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 배심원 스토리콜렉터 72
스티브 캐버나 지음, 서효령 옮김 / 북로드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법정스릴러하면 존그리샴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피고인이 생각난다.

참 어린 나이에도 나는 그 영화를 인상적으로 봤었다.

판사 검사 변호사 증인 피의자 등등 다채로운 인간군상들이 나와서 내 맘을 온통 뺐었던 기억이다.

 

어릴 때 봤던 미쿡영화 법정스릴러였고 그 이후에는 일부러 찾아보진 않았다.

소설을 좋아하지만 일본소설이나 한국소설들을 주로 읽고 영미스릴러소설은 잘 몰라서 패쓰했던거 같다.

 

뭘 읽으면 좋을까? 누가 쓴게 재미나지?그땐 에스엔에스도 잘 안했다.

인터넷서점이나 대형서점 가서 내가 사서 보던 소설들만 사서 읽고 그랬던듯~

 

작년늦봄무렵이었나?

스릴러소설에 불을 활활 지피게 된 소설을 만났다.

북로드출판사의 조 올로클린시리즈 널지켜보고 있어를 보게 되었다.

그때 남편이 먼저 읽어보더니 아주 소름끼친다고 그러는거다.

그때 북로드출판사를 알게 되었고 내가 잘 알지 못했던 영미스릴러장르를 알게 되었다.

 

최근에 나온 열세번째배심원은 내가 어린시절 봤던 법정스릴러영화와도 같은 쫄깃함이 존재한다.

아~이렇게 사람을 꼼짝 못하게 붙들어놓는 작품이라니 ㅠㅠ

사실 이 소설 다 본다고 잠을 다 설쳤다.

낮시간에는 왠지 소설이 잘 안펴지고 애들도 다 자고 조용해지는 깜깜한 밤에 소설이 펴지는거다.

읽다보니 새벽 ㅠㅠ

시간순삭이란게 바로 이런거구나~하고 알게 된 법정스릴러소설이다.

 

어쩜 연쇄살인마는 참 부지런하기도 하지.

게으르면 연쇄살인범 되기 힘들다.난 게을러서 다행인건가^^;;

 

베스트셀러작가 스티브 캐버나

이 작가이름을 앞으로도 유심히 살펴보게 될 것이다.

쫄보라서 영화도 무서운거 잘 못보는데 책은 그래도 잘 봐지더라.

아마 영화로 보라고 했음 나 살인마가 무서워서 성인기저귀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공포영화나 스릴러영화는 영화음악이 필요이상으로 너무 무섭다 ㅠㅠ

 

 

여기 나오는 사기꾼출신 변호사 캐릭터가 참 맘에 들었다.

연쇄살인마는 부지런 하기도 하고 머리도 핑핑 정말 잘 돌아가서 천재적이다.

하지만 너는 살인마일 뿐!

에디 플린한테 걸리면 넌 두거써~~

스티브 캐버나가 쓴 에디플린시리즈는 출간 즉시 무조건베스트셀러가 된다고 한다.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그의 필력은 의심할 필요 없이 흡인력 짱이다.

이 작가님 인권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고 또 인기팟캐스트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중이란다.

멀티플레이어 스티브 캐버나

그의 건필을 쫄보는 간절히 빈다.

영화화 되면 넘 무서우니까 그냥 소설만 계속 내어주시길 ㅠㅠㅠ

작가님 영화사에 소설판권 팔지 마세요 ㅠㅠ

넘흐넘흐 무섭자나요 ㅠㅠ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