 소설이 아니다~작품속에서도 그런 언급이 있고요.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기승전결이나 사건사고가 없는 그런 내밀한 내면의 속마음의 기록이에요.처음엔 했던 말 하고 또 하고 왜 이러나싶어서 읽으면서 쫌 속도가 나지 않았어요.어느 순간부터 집중이 되더니 다 읽을 수 있었네요.나는 나를 확정하는 나의 언어를 신뢰하지 않고,나를 소환하는 나의 언어를 두려워 한다.그리고 바로 그 언어가 내가 나를 드러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ㅡp.51 #책속문장내일을 향한 질문 #젊은문학 의 새로운 발견 #소설큐 라고 소개되어있는데 정말 새롭고 독특한 발견 맞아요!#한국문학 #한국소설 좋아하는 분이라면 요론 실험소설같은 장르도 잘 읽을 수 있을 거에요.12열두개의 연습곡 Op.10#프레데리크쇼팽존재하는 것을 말하고 나면 말해진 것이 존재하지 않아서 오직 비유로만 말했다.비유로밖에는 말할 수 없어서 끝내 아무것도 말하지 못했다.존재하는 모든 것이 비유에 불과했다.P75.#책속구절굉장히 독톡하고 또 죽음을 이야기하지만 절망적이지만은 않은 아름다운 소설이었어요.21곡의 음악도 찾아서 듣고 싶어졌어요.#소설추천 #소설책 #책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