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48 - 방사능 물질 내일은 실험왕 48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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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48 방사능 물질 책을 보았어요

내일은 시리즈를 참 좋아하는데 매번 도서관에서 빌려보다
이 책은 꼭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다 사주면 가장 좋겠지만 아이 셋을 키우다보니 책을 사주는것보다 빌려보게 하는게 더 많아지더라고요
그래도 첫째가 빌려오는 책을 보면 내용면에서도 좋고
특히나 과학실험에대한 호기심을 자극시켜줘서 좋다는 생각을 했어요

48 방사능 물질 책 부록으로 들어있는것이
바로 쏙쏙 꽂아 만드는 원소 주기율표 실험 키트였어요
직접 원소 주기율표를 손으로 만들어보고 방사성 원소를 포함한 118개의 원소에 대해서 배울 수있었죠
학교다닐때 원소 주기율표를 다 못외워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평소에도 과학에 관심이 없었는데 시험을 치려면 원소 주기율표를 다 외워야하고
그 특성까지도 다 알아야하는데 도통 외워지질 않더라고요
요즘 아이들이야 초등학교때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지만
저는 고등학교 1학년때 원소주기율표를 다 외워야했거든요
다른 과목도 공부해야하는데 원소주기율표는 진짜 머리에 안들어오더라고요
눈물을 머금고 공부한기억이 있어요
그렇다고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것도 아니에요
사실 그때 시험 치고나서는 다 잊어버렸거든요

그래서 저는 저희 아이는 저처럼 그렇게 어렵고 괴롭게 원소 주기율표를 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책 부록 소개를 보자마자, 이건 꼭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실험키트란 생각이 들었네요

구성을 보니 원소 주기율표 판에 우드록 원소 조각을 꽂아가면서 원소들을 익힐 수 있었어요

 

 

 

 

 

 

 

원자 번호와 원소의 분류 색을 참고하여 원소 조각을 꽂을 수 있고
또 43번,  61번, 84번~118번 원소 조각 뒤에 방사성 원소 표시 스티커를 붙어서
방사능 원소라는것도 다시한번 기억할 수 있게 해줬어요
내일은 실험왕 48 방사능 물질 실험키트는, 학교 과학시간에 조별로 활용하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직접 원소조각을 꽂아보면서 원소에 대해서 배우면 절대 잊지 않을것 같았거든요

내일은 실험왕 48번째 이야기는 방사능 물질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방사능에 대해서 들어는 보았지만 방사능, 방사선, 방사성 물질 등의 개념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자세하게는 모르는것 같아요
그래서 방사선, 방사능, 방사성 물질에 대한 각각의 개념을 가르쳐주었어요
방사선이 생물을 통과하면 생물의 세포와 유전자 정보를 변형시켜 생명을 위혐하는데
이렇게 방사선에 노출되어 피해를 입는것을 피폭이라고 한다고 했어요
피폭은 방사성 물질에 인체가 직접 노출되거나 호흡을 통한 노출, 음식을 통한 노출등 여러가지 경우로 나뉜다네요
피폭은 인체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지만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유전자의 본체인 DNA를 손상시킨다는것이라고 해요
DNA가 손상되면 유전자에선 돌연변이가 일어나거나 세포가 죽는데 이로 인해 화상, 탈모 ,피부 발진이 생기고
더 나아가 암이 생기거나 다음 세대까지 이러한 장애가 이어지기도 한다고 했어요
왜 일본 방사능 채소나 과일들이 기존의 모양에서 변형이 되었는지 아이들에게 설명해줄 수 있었네요
DNA가 손상되면서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겼던것이였어요
피폭이 매우 심각할 경우엔 그 자리에서 급사하기도 한대요
저도 일본 원전 사고 이후 판도라라는 영화를 봤는데 정말 만약에 우리에게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무섭더라고요
방사능 노출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그자리에서 죽을수 밖에 없더라고요
진짜 방사선에 대한 안전 관리와 연구, 피폭에 대한 예방과 치료등 방사선을 올바로 활용하기 위해
개인과 국가가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피폭에 따른 질병도 가르쳐주었는데 눈엔 백내장, 폐에는 폐렴, 폐암, 폐 섬유화 등, 갑상선엔 암 발생 위험 증가
소화기에서는 구토,탈수,설사, 암 등, 근육에서는 근육량 감소,
생식기에 질병이 생기면 기형아 출산, 골수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이 감소된다고 하네요
피폭이라는게 진짜 무서운것 같았어요

그렇다면 이러한 방사성 폐기물들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걸까요?
방사성 폐기물은 상태에 따라 여과 희석하여 배출하거나 콘크리트 구조물 또는 방폐장에 매립하여 처리한다고 해요
기체는 배기구로 내보내고, 액체는 배수구로 내보내고, 고체는 방폐장에 저장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배기구로 내보내거나 배수구로 내보내는 방사성 폐기물들이 진짜 안전한지 의구심이 들기도 했어요

늘 우리 주변에 있는 천연 방사능이 있다는것도 아이들은 처음 알게되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인공 방사능을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하네요
원자력 발전소의 에너지, 의료 분야에서의 기술, 농업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기술 등 인공 방사능은 엄청난 분야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었어요

 

 


위험성에만 집중하면 과학은 절대 발전하지 못한다는 말과
과학의 발전에 누군가의 큰 희생이 따른다면 그건 진정한 발전이라고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어보니
진정한 의미의 발전에 대해서 참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방사선의 다양한 이용 사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어요
방사선 조사 식품은 식품에 방사선을 쪼여 식품의 안정성과 보관성을 높이는것인데
이를 통해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과 같은 각종 병원균을 없애거나 부패나 발아를 억제하여
식품을 오랫동안 보관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다고 하네요
방서선이 무섭기도 하지만 우리의 일상에 도움도 많이 되는것 같았어요

안개상자로 방사선을 확인하는 실험에서 라듐 볼 주위로 얇고 희미한 선이 보이는데 이 선이 방사선이 지나간 자국이라고 하네요
원소의 종류에 따라 반감기가 다르다는것도 알게되었어요

 

 

 


우라늄 238을 이용해 지구의 나이가 약 45억 년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네요

방사성과 방사능, 핵분열, 원자력 발전소, 월슨의 안개 상자,
라돈 농도 측정, 방사선의 이용 사례, 피폭, 원소 주기율표 등 방사능 물질에 관한 다양한 과학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 볼 수 있었던 내일은 실험왕 48. 방사능 물질
아이들에게 처음으로 방사능에 관한 이야기를 가르쳐줄 수 있었던 책이였어요
재미있는 만화와 더불어 방사능에 관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제가 설명해서 가르쳐주는것보다
훨씬 더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저도 몰랐던 지식들을 배우게 된 것 같아서 무척 유익했어요

너무 재미있게 책을 읽었다보니
앞으로 나오게될 내일은 실험왕 49. 진화의 대결도 몹시 기대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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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시 3 : 친구가 없어 이야기 파이 시리즈
마르그리트 아부에 지음, 마티외 사팽 그림, 이희정 옮김 / 샘터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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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들었던 아키시
저는 1,2권은 읽어보지 못했는데 꼭 1,2권을 읽지않아도
푹 빠져들게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와 읽어보았는데 어찌나 재미있던지 약간 짱구를 닮은것 같기도 하고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아프리카에서 온 삐삐라고나 할까?
아주 자기 주도적이고 당차고 보기 드문 악동이였어요
왜 이 책을 아이들이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보통은 우리가 할 수 없는 장난도 자유롭게 하는 모습에서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했어요
이 책은 코트디부아르를 배경으로한 이야기인데 헤어스타일이나 거리의 모습등에서 코트디부아르의 풍경과 문화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사실 아프리카 친구가 주인공인 책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는 책 같았어요
그리고 3편에는 시도라는 친구가 전학을 오는데 그 친구는 다리를 다쳐 한쪽 다리가 없어 목발을 짚고 다니는 친구였어요
숲에서 그랬다고 했지만 숲에서 그랬을수도 있고, 선천적으로 그렇게 태어났을 수도 있고
아니면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곳에서 지뢰를 밟고 다쳤을수도 있었죠
그런 아이를 편견없이 이야기에 등장시켜요
저는 이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다리가 하나 없지만 시도는 밝고 재미있고 거기다 배려가 깊고 용기까지 있는 친구였어요
시도는 금세 아키시의 친구들을 자기의 친구로 만들어버렸죠
모두다 시도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것이였어요
하지만 그 모습에 아키시는 질투를 해요
먹을것으로 자신의 친구들을 데려간 시도가 밉고 , 뭐든 잘하는 시도가 미웠어요
발레라면 이길줄 알았는데 한발로도 멋지게 공연을해서 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죠
왜 책 제목이 친구가 없어 인줄 이제서야 알았어요
아키시는 시도와 친해지면 될텐데 그게 쉽지 않았나봐요
그래서 다른아이들이 시도를 좋아하는게 못마땅했어요
점점 혼자가 된것같아서 아키시는 속상하고 슬펐어요
엄마에게 털어놓았죠
시도는 뭐든 다가졌다고요
하지만 엄마와 이야기를 하고나서야 시도가 한쪽다리가 없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굳이 친구를 미워할 이유도 없었죠

 

 

 

마음이 조금 풀린 아키시는 시도를 만나러 시도의 집으로 향했어요
그런데 창문으로 들여다본 집안의 풍경은 놀랍게도 도둑에게 붙잡혀있는 모습이였어요
아키시는 어떻게해서든 도둑을 잡아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마당에 있는 차로 문앞을 막고, 장난감으로 사이렌 소리를 냈어요
경찰인줄알고 놀라서 뛰쳐나온 도둑은 문앞에 있던 차를 보지못하고 걸려넘어지고
넘어지면서 총알이 발사되어 자신의 엉덩이를 쏴버리는 바람에 꼼짝없이 잡히고 말았죠
시도는 아키시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인사를 했어요

그리고 그냥 친구가 아니라 제일 좋은 친구라고 말해주었죠
아키시의 표정을 보니 지금까지 시도에게 속상했던 마음들이 사르르 녹는듯해보였어요
이 사건 이후 아키시는 시도를 가장 잘 이해하고 배려하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죠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았지만 교우관계때문에 고민인 딸이 아키시에게 혹은 시도에게 감정이입이 될 수 있을것 같아서
아키시와 시도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사실은 모두다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데 말이죠
서로 표현하지 않고 말을 하지 않으니 각자의 마음을 모르는 상태에서 오해가 생기는것 같아요
특히나 저도 여자지만 여자아이들은 이런 일로 싸우고 삐치고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니까요

 

 

 

 

아키시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너무 기발하고 재미있었어요
특히나 항상 악당은 아마다 선생님이 였어요
그래서 아마다 선생님을 골탕먹이거나 복수하는 내용이 많더라고요
1,2권에서 이 아마다 선생님과 아키시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무척 궁금해졌어요

만약 우리 동네에 아키시같은 아이가 있다면 여기저기서 말이 나와서 결국 집에만 있어야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키시는 위험한 모험도 마다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 하고싶은 것은 무조건 하고말고요
그래서 항상 아키시가 나타나는 곳은 활기가 넘쳤어요
우리에게는 더 많은 아키시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하는데
아이는 아이답게 장난도 치고 모험도 하면서 자유롭게 자라야할 권리가 있다고 이야기하는것 같았어요
요즘 아이들은 학교 학원 집만 오가도 너무 바빠서 자유롭게 놀수 없잖아요
그리고 옛날보다 아이들에 대해 가혹하게 낙인찍는 어른들이 많아져서 아이들이 아이들답게 있을 수 없어요
조금만 잘못해도 버릇없다, 싹수가 노랗다, 나쁜아이라는 꼬리표가 붙으니까요
사실 우리도 어릴때 누구나 그런과정을 겪고 그 과정에서 실수를 하면서 어른이 된건데
요즘은 아이들에게 완벽에 가까운 이상을 만들어놓고 아이들마저도 그 틀에 넣으려고 하는것 같아요
아키시를 읽으면서 나도 어릴때 저랬지 하며 공감도 했고
우리 아이들도 아키시 처럼 매일매일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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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그리고 다른 선사시대 생명체들 맷 슈얼 일러스트 도감
맷 슈얼 지음, 최은영 옮김, 박진영 감수 / 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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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공룡을 너무 좋아하는 둘째, 공룡책이라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읽어봤던것 같아요
이번에는 지금까지 보았던 공룡책과는 다른 감각적인 공룡 그림책을 만나보았어요
DINOSAURS
공룡, 그리고 다른 선사시대 생명체들 이라는 책이였는데요
책표지만 봐서는 공룡책이면서도 예쁘다는 생각을 했어요
공룡이 귀엽게 표현되어있더라고요

 

 

 

책 속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궁금해서 빨리 책을 펼쳐보았어요
이 책은 많은 공룡들이 다채로운 색을 지녔다고 생각한 고생물학자들에게 영감을 얻었고 깃털이 난 공룡들도
많았을것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책이라고했어요
아득한 과거의 찬란하고도 무시무시한 세계를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도록 도와줄 멋진 책이였지요

공룡의 분류, 공룡의 식성, 공룡의 시대와 기후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알고있어야할 부분들을 설명해주고
각 공룡들을 소개해주었어요
페이지를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알록달록한 색감의 다양한 공룡들이 소개되어있었어요
특히나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커다랗고 귀여운 공룡들의 눈망울이 아닐까 싶었어요
어떤 공룡이라도 이런 눈망울을 하고 있으니 다 귀여워보이더라고요
초식 공룡과 잡식 공룡, 육식 공룡은 눈매가 좀 다르긴했어요
공룡 색깔도 알록달록 했고요

 

 

 

벨로키랍토르는 파란색과 빨간색 깃털이 함께 있어서 뭔가 진짜 멋져보이더라고요
사실 생김새가 어떠했는지, 어떻게 살아갔는지 의견이 분분한 공룡 가운데 하나가 벨로키랍토르라고 했어요
거대한 용각류 공룡도 거꾸러뜨릴 능력이 있는 맹렬한 도마뱀으로 쉽게 상상하곤 하지만 사실 외모만 보면
괴상하게 생긴새와 더 비슷하다고 하네요
무척 괴상한 이 새는 칠면조만한 크기였대요
칠면조만한 크기의 새가 어떻게 용각류 공룡도 거꾸러뜨릴수 있었을까요?
날카로운 이빨, 먹이를 가르는 발톱처럼 극도로 날카로운 무기들과 털 덮인발, 균형을 잡아주는 꼬리가 있었다고 하네요
칠면조처럼 보이지만 가공할만한 포식자였다고하니 어떻게 살아갔는지 저역시도 궁금해졌어요

 

 

 

 

사로빕테릭스는 공룡의 사촌뻘인 파충류인데 모습이 진짜 귀여웠어요
그런데 날개를 가진것 처럼 보이기도 하고 물갈퀴처럼 보이기도 하고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더라고요
익룡인것 같은데 익룡과 비교하면 비행하는 방법이 무척 독특하다고 해요
또 익룡은 팔뚝에 날개가 달려 있지만 사로빕테릭스는 뒷다리를 날개처럼 썼다고 하네요
이런 독특한 특성을 지닌 생명체는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요
왜냐하면 지금까지 단 하나의 화석만 발견되었으니까요

 

 

저역시도 처음 보는 공룡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단 하나의 화석으로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알아냈다니 진짜 신기했어요
저희 아이도 이 공룡은 처음 보는 공룡이라 무척 흥미로워하더라고요
딸아이는 지나가면서 꼭 피카츄 같다 이러던데 언뜻보면 그런 이미지같기도 했어요

노밍기아라는 공룡은 꼭 백조모양 같이 너무 예쁘다는 생각을 했어요
깃털로 된 정교한 부채 같은 꼬리를 가지고 있다네요 공장색나 올빼미보다 크기가 훨씬 컸을거라고 하는데
실제로 보면 멋진 모습일것 같았어요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다른 공룡책에서는 가르쳐주지 않은 새로운 공룡이 많이 나와요
공룡책을 많이봐서 웬만한 공룡이름은 다 외우고 있는 둘째도 새로나온 공룡들이 신기한지
처음 보는 공룡이라면서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실사와 같은 그림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던것 같아요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아주 아주 예쁜 공룡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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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 BONKERS ABOUT BEETLES 애니멀 클래식 4
오웬 데이비 지음, 이진선 옮김 / 타임주니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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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름다운 딱정벌레 책을 발견했어요
딱정벌레가 어떻게 아름다울 수 있냐고요?
그건 오웬 데이비 작가의 멋진 그림 때문인것 같아요
평소에도 곤충을 참 좋아해서 곤충에 관한 책을 많이 보는편이에요
그런데 이번에 만난 타임주니어의 딱정벌레 책은
지금까지 읽어봤던 그 어떤 곤충책과도 비교할 수 없는 너무 예쁜 곤충 책이였어요
우선 표지부터 색감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그리고 딱정벌레를 단순화해서 굉장히 귀엽게 그려놓았어요
한 권의 일러스트 책을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만큼 그림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거기다 딱정벌레가 이렇게나 예뻤나?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딱정벌레의 그림외에도 다양한 딱정벌레의 모습, 딱정벌레의 습성,
딱정벌레의 한살이, 그리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반딧불이의 불빛 신호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림으로 불빛신호에 대해서 배웠는데 꼭 모스부호를 보는것 같았네요
아이들도 매우 신기해했어요

 

 

 

또 먹이를구하는 기발한 방법은 다른책에서는 다루지않은 부분이여서
중복된이야기가 아니라 좋았어요
서부줄무늬개똥벌레 애벌레는 노래기를 뒤쫓아가서 놸기 머리에 몸을 위감고 목을 콱 물어뜯는데요. 그리고 노래기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으면 몸속으로 파고들어 잡아먹는다고 하네요
애벌레가 노래기를 물어뜯는것도 신기한게 그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해줘서 흥미로웠어요
딱정벌레는 기발한 전략을 세워 먹이를 구하는 정말 똑똑한 곤충인것 같았어요

 

 


재미있는건 독이 없는 딱정벌레가 독이 있는 곤충이 옷차림을 따라하는데
모양과 색을 흉내낼뿐만 아니라 깨물거나 독을 쏘고 화학 물질을 내뿜는 행동도 따라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포식자로 부터 피할 수 있다고 해요
말벌딱정벌레는 강력한 독침을 가지고 있는 말벌과 겉모습이 비슷한데
위협을 느끼면 말벌처럼 윙윙거리기도 한다고 했어요
만약에 우리가 밖에서 말벌딱정벌레를 보고 윙윙 거리는 소리를 듣는다면
순간 당황해서 말벌인줄 알고 도망갈것 같다 싶었어요

 

 

 

폭탄먼지벌레는 몸안에서 화학물질을 모아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고 했어요
적을 향해 엉덩이로 액체를 쏘면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뜨거운 액체가 폭발한다고 하네요
정말 다양한 무기를 가진 딱정벌레들이 많아서 아이들은 이부분을 가장 재미있게 읽어보았던것 같아요
기절이 특기인 폴리드루수스 포르모수스, 독침을 쏘는 오니코케루스 알비타르시스, 폭탄으로 공격하는 폭탄먼지벌레, 냄새를 내뿜는 냄새딱정벌레, 온몸에 가시가 뾰족뾰족한 벼잎가시벌레, 사람이 밟아도 끄떡없는 철갑딱정벌레 등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딱정벌레들이 많았어요
딱정벌레의 이름은 쉬운이름도 있지만 외우기 어려울 만큼 긴이름도 있고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같은 이름도 있었어요

알록달록 신기하고 재미있는 딱정벌레 나라에 여행을 다녀온듯한 느낌이 들었던 책, 딱정벌레
아이들과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어보았네요
거기다 딱정벌레에 대해서도 많은것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책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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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오늘의 문장 - 지친 마음에도 영양제가 필요하다
김세유 지음 / 이너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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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면서 마음이 힘들때가 많아요
점점 더 나를 잃고 살아가는 기분이에요
매번 아이들의 책을 읽다가 이번에는 저를 위한 책을 읽어보기로 했어요
저도 지친 마음에 영양제가 필요했거든요
이 책은 저에게 건네는 위로와도 같은 책이였어요
오랜만에 저의 마음을 흔들어깨우는 문장들을 만난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세 번만 외치자!
나는 모든 면에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점점 나라는 존재보다는
엄마라는 존재, 엄마라는 역할로 살아가고 있는것 같아요
그러니 육아가 생각만큼 잘 되지 않을때 참 많이 우울하고 기분이 울적하더라고요
매일 똑같은 하루지만 그래도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나는 모든 면에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 라고 세번씩 외친다면 뭔가 새로운 기운이 셈솟을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잠시 잊고 있었어요
나에게 어떻게 격려해주고 위로를 해줘야하는지 말이죠
항상 아이들만 생각하다보니 어느새 그런것들을 다 잊어버리고 살아왔던것 같아요
책 속의 한문장 한문장이 가슴에 와 닿았어요

 

 

 

 

요즘 스트레스를 참 많이받아요
속 시끄러운 시댁, 아이들은 말을 안듣고, 매번 자랑할거 있을때만 연락하는 동네 친구 등등
스트레스 안받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되잖아요
책속에서는 스트레스를 장난꾸러기라고 표현했네요
인생을 살면서 스트레스가 없을수는 없으나 충분히 관리할 수는 있다고요
스트레스는 크고 작은 장난질로 간을 보면서 가만히 있는 사람을 자꾸 괴롭힌다고 했어요
이런 경우 일일이 대응하면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면
장난꾸러기인 스트레스는 그 반응에 재미를 느끼며 더 엄청난 장난질로 다가온다네요
그래서 장난꾸러기를 대하는 비법 한가지는 바로 개의치 않는것, 무관심이라고 했어요
제풀에 지쳐 그만둘 수 있게 말이에요

제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꾸 신경질적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자꾸 스트레스받을 일이 연달아 생기는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스트레스 받을땐 개의치 않고 무관심하도록 애써봐야겠다 싶었어요

 

승리의법칙이란 문장도 가슴에 와닿았어요
궁극적인 승리는 양보하는 사람의 몫이라고
당장은 어려움에 처한 것 같아 보이지만
결국엔 양보하는 사람이 더 잘되고 본인이 안되더라도 그 자손이라도 복을 받는다고요
요즘 세상을 둘러보면 나쁜 사람들이 더 잘하는것 같았어요
나쁜짓을하고 횡령을하고 국민들을 속이고 살아도 더 잘먹고 잘살고
벌도 받지않는것을 보면 착하게 살 필요가 없는것 같이 느껴져서 인생에 대한 회의가 들더라고요
그래도 궁극적인 승리는 양보하는 사람의 몫이라니.. 지금처럼 남들을 배려하며 착하게 살아볼만하구나 싶었어요
하마터면 그게 당연한줄 알면서도 저버리려했거든요

 

 

 


재미있는문장도 있었어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있다고, 그건 바로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사람이라고
순간 웃음이 났어요
그런게 완벽한 사람인데 언제나 완벽하려고 애썼구나 싶어서요

오랜만에 커피한잔을 마시며 온전히 저를 위한 독서를 해보았어요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책을 통해서 잠시 여유를 느낀 기분이 들었어요
거기다 나를 위한 오늘의 문장 하나 하나가 제 가슴속으로 들어와서 큰 위로와 깨달음을 주었네요

삶에 지쳐 잠시 나를 잊은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서 다시 나와 마주하길 바라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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