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줌마가 편견으로 뽑은 "최고의 어린이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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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즈케 왕국
마이클 모퍼고 글.그림, 김난령 옮김 / 풀빛 / 2001년 8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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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가 왜 서로 사랑해야 하는지, 나와 타인이 왜 싸우지 말고, 서로 도우며 살아야 하는지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
깡통 소년- SF 미스터리, 4단계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프란츠 비트캄프 그림, 유혜자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3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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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는 선생님도 필요하지만, 불량식품도 필요하다. 살다 보면 때로는 기도문보다 욕이 요긴하게 쓰일 때가 있듯이... 어린이에게 겁없이 솔직하게, 자유를 말하는 작가의 모습이 인상깊었다.
루카 루카
구드룬 멥스 지음, 미하엘 쇼버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2년 9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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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처음 느끼는 사랑의 빛깔에 대해, 느낌에 대해, 그것이 지나간 자리를 어떻게 보듬어야 하는지 말해 준다. 어린이의 마음을 이토록 잘 아는 작가에 대해 경탄을 금치 못한다.
하늘을 나는 교실
에리히 캐스트너 지음, 문성원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2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03년 09월 02일에 저장
구판절판
돈이 없어서 크리스마스에도 사랑하는 엄마 아빠를 만날 수 없다. 돈이 없어서 슬픈가? 어린이가 처음 마주치는 억울한 눈물. 작가는 여러 아이들과 선생님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 속에 불행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함께 살아서 기쁘다고 말해 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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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난 아이
사노 요코 글 그림, 임은정 옮김 / 프로메테우스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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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저씨 우산>의 사노 요코 그림책.

<세상에 태어난 아이>는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던 아이가, 어느날 세상에 태어난다는 이상스런 이야기이다.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아이는 사자도 모기도 고양이도 개도 아무 상관이 없다.

그래서 다른 여자아이의 개가 물어도 하나도 아프지 않다.

그런데 그 여자아이는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아이의 개에게 물려 울고, 엄마를 부른다.

엄마는 여자아이에게 반창고를 붙여준다.

그러자,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던 그 아이는, 반창고가 붙이고 싶어졌다.

그래서 아이는 세상에 태어나게 된다.

엄마, 반창고 붙여주세요!

엄마는 개에게 물린 자리에 반창고를 붙여주고, 아이를 도닥여준다.

그리고 세상에 드디어 태어난 아이는, 가서 자랑한다.

내 반창고가 더 예뻐!

 

'어떠어떠한 아이'라는 주어가 길어서 읽어주기 조금 뭐한 구석이 없지 않았다.

읽고 나자,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아이란,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으면 ... 하고 바랐을

화가 난 아이임을 알 수 있었다.

고로 이야기의 주인공은 화가 나서, 이 세상엔 태어나고 싶지도 않았던, 부루퉁한 아이다.

사실 아이들은 태어나고 싶어서 세상에 태어나는 건 아니다.

사람이 태어나는 일은 운명처럼 또는 우연처럼, 아니면 사고나 가족 계획인 경우도 있겠지...만

아이의 뜻은 아닐 것이다. (유전자나 세포에도 의지가 있을까?) 

 

화가 나서, 세상 만사가 다 상관 없고, 태어나고 싶지도 않았던 아이들의 마음을 돌려주고 싶은 마음.

작가의 마음일 것이다.

심리학적으로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스토리.

단순하고 강렬한 그림과 어울린다.  

마치 아이가 그린 것 같은 느낌.

 

<아저씨 우산>에서 사노 요코는 적극적인 삶에 대해, 비를 맞는 우산에 빗대어 이야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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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나무 국민서관 그림동화 35
패트리샤 폴라코 글 그림,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그림책인데 글이 많았다. 

그래서 아이에게 빨리 읽혀주는데,

책장을 넘길수록 사람들이 한 명씩 두 명씩 더 끼어들며,

꿀벌을 따라, 꿀벌나무를 찾아가는 모험이 떠들썩해졌다.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아이도 신이 났다.

그러니까 플롯은 '눈덩이 굴리기'.

점 점 점 점  더 많은 사람들이 꿀벌을 따라 뛰어가고,

맨 마지막에는 꿀을 맛있게 나누어먹는다.

좋은 책을 읽는 것에 어울리는 비유 같다. 책이야말로 그렇다. 

한가지, 꿀벌나무를 찾아가는 모험에 사람들이 끼어들 때마다 번역자는 고민을 했을 것이다.

생소한 외국 이름이 나와 누군진 모르지만 또 하나 끼어들었다고만 이해되면 재미가 덜했을 터.

헌데 아이 이름도 초롱이. 양치기는 산노래. 복조리 아줌마, 천둥소리 아저씨. 멋진수염 씨. 연두 양과 완두 양... 내가 이름을 참 잘 붙였다, 딸 아이에게 잘 읽히겠다 싶었는데,

아이는 그 즉시 산노래는 이 사람이고, 이 아저씨가 천둥소리 아저씨라는 둥,

이름을 그림에서 찾으며 듣고 있었다. 어떤 아저씨인지, 어떤 아이인지 그 작은 눈으로 맛을 보는 거였다.

아이의 눈은 그림 속의 벌이나 유모차 속의 아가 표정도 놓치지 않으니까.

암튼. 이름 붙이기도 맛갈스럽게 잘하셨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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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달님 옛날옛적에 3
이종미 그림, 송재찬 글 / 국민서관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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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이 이야기는 우리 미경이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다. 그래서 밤마다 수백 번씩 얘기해 주었던 이야기.

이 이야기는 무서운 호랑이에게 하나씩 떡을 던져주면서, 아이에게 빨리 가야 하는 엄마의 다급한 마음과

그것을 완전히 짓밟고 엄마로 둔갑한 호랑이라는 명확한 악을 향해,

대항하는 아이들의 절박함과 용기, 지혜 때문에 손에 땀을 쥐게 되는 전래동화다.

 

이 책에서 특이한 점은, 호랑이의 마지막 말이다.

저를 살려주시려거든, 썩은 동아줄을, 죽이시려거든 새 동아줄을 내려주세요."

하느님은 죄지은 호랑이도 살려주시려고 썩은 동아줄을 내리셨다.

죄를 반성하는 것이 진정 사는 것이라는 의미로 읽힌다.

 

선조들의 지혜가 들어있는 재미있고도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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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쟁이 프리더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28
구드룬 멥스 지음, 로트라우트 주자나 베르너 그림, 문성원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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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루카>, <작별인사>의 구드룬 맵스 작품이다.
 프리더 나이는 안나온다. 한 5,6살 된 아이 같다.
 할머니와 함께 온갖 장난질을 쳐대는데,
 이야기는 설명 없이 대뜸 할머니와 놀았다는 얘기다.
 할머니도 아이가 되어.
 엄마아빠가 아이를 보지 못할 형편인데, 왜인지는 말 안해준다.
 해줄 필요도 없고.
 내용은 할머니와 아이의 놀이 에피소드로 채워진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할머니는 방금 뿌린 씨앗에서 소시지와 바나나가 열리게 하고, 장난감 굴착기로 음식을 날라다 주고, 알 수 없는 이상한 외국어를 쏼라거리고, 늙은 몸으로 축구를 하고, 너무 착한 프리더는 부담스러워하신다.

루카루카와 작별인사에서 나타난 탁월한 아이 심리묘사는,
이렇게 아이 마음을 이해하는 것에서 비롯되었구나 생각된다.

제목 '뽀뽀쟁이'는 사랑스러운 험담이다.
혼내주다가, 이 뽀뽀쟁이녀석이라 하면,
아이는 사랑스런 아첨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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