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 복합 유산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이형준 지음 / 시공주니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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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세계복합유산은 사회과목 또는 세계지리과목에 도움되는 책이예요.

사실 유네스코 자연유산 문화유산은 많이 들어봤는데 복합유산은 좀 낯설었지요.

책을 펼쳐보니까 복합유산에 대해 이해가 쉽게 되더군요

생생한 사진과 함께 상세한 설명까지 마치 그 곳으로 여행을 떠난 듯 했어요.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의 특징을 동시에 갖고 있으면 복합유산이 된다는 이야기에 더욱 더 책을 꼼꼼하게 보게 되었어요.

중국 황산산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돌에 새겨진 글귀 황산산자체가 정말 멋진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데 거기서 시와 그림으로 표현하고 도교 사원과 불교 사찰도 세워지면서 문화적인 측면도 갖추게 된거죠.

중국에서 가장 큰 석불인 러산 대불을 보며 입이 쩌억~!

 

 

 

 특히 바다를 좋아하는 피터앤폴형제-이제 초등5학년 초등2학년이 되었군요-는 입이 떠억 벌어져서 다물줄을 모릅니다.

정말 제가 봐도 너무 멋진 곳이더라구요.

팔라우육지 면적보다 넓은 세계유산 팔라우 록아일랜드 남쪽의 석호는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크대요.

유네스코 복합 유산으로 등재된 팔라우 남쪽의 석호의 섬들에는 사람이 지금 살지 않지만요.

과거에 원주민들이 살았고 사람이 살면서 자연 동굴에 자연히 인간의 흔적이 남게 되었지요.

초기 원주민들은 암각화를 남겼고요.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유골도 남아 있대요.

마을의 흔적과 방어용 성벽도 있어서 문화유산도 발견할 수 있지요.

 

 오세아니아의 태즈메이니아 야생 지대까지 울 아들둘 다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이 책 꼼꼼히 읽으면서 엄마인 저도 상식업그레이드중이예요 ㅎㅎㅎ

아이들한테도 책을 읽으라고만 시키지 말고 세계 복합 유산에 대해 제가 먼저 아는 척 해주고 먼저 알아봐야겠지요.

아들책인데 제 책이기도 하다고 생각 들었어요.

 

 

 

어떤 장을 펼치든 상상 그 이상을 보게 되는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세계복합유산입니다.

저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까지 세계여행 다녀온 기분이었어요.

여행 자주 못 다니는 저를 위한 힐링책이기도 했지요.

 

 

 

12살 된 울 아들이 처음에는 책이 너무 두껍다고 투덜대더니 어느새 책에 푸욱 빠져버리더라구요.

연말 연시동안 차분하게 책 읽을 시간을 많이 못 줘서 이제부터 차분하게 알찬 학년말방학 보내려고 해요.

여윽시 시공주니어 책과 함께 알차고 차분하게 보내야겠지요!

알치고 좋은 책 만들어주시는 시공주니어출판사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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