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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 -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68 ㅣ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143
찰스 디킨스 지음, 이효성 옮김 / 지경사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음....
이 책은 선생님께서 읽고 리뷰를 꼭 써라고 하셔서
귀찮음을 이겨내고 읽은 뒤 쓰는 것이다.
200페이지 정도 되지만 글자가 커서 책을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았다.
이 책의 주인공인 올리버는 태어나고 나서 어머니가 죽고 보육원에서 자란다.
보육원에서 죽을 더 달라고 했다는 것 때문에 올리버를 추방시키기로 하는데
이 부분을 읽으며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오버를 심하게 하는 친구들처럼 울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올리버를 한 장의사가 대려가는데
그 집에서도 잘 대해주지 않아서 올리버는 런던으로 떠난다.
런던에서 불량 아이를 만나 소매치기 소굴로 들어가 일하다가 브라운로라는 착한 분을 만나
잘되는가 싶다가 다시 나쁜놈들에게 끌려가고 나중엔 왼팔에 총도 맞지만
다시 또 고마운 분들을 만나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고 자신의 이모도 찾게된다.
아 그리고 낸시...
이 착한 여자가 죽은 것이 위에서 올리버가 고생한 것 보다 훨씬훨씬 슬프고 안됐다고 느꼇다.
착한일을 하고도 나쁜놈들 때문에 죽고(그래도 자신이 그동안 해온 나쁜 일들을 뉘우치는 차원에서 잘죽
었다 라고 생각하면 나쁜놈) 편히 죽은 것도 아니고 두들겨 맞아서 죽었다는 것이 정말 슬펐다. 그래도
오버맨인 내 친구들처럼 눈물은 안난다.
이 책을 읽으며 가족이 있고 올리버처럼 죽을 더달라고 하다가 혼나지도 않고
길을 떠돌아다니다 나쁜 사람들도 만나지 않고 참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부모님껜 괜히 짜증만 부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모른체 살아가는 내가 참 어리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무리 자신이 나쁜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올리버를 도와준 낸시같은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
다.(죽는 사람이 많아져란 소리는 아님.)
이런 감동적인 책을 모두모두 읽어서 리뷰를 쓰길 바란다.(선생님이 써라고 했으니 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