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 잡글 쓰기를 포함하여 온갖 잡다구리한 일들을 전전해 온 이종격투기 같은 이력이 있다. 남들은 무면허 인생이라고도 하지만 인생에 무슨 면허 따위가 필요할가? 세상은 쓸쓸하고 사는 것은 꿈만 같다고 생각한다. 가끔 술 마시고 기분 좋으면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지구는 정말 아름다운 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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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경남 마산 출생.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했다. 공허하게 살다가 한동안 직장을 다녔다.  요즘은 정체불명 연구실 千秋庵에서 뭔가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 같다. 눈이 오면 술 마시러 나간다. 자칭 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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