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항공사에 찾아온 무시무시한 손님 밝은미래 그림책 43
홍진기 지음 / 밝은미래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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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너무 사랑스러운 그림책, 강아지 항공사에 찾아온 무시무시한 손님

저희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 바로 강아지인데

이번에 읽게된 책은 강아지가 주인공인 사랑스러운 책이였어요

 


강아지 항공사에 찾아온 무시무시한 손님이 도대체 누구일지

너무 궁금해졌죠

 


그림책속의 항공사는 바로 강아지 항공사였어요

비행기 조종사도 강아지, 승무원도 강아지

강아지들이 운영하는 항공사였죠

아이들은 강아지 항공사가 너무 귀엽다고 했어요

실제로 비행기를 탔을때 이렇게 귀여운 강아지들이 있다면

비행하는 시간이 더 즐거울것 같다고 했어요

저역시 다양한 강아지들이 운영하는 강아지 항공사를 보니 내심 힐링이 되더라고요

 

 

 

 

귀여운 강아지들 답게 언제나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아지 항공사,

실제로 강아지들은 사람을 좋아하고 귀엽고 착하잖아요

어떻게 보면 서비스 직으로 잘 맞는것 같기도해요

사람들이 보통은 서비스 직을 함부로 대하는데 강아지가 서비스 직을 맡고 있다면

귀여움에 반해서 함부로 대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떠올려보았어요

그림 책속의 강아지 항공사를 이용하는 동물친구들도 모두들 만족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러던 어느날 강아지 항공사 회장님이 아주 무시무시한 손님이 올거라고 했어요

강아지 승무원들은 깜짝 놀랐어요

도대체 어떤 무시무시한 손님이 올지 짐작도 가지 않더라고요

저는 3~4살 꼬마 아기 손님이 무서운 손님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바로 울어버릴꺼고, 떼도 많이 쓸꺼고

강아지 승무원들을 매우 곤란하게 할 것 같았어요

 


그런데 아주 무시무시한 손님은 뾰족한 가시를 가졌고

날카로운 이빨이 있고 호랑이도 무서워한다고 했어요

도대체 어떤 손님이지? 아이들은 너무 궁금해했어요

 

 

 

 

무시무시한 손님을 맞이하기위해 다들 바쁘게 움직였어요

들어오다가부서질까봐 문도 수리하고

무시무시한 손님한테 맞는 커다란 의자도 준비하고

무시무시한 손님이 좋아할만한 음식도 넉넉하게 준비했어요

 


드디어 등장한 무시무시한 손님, 강아지 승무원들은 모두 깜짝 놀라고 말았는데요

도대체 무시무시한 손님은 누구였을까요?

반전의 반전이 있었던 이야기~

그 반전은 재미있는 강아지 항공사에 찾아온 무시무시한 손님 책으로 확인하세요

 

 

 

 

무시무시한 손님을 상상하며 그에 따른 준비를 했는데

우리가 평소의 선입견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려주는 대목도 있었던것 같아요

알게모르게 우리는 그러한 선입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것 같더라고요

아이들 역시 짐작도 가지 않았던 무시무시한 손님의 정체가 밝혀지자

빵터지더라고요

 


귀여운 강아지들 덕분에 그림만으로도 힐링하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그림책이였어요

여전히 강아지를 키우자고 하는 아이들이여서 그런지 그림책 속 강아지들을 한마리 한마리

너무 사랑스럽게 바라보았어요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너무 좋아할만한 그림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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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과학책
황북기 지음, 김태은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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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루 우리 아이 두뇌를 톡톡 자극 할 수 있는 머리가 좋아지는 과학

세상을 향해 단단하게 한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몸이 튼튼해지는 과학

오감으로 맞이하면 언제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감각이 발달하는 과학

과학이 만드는 따뜻한 세상을 만날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과학

이렇게 두뇌, 신체, 감각, 감성을 모두 키워주는 과학 이야기가 담긴 책, 우리 아이 첫 과학책은

우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과학을 재미있게, 쉽게, 신나게 가르쳐주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 과학 실험 전문가 황북기 교수의 유아를 위한 과학책이였어요

 


4차산업시대를 살아가야할 우리 아이들에게 과학은 이제 필수과목이 된것 같아요

그래서 둘째에게도 과학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싶었는데

어떤책으로 시작할까 이 책 저 책 기웃거렸는데

유아들을 위한 첫 과학책이 나왔다고 해서 둘째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초등학교에서는 3학년 부터 과학 수업을 시작해요

그런데 그때까지 아이들에게 과학이라는 단어는 생소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과학이라고 해서 어려운것만은 아니라고 해요

이미 우리 아이들은 과학에 둘러싸여 과학 공부를 하고 있으니까요

아이들이 하는 모든 활동,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

주변의 모든 상황들이 과학과 관련이 있어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우리의 일상생활에서의 다양한 일들이 어떻게 과학과 연결되어있는지 가르쳐주고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도 알아보는 책이였어요

아이들에게 과학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떨쳐버리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면서 탐구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얻은 결과를 함께 이야기 하다보면 어느새 여러 과학 원리를

익히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저자는 몇가지 과학 원리를 아는 것보다 정말 중요한것은 과학의 기본인 탐구하는 습관을 가지는것이라고 해요

어릴때부터 주변 사물을 관찰하고 사물과의 관계를 파악하고 사물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탐구하는 능력을 갖춘다면

그 능력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쑥쑥 키워나갈것이라고 하네요

 


이 책을 통해서 과학을 실험이나 관련 원리로 접했을때 아이는 학교에서도 분명 그것을 기억해 내고 과학 수업이 흥미롭다고 여길 거래요

그리고 과학은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라 내 옆에 항상 가까이 있고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며 우리가 건강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라는것도 깨닫게 될것이라고 했어요

 

 

 

 

토마토 주스와 오렌지 주스를 같은 컵에 붓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저와 아이들도 두 주스가 서로 섞일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토마토 주스가 아래에 있고 오렌지주스가 위에 있고

토마토 주스가 아래에 있고 우유가 위에 있다고 해요

분명 오렌지 주스와 포도 주스를 섞었을때는 그냥 섞여버렸는데

왜 이렇게 층이 나누어 진걸까요?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 했어요

이걸 보고 나니 바로 토마토 주스와 오렌지 주스를 사와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직접 아이들과 실험을 해보면 더 재미있을것 같아서요

 

 

 

 

토마토 주스와 오렌지 주스가 없다면

설탕물로도 만들어 볼 수 있었어요

컵 2개에 똑같은 양의 물을 붓고 한컵에는 설탕 한 숟가락, 다른 컵에는 설탕 다섯 숟가락을 넣고 잘 저어줘요

그리고 한컵에는 빨간 물감을,그리고 다른 컵에는 노란 물감을 풀어요

빨간색 설탕물 위에 노란색 설탕물을 붓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들과 직접 실험을 통해서 그 답을 찾아볼 시간이네요

너무 궁금해서 아이들과 안해볼 수 없겠죠?

 

 

 

 

우리가 평소에 갈색으로 변한 사과를 많이 보게 되는데요

갈색으로 변한것도 과학이죠

사과가 산소와 만나서 색깔이 변하게 된거에요

지에서 사과를 깎아주면 먹다가 갈색이 되면 아이들이 먹기 싫어하잖아요

사실 이것도 과학이라는것을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과일이나 채소의 색깔이 변하지 않게 하는 방법은 설탕물에 넣으면 된다고 했어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이나 채소는 색을 변하게 만드는 산소를 제거해 준다고 하네요

색이 잘 변하는 과일과 채소에는 고구마, 감자, 복숭아, 배, 사과 등이 있었어요

 

 

 

 

왜 색깔이 잘 변하는 과일이 있고 아닌 과일이 있는지 알게 되었어요

비타민C때문이였네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를 너무 쉽게 가르쳐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책이에요

진짜 평소에 우리가 일상에서 만난 순간들속에 이렇게 많은 과학이 숨어있다는 사실에 아이들도 재미있어했어요

이 책을 통해서 과학이 재미있다는것을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아직 어린 조카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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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가 뭐야? 만만한수학 4
김성화.권수진 지음, 한성민 그림 / 만만한책방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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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분수의 개념을 배울 때 너무 어려워했어요
여자아이다 보니 더 그럴 수 있겠지만
요즘은 3학년부터 분수를 배우다보니 확실히 제가 어릴때보다는 진도가 너무 빠른것 같아요
그래서 둘째는 미리부터 조금씩 교과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을 가르쳐놔야겠다 싶어서
수학 관련 책들을 자주 읽어주려고 해요

그런데 집에 있는 수학동화들은 글밥이 많아서 그런지 아이들이 잘 보지 않더라고요
좋다는 전집을 샀지만 제가 볼때는 내용이 너무 좋은데
아이들 스스로 꺼내읽고 그러진 않더라고요

만만한수학책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수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라서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한 눈에 반해버렸는데요
이번에 분수에 대한 책도 나와서 바로 아이들과 읽어보았어요
솔직히 분수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분수라는 개념을 바로 이해하기가 어려울거예요
한자로 나눌분, 셈수 인데, 수를 나눈다는 뜻이지만 나눗셈도 처음 배우고 분수도 처음배우는 3학년때
바로 다 이해하기란 조금 무리가 있을 수 도 있어요
특히나 수학에 대한 센스가 없는 아이들이라면 미리 이러한 개념을 훑어놓는게 학교 수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분수가 뭐야? 책은 그림과 만화 형식으로 분수를 가르쳐주었어요
수박을 반으로 자르고
수로 말하라고 해요
분수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어떻게 수박 반을 수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1이라고 해야할까요?
2라고 해야할까요?
반을 나타내는 수는 없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까지 없었던 수, 놀라운 수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어요

 

 


똑같이 2개로 나눈 것 중에서 1가라는 뜻으로 1/2로 표현한다고 가르쳐주었어요
혹시 이걸 거꾸로 해도 되는지, 옆으로 해도 되는지 궁금한게 많은데
모두다 안됟나고 하네요
그리고 분수를 적는 방법도 자세하게 가르쳐 주었어요
이러한 분수는 똑같이 나눌 때 쓰는 수라고 가르쳐주어요

분수는 세지 않고 전체에서 얼마인지를 단박에 알 수 있는 수였어요
똑같이 2개로 나눈 것 중에서 1개,
똑같이 3개로 나눈 것 중에서 1개,
똑같이 100개로 나눈 것 중에서 1개 이렇게 똑같이 나눌때 쓰는 수 이죠

 

 


그리고 단위분수에 대해서도 너무 쉽게 가르쳐주었어요
1/2과 1/100 중에서 뭐가 더 클지 물어봐요
둘째처럼 책에서도 1/100이 크다고 답해요
그런데 1/100이 많으니 그만큼 먹으라고 하니 이야기가 달라지네요
1/2과 1/100을 그림으로 나타내니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어요
수박을 먹는데 1/2 조각과 1/100조각은 엄청난 차이 인데
단위 분수의 크기 비교를 제대로 못한다면 이렇게 적게 먹어야하는 일이 생길 수 있겠네요

 

 


그림을 통해서 똑같이 2개로 나눈 것중에서 1개와, 똑같이 100개로 나눈 것중에서 50개가 같다는것을 보여주었어요
분수는 숫자가 크다고 더 크지 않다는것을 가르쳐주고
똑같이 몇개로 나눴는지 그 중에 몇개인지 그림으로 그려야 한다고 알려줘요
분수를 처음 배울때 그림을 그려가면서 이해하는것 만큼 중요한게 없잖아요
이 과정에서 숫자가 달라도 양이 같고, 숫자가 달라도 크기가 같다는것을 그림을 통해
한눈에 알 수 있었어요

크기가 똑같은 분수는 끝이 없이 아주 많다는것도 가르쳐주었어요

 

 


그리고 이 책은 분수의 개념을 가르쳐주는것 뿐만 아니라
분수와 분수의 덧셈도 아주 쉽게 가르쳐주었어요

처음 분수의 덧셈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려서 색칠하면서
덧셈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었거든요

 

 

 


분모가 다른 분수의 덧셈도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가르쳐주었습니다

오리 네 마리에게 피자 세 판을 나누어주는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도록 하고 그 방법이 맞았는지 확인해볼 수 있게 해주었어요 직접 고민해보며 분수를 통해 공평하게 나누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디오판토스 할아버지의 무덤에 적힌 분수의 수수께끼는 너무 어려웠지만 아이들과 풀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 처럼 분수에 대해서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가르쳐준 책은 처음인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꼭읽어 봐야할 수학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학교 도서관에도 신청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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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은 내 거야 스콜라 창작 그림책 47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유문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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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좋아하고 엄마도 좋아하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그림책!!

이번에 신작이 나왔어요

고무줄은 내 거야!!

 


이번에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질저 저 역시도 기대가 되었어요

항상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의 그림책을 보면 기발한 상상력에 저 또한 무릎을 탁 치게 만들거든요

 

 

 

 

자기만의 보물이 생긴 아이,

아이가 발견한 건 바로 노란 고무줄,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집에 하나씩은 어딘가에 있을법한 고무줄인데요

아이는 그 고무줄을 발견하고 자기에게달라고해요

엄마는 쿨하게 가지라고 하죠

 


금세 아이의 볼이 발그레해졌어요

고무줄이 생겨서 신이 났어요

아이가 하는 한마디해요

" 이 고무줄은 내거야!!"

이 한마디만 봐도 아이가 얼마나 자신의 보물을 가지고 싶었는지 짐작할 수 있었어요

 

 

 

 


아이는 정말 자신만의 것을 갖고 싶었어요

오빠한테 물려받은것이 아닌, 나만의 것

다 같이 사이좋게 쓰는 것도 아닌, 나만의 것

잠깐 빌린 것도 아닌 진짜 나만의 것을 갖고 싶었어요

 


아이에게 고무줄이 그런 존재였죠

이제 자신만의 것을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멋졌어요

누구의 것도 아닌 나만의 고무줄~

 

 

 

 

 


아아는 고무줄과 목욕도 하고 같이 잠이 들기도 해요

어린이 되면 그 고무줄로 멋을 부릴 생각도 하고

세상의 나쁜 사람들을 모두 고무줄로  붙잡는 상상도 해봤어요

또 지구가 위험할땐 고무줄로 지구를 구하기도 하고요

 


아이에게 고무줄은 황금을 줘도 안바꾸고 보석, 곰인형, 돈..등 그 어떤것을 주어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이였어요

 


너무 귀여운건 이 고무줄을 허락하는 단 한사람이 바로 미래에 만나게될 자신의 운명의 사람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오빠는 그 고무줄을 보고 우습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고 했어요

사실 아이도 오빠의 보물들이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다고 했어요

 


옆집 노이는 병뚜껑을 들고 다니고, 탄이는 길에서 주운 고리를 가지고 다니고

할머니는 언제나 할아버지가 주신 시계를 차고 계시고

아빠는 낡고 오래된 미니카를 엄청 소중하게 여기고 계시죠

 

 

 

 

아이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누구에게나 보물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보물들을 우습게 여기지 않을거라고 했죠

마음까지 따뜻한 아이에요

 


고무줄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팔을 다쳐도 괜찮고 운동도 할 수 있고 공중을 날아다닐수도 있었죠

그 외에도 고무줄로 할 수 있는 기발한 것들을 많이 보여주었어요

이 부분만 봐도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은 정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기발하고 멋진 생각을 잘 해내시는것 같았죠

누구보다도 아이들의 마음을 꿰뚫고 계시지 않을까 싶었네요

 

 

 

 

실제로 한번쯤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작가님은 아마도 아직도 마음속에 동심을 간직하고 계실것 같았거든요

 


아이들은 고무줄로 할 수 있는 기발한 놀이에 감탄하고 자신도 고무줄로 해보겠다고 고무줄을 가져와서 당겨보기도 하고

총처럼 쏴보기도 하고 뭘할까 고민해보기도 했어요

 


저희 아이들도 놀이터에서 비비탄 총알을 줍는다고 놀지는 않고 종일 총알을 줍기도 하고

산에갔을때는 도토리를 줍겠다고 도토리를 주워 보물처럼 가지고 다니고

막대기가 보물이라고 절대로 버리지말라고 자전거 바구니에 담아놓기도 하고

돌멩이를 주워다가 예쁜돌이라면서 씻어서 자기 장난감 통에 넣기도 했어요

 

 

 

 


저는 책속의 아이를 보면서 이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는 생각을 했네요

공감도 많이 되었어요

그리고 어른들이 보았을때는 별것도 아닌것들을 왜 그렇게 소중하게 간직하려 했는지도 알게되어

아이등를 더 이해할 수 있었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역시 요시타케 신스케님이라는 생각을 다시한번하며

우리 주위에 고무줄을 대신해 또 새로운 나만의 보물이 될만한게 뭐가 있을지 아이들과 대화도 해보았어요

독후활동이 별거인가요~

아이들이 책속주인공 처럼 자기만의 보물을 찾아서

그 보물로 무엇을 할건지 주거니 받거니 상상놀이를 하다보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쑥쑥 커질것 같았네요

 


이 책을 읽고나니 아이들의 보물들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어요

앞으로는 뭘 주워오거나 모은다고해도 더 잘 이해해줄 수 있을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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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의사 장기려의 청진기 그레이트 피플 48
박그루 지음, 이지후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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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의사 장기려의 청진기

요즘 코로나19 사태를 보면서 대구로 모여드는 의료진들에 대한 존경심이 커지고 있었어요

정치인들은 코로나 사태 조차도 자신들의 정치적 세력을 넓히는데 이용하고 있어

뉴스보는것도 화가나는데, 전국의 의료진들이 코로나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애쓰시는걸 보면

가슴 한켠에서 뜨거운것이 몰려오는것 같았어요

당장 제가 할 수 있는건 없고 코로나 거점 병원에 마스크와 소독제를 기부했어요

작은 정성이지만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이런 의료진들의 희생정신을 보고 있자니 장기려 선생님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바보 의사 장기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이번에 읽게된 밝은미래, 바보 의사 장기려의 청진기 책은 초등 개정 교과서 위인에 반영된 책이라고 하네요

 


없는게 없는 황학동 만물시장,

이 황학동 만물시장 깊숙한 곳에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문구가 쓰여있는 황학동 만물상이라는 가게가 있었어요

이 황학동 만물상의 주인은 선우네 할아버지에요

만물상에 선우와 수지가 놀러왔어요

그러다 수지가 청진기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그 청진기는 바보 의사의 청진기라고 하셨어요

선우는 어떻게 바보가 의사가 되었냐며 웃었죠

바보 의사는 의사 장기려의 별명이였다고 했어요

 


아이들은 왜 의사 선생님 별명이 바보의사였는지 무척 궁금했어요

 


할아버지는 한평생 우직하게 환자를 위해 살아서 그런 별명을 얻었다고 가르쳐주셧어요

장기려 선생님은 오히려 남들이 자신에게 바보라고 한다면 성공한 삶이라고 까지 말했다고 하네요

 

 

 

 


이 책에는 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장기려 선생님의 사진도 담겨있었어요

장기려 선생님은 호는 거룩한 산이라는 뜻의 성산이라고 해요

유난히 몸이 약한 평범한 아이였지만 의술로 사람들을 살리겠다고 마음먹고 경성의학전문학교를 나와 외과 의사가 되었어요

평양에서 의사와 의대 교수로 일하던 1950년 6.25전쟁으로 부산에 내려오게 되었어요

이후 부산에서 치료비가 무료인 복음병원을 세워 운영하며 가난하고 힘든 환자들을 위해 일하셨죠

우리나라 최초로 간 대량 절제 수술을 성공시키기도 했고 그뿐 아니라 오늘날 의료보험의 모태인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만들어서 아시아의 노벨상인 라몬 막사이사이상을 받기도 했다고 하네요

 


현재 우리나라 코로나19 감염 환자들이 나라의 도움으로 치료할 수 있는게 다 이 의료보험 덕분인데

이 의료보험을 만든 분이 장기려 선생님이였다니 아이들이 몹시 놀랐어요

같이 뉴스를 보면서 다른 나라에서는 치료비는 당연히 몇천만원인데 검사비도 몇백만원이나 해서

제대로된 검사도 받지 못하고 제대로된 치료도 받지못해 사망자가 많이 나오는거라고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거든요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이 있어서 치료비도 일정 금액만 내고 또 이번같이 전염병일 경우 나라에서 부담을 하니

정말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런 좋은 나라를 만들기위에 제일 앞장 서신 분이 장기려 선생님이셨네요

 

 

 


저도 장기려 선생님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는데

장기려 선생님께는 스승 백인제 선생님이 계셨어요

사진으로나마 만나 볼 수 있었어요

장기려 선생님은 평생의 스승 백인제 교수의 조수로 일했는데

백인제 교수는 당시 최고의 외과 의사였다고 해요

장기려를 수제자로 생각하고 자신이 그만둔 후에 경성의전 외과학 교실을 장기려가 이끌어 주길 바랬다고 해요

장기려는 촉망받는 의사로 출세 길이 보장돼 있었지만 경성의전에 들어가기 전에 결심했던 대로 평생 의사 한 번 못만나 보는 사람들을 위한 의사가 되기 위해 평양으로 갔어요

그래서 평양 연합기독병원(기홀병원)에서 외과 과장으로 일하게 되었죠

하지만 병원 생활이 평탄치만은 않았다고 해요

경성의전 출신이라고 높은 자리로 온 탓에 다른 의사들의 질투를 받게 되었다고 하네요

억울하고 속상했지만 자신의 본업인 환자 진료를 꿋꿋이 해 나갔다고 해요

장기려는 억울한 상황에서도 의사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았다고 해요

 

 

 

 

일제 강점기에 구독하던 한 잡지에 실린 글 때문에 열흘 동안 감옥에 갇히기도 했는데

그 잡지에 실린 글이 우리나라를 일제에 억눌린 처지로 그렸다며 일제가 구속해 조사한거였다고 한에ㅛ

그런데 한 감옥 순사가 아파하자 그를 진료해줬다고 해요

어떻게 일제 순사를 치료해 주냐는 수감자 말에 호나자에게는 국적이 없다

의사는 환자를 치료해야한다며 치료를 해주었다고 해요

아이들은 그런 장기려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장기려 선생님이 너무 멋지다고 했어요

 

 

 


장기려는 전쟁통에 돈도 집도 없어서 아파도 병원 갈 엄두조차 못내던 사람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유일한 의사였어요

누구나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니까요

보통 의사하면 경제적으로 부유하다고 생각하는데 장기려 선생님은 스스로 나서서 월급을 적게 받았다고 해요

돈을 낼 수 있는 형편이 되는 사람만 자발적으로 치료비를 내도록 했는데 그마저도 형편이 워낙 좋지 않아서 큰돈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해요

하지만 치료를 받고 은혜를 갚기 위해 남아서 일하던 사람도 있었고 장기려의 아들인 가용까지도 병원에서 한몫씩을 다 했다네요

장기려 선생님의 선한영향력으로 직원들과 주변 사람들도 스스로 돕지 않았나 싶어요

 

 

 


평화를 사랑하고 돈 없는 환자들을 걱정하는 장기려 선생님이 있었기에 전 국민 의료보험 제도가 실시되었네요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환자들을 살리려는 의료진들을 보면서

그들의 순고한 희생정신에 감동을 받았어요

그 의료진들 역시 장기려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그 뜻을 그대로 실천하신게 아닌가 싶었네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제가 더 감동을 받았어요

의사 하면 그저 돈많이 버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 책을 통해서 의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것을 가르쳐주는 것 같았어요

아이들에게 진정한 의사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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