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Coldplay - 2집 A Rush Of Blood To The Head

Coldplay - 2집 A Rush Of Blood To The Head -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선정한 100대 음반 시리즈 97]
콜드플레이 (Coldplay) 노래 / 워너뮤직(팔로폰) / 2002년 9월

완전히 쇠락한 밴드,
이제는 하찮은 음악이나 생산하는
별볼일 없는 밴드가 만든 예전의 나름 괜찮았던 앨범을 듣다 보니 조금 서글픈 기분이 든다.
이젠 콜드플레이를 듣는다는 것 자체가 삶의 filler가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100자평] Brian Wilson - Brian Wilson [Deluxe Edition]

[수입] Brian Wilson - Brian Wilson [Deluxe Edition]
브라이언 윌슨 (Brian Wilson) 노래 / Warner / 1988년 7월

천재의,

그렇게 주목받지는 못했던
하지만 컬트-클래식이 된 작품이다.

[100자평] 잘못된 단어

잘못된 단어 - 정치적 올바름은 어떻게 우리를 침묵시키는가
르네 피스터 지음, 배명자 옮김 / 문예출판사 / 2024년 3월

페미니즘 따위의 정체성 정치 숭배자가 정치적 올바름을 비판하는 것을 보곤 하는데,
대체 무슨 생각일까? 정체성 정치와 정치적 올바름은
기실 ’완전히‘ 같은 것,
탈-정치, 탈-인간, 탈-노동의 신자유주의 프로파간다이기 때문이다.
스트로슨의 <혐오>와 같이 읽으면 딱 좋을 책이다.

[100자평] UK Subs - 1977-2017 : 40 years of UK Subs Singles [4CD Deluxe Edition]

[수입] UK Subs - 1977-2017 : 40 years of UK Subs Singles [4CD Deluxe Edition]
유케이 서브스 (UK Subs) 노래 / Demon / 2020년 4월

이런 B급 펑크 느낌 나쁘지 않다.
전부 스투지스나 클래쉬, 라몬즈일 수는 없는 것이니까.
40년에 걸친 밴드의 싱글들을 발표 순으로 듣는 즐거운 세트이다.

[100자평] Paul Butterfield - Complete Albums 1965-1980 [14CD Deluxe Edition Boxset]

[수입] Paul Butterfield - Complete Albums 1965-1980 [14CD Deluxe Edition Boxset]
폴 버터필드 (Paul Butterfield) 외 노래 / Rhino / 2015년 12월

나만의 재발견이라고 해야 할까, 폴 버터필드를 제대로 듣는 좋은 기회였다.
블루스 밴드 시절의 헤비 블루스가 역시 최고지만,
재즈-소울 밴드 시절의 음악도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