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정수는 고독이고 말고.
나야 평소에도 대인기피증에 가깝지만 여행에선 더 하지.
어차피 나로부터 벗어나지 못해 나를 잊어버리려고 가는 것이 여행인데, 고독말고 필요할 동반자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