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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마음 탐구 생활 - 어린이를 위한 정통 심리학 교재 마음 학교 1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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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마음 탐구 생활>은 올드스테어즈 출판사에서 기획한 '마음학교'시리즈의 첫번째 책이다. (아마도 마음학교 1 로 표기 되어 있기에 필자의 추측으로는 그렇다. ㅎㅎ)

표지의 그림때문일까 , 제목 때문일까? 아이는 책을 받아 들자 말자 한장 한장 빠른 속도로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아이들이 궁금해할 내 마음, 친구 심리에 대해서 알아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시작 된다. 아이의 엄마로서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기 싫어져] 내용을 보고 뜨끔해졌다. 엄마가 아이였을 때, 느꼈던 마음을 다시 되새겨 보게 된다.

아이가 학교나 평상시에 겪었을 법한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어내고, [김심리의 심리 상담소] 에서는심리학 관련 내용을 소개해주는 형식에 따뜻한 느낌의 그림으로 보다 편안하게 심리학에 다가갈 수 있는 구성이다. 부모로서 책 내용을 접하면서 아이의 마음을 이해 하는데에 도움이 되었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심리학 용어와 내용들을 접할 수 있다. 칼리굴라효과, 자유와 심리적 반발, 펭귄 효과, 브루잉 효과, 방어기제와 전치, 언더독 효과 등 심리학관련 다양한 내용을 소개해 준다.


이 책은 아이들이 단숨에 읽을 정도로 재밌는 구성으로 심리학에 접근 할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저자인 Team. StoryG 와 시리즈에 대한 설명이 없기에 책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가 다음 발행시에 추가 된다면 책에 대한 친절한 안내가 될 것이다. 아이는 책을 받아들고 한시간 만에 몰입하여 즐겁게 책을 읽었다. 아이들을 위한 심리학 입문서로 추가 시리즈도 기대해 볼 만 하다.

*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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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역사 - 시대를 품고 삶을 읊다
존 캐리 지음, 김선형 옮김 / 소소의책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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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역사>는 [소소의책 역사 교양서 시리즈] 중에 하나로 종교, 철학, 고고학, 언어의 역사에 대한 교양서에 이어 나온 시에 관한 입문서로, 교양서로 추천하기에 좋은 책이다. 시리즈의 다른 책들은 보지 않았지만 이 책은 고대에서 근현대에 이르기 까지 주로 유럽문명의 특히 영국 미국의 시를 주로 다루고 있으며, 서양과 동양의 만남, 정치와 시인 등 특정 주제를 다루기도 한다.


시란 무엇일까? 시와 언어의 관계는 음악과 소음에 견줄 수 있다.

기억에 남고 가치를 부여받도록 특별히 지은 언어라는 뜻이다.

존 캐리<시의 역사>

​80년대생의 기억으로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서양의 시는 크게 다룬 기억은 없다. 다만 교과서에 나왔던 시 중에 <가지않은 길>이라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는 그 시절을 보낸 대부분의 학생들의 기억속에 남아있지 않을까?,싶다. 존 캐리의 이 책에서도 챕터27. <조지시대의 시인들>에서 에드워드 토머스 등의 여러 시인과 더불어 프로스트의 가지않은 길 (The Road Not Taken)에 언급이 있어서 반가웠다. '조지 시대의 시인들'이라는 호칭은 '1910년 조지 5세의 통치가 시작될 무렵에 등장해 하나의 그룹을 이룬 시인들'을 일컫는다고 한다.



이 책은 역사의 흐름대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학 작품이라는 [길가메시 서사시]로 부터 시작한다. 우리가 쐐기문자라고 배운, 설형문자로 점토에 쐐기 모양의 홈을 세겨져있던 점토판을 1870년대 런던 노동계급 출신인 조지 스미스가 문자를 해독했다고 한다. 길가메시 서사시는 여신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길가메시'라는 왕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라고 한다. 인간과 신, 인간의 죽음, 사랑, 평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 누가 썼는지, 왜 어떤 이유로, 누구를 대상으로 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위에서 언급한 쳅터1. 신과영웅과 괴물 [길가메시 서사시] 에서 부터 우리가 역사나 문학을 접하며 들어봤음 직한 유명한 시인들를 시간의 순서대로 나누고 묶어 총 40개의 쳅터에 담아 소개한다.

시대적인 배경에 대한 설명과 시선에 대한 한계도 이야기하면서 시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그리고 좋았던 것은 시의 일부를 책에 담아서 작품을 접할 수 있었는 점이다. 특히, 시의 한글 번역과 함께 영문 (원문)으로도 작품을 접할 수 있기에 원문과 번역을 함께 비교하며 읽는 것도 하나의 재밌는 요소가 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번역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 것 같다. 우리말로 된 아름다운 시를어떻게 번역해야 하는지, 그간 어떻게 번역되어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선 <시의 역사>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아쉽게도 동양의 시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는 ( 인도시인 타고르는 언급이 되어 있긴하나) 것에는 역사적인, 그리고 언어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일 것 이다.


서양의 시와 관련하여서는 대학에서 교양과목 중 문학의 이해 같은 수업에서 일부 배운 기억은 있는데, 이런 역사적인 흐름과 배경을 자세 하게 배운 적은 없는 듯하다. 그래서 이 책을 문학에 관심이 있는 이에게, 서양 시문학의 큰 그림을 그리기에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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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속 여행 쥘 베른 베스트 컬렉션
쥘 베른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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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간의 세계일주>, <15소년 표류기>, <해저 2만리> 로 유명한 작가 쥘 베른. 언젠가 이비에에스 지식채널에선가, 쥘 베른에 대한 이야기를 본 기억이 어렴풋하다. 19세기 사람이지만 그 이후 현재로 연결되는 과학적 상상력을 책으로 남긴 사람. 그래서 '미래에서 온 사람'​이 아닐까, 하는 작가에 대한 찬사로 이어지는 내용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릴 때 짧은 어린이 책으로 접했던 기억, 작가의 이름은 몰랐던 책들이 위에서 언급한 위의 <80일간의 세계일주>, <15소년 표류기> 같은 책들이였다. 궁금한 책과 작가이기에 <지구 속 여행>을 시작으로 나의 쥘 베른의 여행에 대한 궁금증은 계속 이어질 것 같다.

이 책의 화자 악셀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삼촌인 괴짜교수 오토 리덴브로크와 살고 있다. 요한네움이라는 교육기관에서 광물학을 가르치고 있는 삼촌은 학계에서도 알아주는 저명한 학자이다. 리덴브로크교수가 우연히 책방에서 양피지에 룬 글자로 쓰여진 책을 발견하게되고, 그 사이에서 암호 같은 글자들을 마주하게 된다. 결국 그 암호를 푼 악셀은 결국 리덴브로크 교수와 함께 탐험을 떠나게 된다. 목적지는 아이슬란드 스네펠스 화산.

"지구 중심부가 어떤 상태인가에 대해서는 학설이 분분해서, 학자들마다 의견이 달라. 지구 내부가 뜨겁다는 주장도 실은 아무 근거가 없어. 내 생각에 따르면 그런 열은 존재하지 않아. 절대 존재할 리가 없어. 어쨌든 아르네 사크누셈처럼 우리도 이 중대한 문제에 직접 부딪쳐 보는거야. "

'도대체 이 여행에 무슨 위험이 있다는거야? 매혹적인 풍경 속을 지나 진기한 산에 올라가고, 기껏해야 사화산의 분화구 바닥으로 내려가는 것 뿐이잖아!' 라고 생각하기도 한 악셀. 과연 이들의 여정은 어떻게 될까?

<지구 속 여행>은 쥘 베른의 '경이의 여행'시리즈의 초기작 중에 하나라고 한다. <지구 속 여행>, <해저 2만리>, <15소년 표류기>, <달나라 탐험> 등의 시리즈는 무인도, 바다 속, 달과 우주로 향하는 여행과 탐험의 이야기로 사이언스 픽션의 선구적인 작품들이다.

'알려져 있는 세계와 알려지지 않은 세계'가 [경이의 여행] 시리즈의 부제라고 한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인터넷으로 지도를 찾아 보면서 '알고는 있지만 알지 못했던 세계'들을 지도로 짚어간다. 그리고 누군가는 책을 읽으면서 광물과 지질학, 고생물학 등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글은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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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전, 초등 생활이 어떤지 부모는 어찌해야 하는지 알아가고, 적응할 무렵 조카들이 대학교에 입학했다. 조카 중 한명은 '학생부교과종합 전형'으로 원하는 대학 과에 입학하였고, 다른 조카는 대학에 합격했지만 원하는 학교가 아니여서 재수를 선택했다. 재수를 선택한 결정적인 요인은 조카보다 성적이 낮았던 친구가 더 좋은 대학에 합격했기 때문이다. 주변의 조언과 정보 경로를 통해서 대입에 지원을 했지만 다양한 전형, 다양한 정보가 혼재하는 입시세계에서 운인지, 전략인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것이다.

그 무렵에는 큰 관심이 없었지만 이제 아이가 초등 중학년에서 고학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이기에 중학교는 어디로 보내야 하나, 전학을 가야 하나 여러 상황이 고민인 지금이다. 중학교 선택이 또 고등학교 선택과 이어지기에 요즘 최대의 관심사가 학교 선택과 고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확하고 체계적인 정보였기에 이 책에 관심이 갔다.

몇 년 사이 대학생이 된 조카들 이야기를 들어 보면 정시 외에도 수시전형, 논술전형, 교과 학생부전형 등 다양한 전형을 통해 대학에 들어간다고 한다. 수시라는 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부모인 나로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정보들이 있었다. 가까운 지인 중에는 선배맘이 없기 때문에 중, 고등생활이 어땠는지, 준비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알 길이 없다. 요즘은 대학입시에서 정시는 일부이고, 대부분 수시 (8~90%)로 가야 하기 때문에 학교 생활을 놓질 수 없다고 한다.

평범하지 않은 누군가는 드라마에서 처럼 컨설팅을 받고, 특별한 선생님들이 '설계'해주는 대로 대입전형을 위해 수천만원의 비용을 치루고, 입시를 위한 스펙을 만들기 위해 부모 인맥을 활용하여 알음알음 논문도 쓰고, 인턴을한다는데...? 알쏭달쏭 뭐가 뭔지 모르겠는 대입 전형, 고등학교 생활, 무얼 어떻게 해야 할까? 나같은 평범한 학부모들은 현실적인 정확한 정보를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선 이 책은 고등학교를 무엇을 보고 선택할 것인가,에서 부터 시작한다.

파트1. 일반 고등학교 입학준비, 현직 교사가 추천하는 중3 공부법,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차이점, 고등학교 3년의 생활, 변화하는 고등학교의 5개 챕터로 나누어 설명한다.

파트2. 에는 대입전형에 대한 정리 내용이 담겨 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수시, 학교장 추천전형과 특별전형, 정시의 4개 챕터로 각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려준다.

파트3. 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내신성적을 다루며 학교생활기록부, 내신성적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준다.

파트4. 에는 책의 저자 현직교사가 조언하는 고등생활 전략: 고등학교 진학 및 준비, 입시대비 전략, 학교생활기록부와 내신대비 전략에 대한 내용이 Q&A 형식으로 정리되어 있다.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간략한 핵심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은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관심 부분을 집중하여 읽으면서 접해도 좋다. 특히 파트 4의 질문들은 '현실초등학부모' 수준에서 궁금한 내용들이 있어서 궁금증 해결에 큰 도움이 되었다.

교육과정이 바뀌면 궁금했던 고교 학점제에 대한 설명, 고교 정보 블라인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어디에서도 물어봐도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었는데, 상세한 내용으로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가령, 고교 블라인드제도에서는 대학전형에서 출신 고교 정보가 모두 삭제 되며, 수여기관정보도 삭제 된다. 출신 지역과 고교를 유추할 수 있는' 예술의 전당', '대치동 주민센터' 같은 기관명도 블라인드 된다는 것, 대학별 면접에서도 교복착용 금지, 면접 등에서도 고교 관련 내용, 부모님의 직업 등 외부적 환경에 대한 언급이 금지가 된다, 는 자세한 내용을 알려준다.






이 책은 고등학교 선택, 고등학교 기간에 어떻게 대학 입시를 위해 준비할 것인가? 에 대한 상세하고 정확한 정보, 정보를 어떻게 찾아야 하고 활용해야 하는가, 어떻게 공부해야 좋을까, 등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이를 통해 '부모의 적절한 개입과 코칭'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지혜롭게 고등생활을 풀어 갈 수 있게 도움을 준다.

고등학생 학부모는 물론이고, 대입과 학습에 관심이 많은 초-중등 학부모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중등 학부모라면 미리 내용을 접하고 고등학교 생활을 준비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사람in #고등학부모생활 #최원용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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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식물이 좋아집니다 - 헤매고 있는 초보 가드너를 위한 홈가드닝 플랜 4
한진아 지음 / 책밥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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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살았기에 식물을 바라보고 숲에서 자연을 느끼는 것은 정말 힐링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숲이 가까운 곳으로 이사오고 나서는 매 주말 아이와 함께 산책을 가기도 한다.

그렇지만 식물을 집으로 들이고, 언젠간 나만의 정원을 꿈꾸면서도, 공부하지 않고 잘 돌보지 않아 많은 식물들이 우리집에서 죽어 나갔다.

언젠가는 고무나무를 한겨울 베란다에 놓아 냉해로 얼어 죽이고, 아이에게 과실수를 보여준다며 블루베리 나무를 들였다가 벌레 스트레스로 방치하다가 언젠간 잎이 말라간 적이 있다.

초록초록한 생명들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식물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고 화분을 들이고 죽이기를 반복하는, 경력은 있으나 실력은 초보인 식물집사가 나다.


후회되는 실수는 잊고 식물에 대해 차근차근 다시 알아갑니다.

 책은 나 같은 식물 욕심이 있으나 제대로 돌보지 않은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로 활용하기에 훌륭하다.

<헤매고 있는 초보 가드너를 위한 홈가드닝 플랜 4>의 부제로 찬찬히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부드러운 문체로 풀어준다.

plan1. 나의 식물생활 돌아보기

plan2. 다시 제대로 알아가기

plan3. 조금 더 노력하기

plan4. 식물과의 추억 기록하기

플랜 1.은 저자의 식물 생활에 대한 서막으로 식물과의 첫만남 시 어떤 준비와 확인이 필요한지 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식물집사로서 공감가는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플랜 2. 에서는 본격적으로 식물을 잘 키우기 위한 다양한 정보들과 조언을 풀어낸다. 흙, 빛, 물, 바람, 온습도 이야기를 통해 기본적인 지식들을 접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식물을 키우면서 흙에 대한 정보가 참 유용했다.

"식물들을 힘들게 하는 건 저렴한 흙이 아닙니다.

어떤 성분들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고, 식물의 특성에 맞게 영양을 보충해주며, 배수를 돕는 요소를 적절히 섞어주고,

때가 되면 갈아주는 등의 소소한 관심이 있으면 충분합니다.”

<서서히 식물이 좋아 집니다> 중 에서

플랜 3. 에서는 분갈이, 영양공급, 지지대 설치, 가지치기, 월동준비, 병충해 등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다. 식물을 더 잘 키우기 위해서 꼭 필요한 내용들을 친절히 설명해준다.

플랜4. 는 다양한 식물을 소개하고, 어떻게 이 식물들을 잘 키울 것인지 세심하게 소개 한다. 사진과 자세한 설명을 통해 앞으로 어떤 식물을 들일 것인지 고민해 볼 수 있었고, 취향에 맞는 식물을 찾을 수 있었다.



시골에서 엄마와 살 때, 동네 아주머니들은 작은 화단을 가꾸시는걸 좋아하셨다.

그리고 친분의 척도로 고마움의 표현으로 작은 화분, 꽃화분 따위의 것들을 가져오시곤 했다.

그 모습이 살짝 귀엽기도 했는데, 이제 나이가 드는지 뭔지 나도 이제 꽃화분을 들이고,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그득해진다.

<서서히 식물이 좋아집니다>를 종종 꺼내보며 반려 식물집사로서 오랫동안 우리집 식물들과 함께 하고 싶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식물들을 힘들게 하는 건 저렴한 흙이 아닙니다.

어떤 성분들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고, 식물의 특성에 맞게 영양을 보충해주며, 배수를 돕는 요소를 적절히 섞어주고,

때가 되면 갈아주는 등의 소소한 관심이 있으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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