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팬티! 토토의 그림책
에런 레이놀즈 지음, 피터 브라운 그림, 홍연미 옮김 / 토토북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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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당근으로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한 작가 에런 레이놀즈와 피터브라운 콤비가 더 강력한 작품으로 돌아왔다고 해요

제목 하여~ 오싹오싹 팬티!!

세상에서 가장 깜찍한 팬티 스릴러의 탄생이라고 하니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몹시 궁금해졌어요

오싹오싹 당근 을 읽어보았다면 어떤 이야기일까 짐작이라도 해볼텐데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표지만 봐서는 어떤 이야기일지 도저히 모르겠더라고요

 


둘째가 책표지를 보고는 팬티가 초록색으로 빛나서 토끼가 무서워하는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왜 무서워했을까? 하니 첫째가 대뜸 바지를 입어도 저렇게 빛나서 그러는거 아닐까? 하는데

다같이 빵터졌네요

바지 속에서도 빛나는 팬티라니, 정말 스릴러 팬티네요 ㅎㅎ

 

 

 

 

 


공포의 초록팬티

소름끼치는 으스스함

무시무시 편안함

 


새 팬티가 필요한 토끼 재스퍼는 엄마를 따라 속옷가게에 가서 평범한 흰 팬티 세장을 집어 들었어요

하지만 계산하러 가는길에 기막힌 초록 팬티를 발견해요

엄마는 으스스해보이지 않냐고 했지만

재스퍼는 굉장하고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결국 엄마는 오싹오싹 팬티 한 장을 사주기로 하셨죠

 

 


멋진 새 팬티를 입고 잠자리에 든 재스퍼

 

 

 

 

아가가 아니라 다 큰 토끼라 복도에 불을 켜놓지 않고도 잘 잘수있는 재스퍼였는데

유령처럼 으스스한 빛나는 팬티를 보고있자니 겁이났어요

 

 

 


 

눈을 감아 보기도 하고 이불도 뒤집어 쓰기도 하고 베개로 얼굴을 덮어보기도 했지만

무슨 짓을 해도 으스스한 초록빛은 가릴 수 없었지요

재스퍼는 흰 팬티로 갈아입고 오싹오싹 팬티는 세탁 바구니 맨 아래에 쑤셔 넣어 버렸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다음날 아침 재스퍼가 오싹오싹 팬티를 입고 있지 뭐예요

납량특집보다 더 소름끼치는...

이정도면 정말 놀랄것 같은데 말이죠


재스퍼는 오싹오싹 팬티를 얼른 쓰레기통에 던져버렸어요

겁이나서가 아니라

단지 오싹오싹 팬티가 싫증이 났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재스퍼는 다 큰 토끼니까요​



분명 쓰레기통에 버렸던 오싹오싹 팬티가 자신의 방 서랍장에 돌아와있었어요

왜 작가가 스릴러라고 한줄 알겠더라고요

오싹오싹 팬티는 이름만 오싹오싹 팬티가 아니고 정말 아이들을 깜짝 놀라게할만큼 소름끼쳤어요

분명... 버렸는데..

오싹오싹 팬티의 정체가....뭐길래..


도저히 안되겠다 생각한 재스퍼는 중국으로 보내는 우편을 통해 오싹오싹 팬티를 멀리 보내려고했어요

하지만 재스퍼가 멀리 보내려고하면 번번히 돌아오는 오싹오싹 팬티..

중국에서 돌아온 오싹오싹 팬티는 기념품 까지 챙겨왔지 뭐에요

소~름!!


재스퍼는 엄마의 재봉가위로 오싹오싹 팬티를 조각조각 잘라버렸어요

그런데도 팬티가 돌아오고..

이게 도대체 무슨일인지 재스퍼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죠


재스퍼가 이번에는 굳은 결심을 하고 언덕 꼭대기에 땅을 파고 오싹오싹 팬티를 묻어버렸어요

집으로 돌아왔지만 오싹오싹 팬티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고

이제 정말 초록빛으로 빛나는 팬티를 보지 않아도 되었어요


하지만 재스퍼에게 문제가 생겼어요

처음에는 빛나는 팬티가 무서웠지만, 깜깜한게 더 무서웠어요

우리 친구 재스퍼는 어떻게 이 무서움을 이겨냈을까요?


다 큰 토끼라고 겁내지 않고 모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그래도 스스로 두려워했던것에 대해 두려움을 떨쳐냈다는 자체가 너무나 대견해요


우리 아이들이 막연한 두려움에 공포를 느끼기도 하는데, 그 공포 또한 스스로 이겨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스스로 두려움을 이겨낸 재스퍼가 너무 기특했어요

우리 아이들도 재스퍼 처럼 멋지게 성장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고, 거기다 긴장감과 스릴, 마지막 반전까지

셋이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네요

저역시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두려움을 떨쳐내려다 그 두려움이 진짜 두려운게 아니라고 받아들이는 재스퍼를 보면서

우리아이들도 어떤 어려움이라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다는걸 깨달았으면 좋겠다 생각한 그림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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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같아도 우린 달라
모랙 후드 지음,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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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친구를 있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인성 그림책

사파리 출판사의 이름이 같아도 우린 달라

 


나만 최고라고 생각하는 아이를 위한 인성 그림책이라고 해서 둘째를 위해서 읽어보았어요

삼남매 중에 유독 자기가 가장 최고라고 생각하는 둘째는 유치원 생활에서도 그런 문제점이 보여서

요즘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신경을 쓰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친구들을 배려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말로만 하는것보다 자신과 비슷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보면서 스스로 생각하게 두는게 좋을것 같아서

사파리 출판사 그림책을 골랐네요

 

 

 

 

서로 이름이 같은 스티브들이 만났어요

이름이 같아서 오히려 더 친해질것 같은데

서로 싸우기 바쁘네요

다들 자기가 더 잘났다고, 더 최고라고 싸우는게 딱 우리 아이들을 보는 것 같았어요

 

 


스티브는 자기 이름이라 다른 친구는 꼬마 스티브로 불러준다고 하고

급기야 생일 이야기 까지 나오네요

 

 


일등이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생일이 빨리 형이라서 우쭐대는 꼴이 정말 딱 둘째를 보는것 같았어요

자신감에 차있다 해야할지, 자기만 안다고 해야할지,

솔직히 조금 상대를 배려하면 모두가 행복할텐데 하며, 먼저 태어난게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이야기해주고 싶었어요

 

 


생일로는 안되니 자신이 더 똑똑하다고

그러니 또 나는 키가 크다고

그럼 물고기를 나보다 많이 잡을수 있냐고

계속 되는 자기 자랑이네요

서로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었어요

보통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 귀엽기도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친구에게 곧이 곧대로 말해버리는 아이들을 보면 어른 입장에서는 곤란할때도 많죠

사실 지나치게 자기 자랑만 하고

상대를 업신여기거나 인신공격을 하는 등의 태도는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의 자랑만 하다가는 나는 장난감을 몇개가졌고, 너는 없다던지,

요즘 문제되는것 처럼 너희집 아빠차는 뭐냐, 우리집은 몇평이다라는 식의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자랑 또한 서슴없이 하게 되버리는것 같아요

남에게 상처를 주는 줄도 모르고 계속 상처를 주는것이죠

저는 우리 아이들을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았어요. 절대로요..

 

 


계속 서로 비교만 하는 두 스티브들,

결국 발이 너무 못생겼다는 말 까지 나왔어요

 

 


지지 않고 구린내가 난다고 받아쳤죠

발이 못생기고, 구린내가 나는 스티브들이 싸우고 있네요

서로 이런말까지 해야했나 싶은데

벌써 감정이 격해져버린 스티브들은 하지말아야할 말까지 하고 마네요

 


하지만 서로 자신의 발이 얼마나 예쁜데.. 냄새 하나도 안나는데 하면서 생각하다

미안하다는 말을 하며 서로에게 사과를 하게 되어요

 

 

 

 

이제 막 친구가 된 스티브들!!

그런데 그때 또 다른 스티브가 나타났네요~

 


이제 스티브 둘은 어떻게 할까요?

 


계속되는 자기자랑으로 친구를 조롱하며 일등을 하려할까요?

아니면 사이좋게 놀자고 하고 새로운 스티브를 받아줄까요?

 


둘째는 셋이서 사이좋게 잘 놀았을거라고 해요

왜냐하면 친구끼리 그렇게 싸우는게 서로 상처만 주었고 아무도 행복하지 않았다는걸 깨달아서라고 하네요

스티브들을 통해서 자기자랑이나 잘난척하는게 보기 좋지 않았다는 것을 느낀걸까요?

아이에게 다시 한번 되짚어주었어요

너무 지나친 자랑은 불필요하다고, 친구들 끼리는 서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서로 소중한 존재임을 아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주었어요

이런 사소한걸로 친구를 이겨도 진정으로 이기는게 아니라고, 그렇게 싸우기만 하고 잘난척만 하면 오히려 친구가 없어서 혼자 놀아야할거라고 이야기 해줬죠

서로에게 상처가 주는 말 보다는 친구의 잘하는 점을 칭찬하는 배려심 깊은 둘째가 되었으면 해서

먼저 배려하고 칭찬하는 그런 친구가 되어주라고 일러두었네요

 


이름이 같은 스티브들 끼리 옥신각신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면서 둘째가 오버랩이 되어 보이기도 했던 그림책이였어요

누리과정과 연계되는 책이라고 하니 원에서 다른 친구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서 선생님께도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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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공부해봤니? - 성적은 물론, 인생까지 바꿔놓은 기적의 능동태 공부법
모토야마 가쓰히로 지음, 조해선 옮김 / 북클라우드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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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혼술이 대세인 요즘, 공부도 혼공의 시대가 왔네요

혼공, 어떻게 보면 자기주도 학습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비슷한 개념이였어요

하지만 이 저자는 자신이 직접 경험해본 혼공법을 도쿄대 합격, 하버드대학원 합격이라는 결과를 낳았고

어떻게 전교 300등 이었던 본인이 지역1등, 그리고 도쿄대 합격, 하버드대학원에 합격한지 그 합격수기와

혼공의 중요성, 그리고 그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었어요

 


 


책을 읽다보니 공부, 배움은 끝이 없다라는게 느껴지면서 결코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나이가 언제든

자신이 원하는바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인생이라는 긴 철로를 걷다보면 스스로의 힘으로 길을 개척해나가야하는데 그럴때 의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혼자 하는 공부라고 하네요

그만큼 혼자 하는 공부의 힘이 위대하다는거죠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에 자랐고 성적도 하위권에 학원을 다닌것도 아니고 생활비때문에 아르바이트까지 해야했던 저자는

도쿄대에 합격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1년만에 도쿄대학에 합격을 했어요

그리고 일본에서만 머물러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하버드대학교대학원에서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고

영어공부를 한지 1년만에 합격했다고 해요

어떻게 보면 저자가 원래 천재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에요

하지만 혼자 하는 공부의 힘으로 인생의 가치를 차곡차곡 쌓아올렸고 그로 인해 세계를 내다보는 시야까지 얻게 되고 현재는

다양한 위치에서 인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계셨어요. 물론 책까지 쓰시면서요

 

 

 

이 책에서는 왜 지금 혼자 하는 공부가 중요한지 1장에서 알려주고, 눈앞에 닥친 자격시험에 가장 빠르게 합격할 수 있는 단기 혼공법을

2장에서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3장에서는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앞날 투자형 혼공법을 알려주었어요

3장까지 모두 읽다보면 독학의 비법을 터득할 수 있을거에요

저 역시도 혼자 하는 공부는 이렇게 하는구나 하며 정말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거든요

저 뿐만 아니라 곧 고학년이 될 우리아이에게도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듯했어요

우선은 아이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그리고 자발적으로 꾸준히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아 주어야했어요

공부시간을 내려면 아침시간을 이용하라고, 저자는 보통 5시에 일어나서 하고싶은 공부를 하고 ,너무 시간이 없을땐 3~4시에 일어나기도 한다고 했어요. 저자는 이러한 자투리 시간도 계산해서 숫자로 몇시간을 더 공부하는지, 활용하는지에 대한 분석을 해놓았어요

역시나 그렇게 초단위, 분단위로 시간을 계산하고 분석해서 살다보니 시간을 200%활용하는게 아닐까 싶었네요

계획세우기 역시 중요하다고 했는데 저자는 계획세우기를 철저히 하는것 같았어요

210쪽 짜리 문제집 한권을 푼다고 해도 저자는 허투로 풀지않고, 철저하게 분석해서 푸는 시간계획을 짜더라고요

이런점은 정말 본받아야할것 같았어요

또 문제집은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자신에게 꼭 맞는것을 선택하고 공부를 할때는 자신 있는 과목부터 해서 공부에 대한 마이너스 이미지를 없애라고 하네요

또 하지 말아야 할 금지 리스트를 만들어서 최대한 모든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라고 했어요

가장 흥미로웠던것은 하루 14시간, 공부시간을 습관으로 만들자 큰 부담없이 꾸준히 해나갈수있었다고 해요​

틈새 시간을 만들어 얼마나 제대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공부를 잘하는 사람과 공부를 못하는 사람으로 나뉜다고 하니

저희 아이들이 이 틈새시간을 잘 활용하도록 꼭 이야기해줘야겠더라고요

그리고 꼭 하나 배우고 싶었던 혼공비법은 암기법이였는데

한달만에 영단어 4000개를 외운 그 비법이 정말 대단했어요. 아 이렇게 영어단어를 외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왜 제가 학창시절에 영어단어 외우기를 그렇게 어렵고 힘들어 했는지, 왜 그렇게 안외워졌는지 단번에 이해가 가더라고요

이 필승 비법은 저희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었어요

암기할때 꼼꼼하게 한번보다 빠른 여러번이 중요하다는것!!

또 공부에도 인풋보다 아웃풋이 더 중요하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학습한 내용을 실제로 쓰거나 소리 내서 말하는 아웃풋을 반복해야 머릿속에 정착된다고 하네요

또 편식 없는 독서로 교양을 쌓고 혼공의 힘인 읽는 힘을 기르라고 했어요

읽는게 익숙하지 않고 힘들다면 만화부터 공략하라고 하더라고요

우리 아이들도 학습만화를 많이보는데 굳이 금지할 이유가 없는것 같았어요

어렵게 느껴지는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다보면 그 분야에 관심이 생겨서 더 깊은 독서를 한다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하는 공부의 비법에 대해서 알려주었어요

저자의 수기가 저와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것 같아요. 역시나 혼자 하는 공부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며

저의 인생을, 그리고 우리 아이의 인생을 바꿀 혼공법을 지금 당장 실천해봐야겠다 굳은 결심을 하였네요

 


아이들에게 자기주도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효율적인 혼자 하는 공부 방법이 무엇인지 백날 말로만 이야기하면

잔소리 같은데 그 방법을 제대로 알려주시고싶으시다면 북클라우드, 혼자서 공부해봤니?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우리 인생에서 혼자 하는 공부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그리고 우리 모두 어떻게 실천하면 되는지

알려주다보니 실질적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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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어드벤처 27 : 부산 - 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 쿠키런 어드벤처 27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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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어드벤처 27

부산

 


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매일 같이 빌려왔던 쿠키런 어드벤처

너무 재미있게 보길래 쿠키런 캐릭터 때문인가 보다 했는데

이번에 제가 직접 부산편을 읽어보니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스토리더라고요

저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직 글을 모르는 둘째도 제가 읽어주니 재미있다며 깔깔깔 거리네요

 

 


쿠키런 캐릭터들을 잘 모르는데 아이가 설명해주어서 이해하기 쉬웠어요

주인공인 브브, 콜드

그리고 좀비맛쿠키는 아이가 평소에도 좋아하던 캐릭터라서 한눈에 알아보았어요

차클럿 쿠키는 뭔가 좀 악역같은 느낌이~

 


부산에서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기대되었네요

 

 


해운대

요즘 해운대가 어느 외국 못지않게 멋지다고 하던데

정말 야경이 대단히 멋지네요

브브를 뒤로 한 배경이 해운대 였어요

자연과 건축물의 조화가 너무나도 멋져보였네요

우리나라에 이런곳이 진짜 있다고 하니 아이들이 놀라더라고요

바닷가 하면 낮은 건물밖에 보지 못했는데

부산 해운대는 고층 빌딩들이 즐비하니 제가 봐도 다른나라처럼 보였거든요

 


해운대 안가본지 너무 오래되었는지, 조만간에

밤바다를 한번 달려야겠어요

야경이 정말 멋질것 같았어요

 

 


쿠키들의 신나는 세계 여행이다보니 부산에 대한 명소를 알려주고 또 이렇게 중간중간에 퀴즈 타임도 있었어요

이 퀴즈 푸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브브 초반부터 뱀프트리에게 영혼을 빼앗길뻔 하는데요

하지만 톡 쏘는 강한 영혼 탓에 뱀프트리가 소화를 못하고 다시 뱉고 말지요

혹시 직업이 뭐냐고 묻는 말에 브브는 거지다 라고

아이들이 1차 빵 터졌어요, 그런데 뱀프트리 마저 그래서 영혼에서 톡쏘는 썩은 맛이 났구나 하는바람에

또 2차로 빵터지더라고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유머코드였어요

 


그렇게 브브는 뱀프트리의 능력으로 행방을 몰랐던 콜드를 찾아가게되는데요

 

 


진짜 멋진 해운대 그림

낮에도 멋지네요

밤 야경이 더 멋지지만요

아이들도 주말에 부산 바다로 가자고 졸랐어요

쿠키런 친구들이 간 곳이니 우리라고 못갈것도 없지~ 하며 장단을 맞춰주었네요 ㅎㅎ

 

 


갈매기 체육관에서 기억을 잃은 콜드와 변해버린 차콜릿을 만났는데

브브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중간중간 부산 사투리도 나왔어요

단단히 해라 ㅎㅎ

단단히 해라의 뜻을 물으니 단단히 해라는 단단히 하라는 말이라고 관장님이 이야기하시는데

저도 같이 또 빵터졌어요

은근히 재미있는 쿠키런 어드벤처 네요

 

 


중간중간 그림들이 너무 멋졌어요

해동용궁사

정말 한폭의 그림 같더라고요 너무 아름다웠어요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멋진 경치라 한참을 쳐다보았네요

 


바다와 만난 해동용궁사

이렇게 멋진곳이 있다니 국내에도 꼭 가봐야할곳들이 참 많네요

아이들과 여기에 가서 사진을 꼭 찍어야겠다 싶었네요

 

 


차콜릿과 손을 잡는걸 보고 질투하는 브브,

드디어 차콜릿과 대결을하는데 사실 차콜릿은 연금술사, 비겁하게 약물바른 글러브를 끼고

브브에게 이겼지만 그 비밀을 알게된 브브는 글러브를 버리게 되고

재경기에서는 정정당당한 승부가 펼쳐지며 결국 브브가 이겼어요

그리고 드디어 밝혀지는 비밀

콜드의 마음도 마법으로 홀려다는것...

 


그런데 차콜릿이 콜드를 좋아하는 마음만은 사실이였다고

브브를 무릎 꿇리고 콜드의 마음을 사로잡을거라고 이야기를 남기고 떠나고 마는데요

 


브브와 콜드, 그리고 차콜릿은 어떻게 될지?

 


아이들의 만화라고 별 생각없이 봤는데 은근 재미있어서 어느새 아이들처럼 집중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네요 ㅎㅎ

 

 


안그래도 더운데 태종대 바다의 모습을 보니 정말 시원하더라고요

그림 속으로 뛰어들고 싶었어요

 


 

 


부산하면 자갈치 시장과, 돼지국밥

부추를 팍팍 넣어먹으라는 관장님의 말씀, 먹방 팁까지 주시네요 ㅎㅎ

 

 

 

 

 

 

쿠키런 월드 투어 부산

부산에 대해서 다시한번 자세히 알아보았어요

사진으로 본 부산 야경은 정말 너무 멋졌어요

그림보다 사진으로 보는 해동 용궁사는 정말 너무나도 아름다웠고요

부산씨앗호떡까지 소개해주는 센스

은근 정보가 많이 담긴 쿠키런 어드벤처 네요

 


자갈치 시장에 가서 회먹고 바닷가 가서 놀고, 씨앗호떡도 먹고, 부산떡볶이도 먹고

부산 먹방 투어하고 싶은 마음이 샘솟았어요

휴가기간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을것 같아서 바닷가를 피했는데

이번주는 아이들과 함께 부산 해운대로 떠나봐야할것 같아요

 


브브와 친구들 덕분에 너무 재미있게 부산에 대해서 알아본것 같았네요. 왜 초등친구들이 쿠키런 어드벤처 책을 좋아하는지

오늘 저도 한껏느껴보았어요 ㅎ어른이 봐도 정말 재미있고 정보도 알차서 상식도 차곡차곡 쌓일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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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표 영어 구구단 + 파닉스 4단 : be동사 - 알파벳 없이 입으로 익히는 어린이 영어 아빠표 영어 4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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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어마표영어, #어린이영어, #유아영어교육, #홈스쿨링, #완전기초영어, #초등학교영어, #초등영어교재, #영어파닉스,

 

 

 

 

아빠표 영어 구구단 파닉스 4단 be동사

아빠표 영어 구구단 파닉스 5단 분사

마이클리시 출판사에서 출간된 아빠표 영어구구단 파닉스 4단, 5단 을 만나보았어요

홈스쿨링으로 엄마표 영어 하면서 여러 교재를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

초등 과외에 사용한다는 문구를 보고 아빠표 영어 구구단 파닉스를 선택했어요

초등 영어 파닉스 교재가 다 비슷비슷해서 아이의 흥미를 끌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특히나 유아인 동생과 함께 해보려하다보니 교재선정이 어려웠어요

하지만 아빠표 영어 구구단은 알파벳을 몰라도 하루 10분 입으로 익힐 수 있다고 해서 두 아이 모두 만족시키느 교재 같았어요

 

책 표지에 작가님의 전화번호가 적혀있는데  아이의 영어를 가르쳐야하고, 엄마표 영어를 가르치는데 있어서 진행부분에 어려움이 있을때

전화를 드리면 친절하게 받아주실것만 같아서 더 든든했어요

 

 

 

 

유아, 초등학생 때 익히면

중학교 졸업까지 영어 상위권이 될 수있다는 기적같은 어린이 파닉스 교재

원어민이 많이 쓰는 단어, 문장 구조 먼저, 그리고 대화로 쉽게, 그리고 엄마나 아빠가 직접 가르칠 수 있는 교재라고 해요

 

이 책은 알파벳을 몰라도 괜찮고

눈으로 영어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귀와 입으로 익힐 수있도록 지도할 수 있는 책이였어요

오히려 영어를 읽을 수 있는 아이에게는 영어 부분을 가리고 지도하라고 하네요

 

책을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정확한 지침이 있어서 엄마표 영어를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어요

오히려 더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을것 같더라고요

 

7번~50번 반복,

한번에 한 페이지도 좋고 반복이 가장중요하다고 해요, 적은 내용을 자주 가르치는것이 좋고

같은 내용을 일주일에 3회 이상 반복

1회에 약 10분, 길어도 30분을 넘기지 않고

4살~7살은 한달에 1권, 7살 이상은 1주일~ 한달에 1권의 진도를 추천한다고 해요

 

부모의 절대 포기 금물, 틀려도 좋으니 대충 여러번 해주라고 했어요

 

이렇게 상세하게 책을 활용하는 법을 알려주다니

보통은 영어 교재를 만들어놓고 그냥 사서 하면 된다는 식이 많은데, 어떻게 이 책을 100%~200%로 활용할지

정확한 지침으로 알려주니 더 확실하게 믿음이 가는 책이였어요

 

 

1,2,3단은 아직 못보았지만 4단 be동사를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그 부분도 정확히 명시가 되어있었어요

우선은 50회 이상 입에 붙도록 반복하고

형용사와 명사 익히는걸 5~15회 반복하고

문장 익히는걸 7~40회 반복하라고 했어요

 

 

5단 분사는 좀 어렵다보니 반복 횟수가 좀 많아지는것 같았어요

동사에 - ing 붙이는 법은 5~15회 반복하고

주어+동사/+비동사 _현재분사 부분은 10~30회 반복

문장익히기는 15~60회 반복, 새로운 문장 익히기는 1~70회 반복하라고 하네요

 

이렇게 가르치는 법 까지 상세하게 나오다 보니 책 한권으로 홈스쿨링 영어 계획을 짤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1단 명다, 2단 일반동사, 3단 인칭,4단 be동사, 5단 분사, 6단 to부정사,7번 전치사,8번 조동사,9번 부정문,10번 의문문 까지

정말 엄마표, 아빠표로 영어 개념을 가르치기에 충분한 교재 같네요

 

 

우선 아이들과 먼저 시작할 be동사를 가르쳐줄 4단 책이에요

사진이 실사라서 아이들의 이해가 쉽도록 도왔고

매일 반복해서 볼 문장들이 너무나도 간략해서 유아부터 크게 부담이 없을것 같았어요

 

가르치는 법에서 반복을 강조했는데 반복할 내용이 많고 복잡하다면 아이들이 금세 지칠텐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기에 두아이와 함께 해보기에 탁월한 선택이였던것 같아요

 

 

나에게 쓰는 be 동사는 너에게 쓰는 be동사 이런식으로 익숙해질때까지 계속해서 반복하여 알려주면 되요

그리고 평소에도 자주 질문을 해서 아이들 스스로 입에서 튀어나올 수 있도록 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 앞 페이지의 발음이 작게 나와있어서 어려운 단어가 나왔을때

발음에 자신이 없다면 미리 보고 아이와 함께해봐도 좋을것 같았어요

 

 

 

행복하다와 슬프다도 어떤 감정인지 그림을 통해서 단번에 알 수 있겠죠?

나에게 쓰이는 be동사와, 너에게 쓰이는 be동사 의 활용을 알아보며 새로운 명사와 형용사도 익힐 수 있었어요

 

 

 

 

나는 늙었다, 너는 젊다

I`m old, you`re young

쉬운 문장이지만 구구단 처럼 아이들의 입에서 바로바로 나올 수 있도록 입으로 계속 반복해보았어요

그에게 쓰는 be동사, 그녀에게 쓰는 be동사, 우리, 그들에게 쓰는 be 동사 에 대해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어요

be동사를 처음 접하지만 아이들이 입으로 배우다보니 입에 붙으면 더 자신감이 생기는것 같더라고요

책을 다 본 이후 두 아이에게 어디에 쓰일 be동사일지 퀴즈를 내었는데 둘째도 잘 맞추더라고요

둘째는 be동사를 보고 나와 짝궁인거 너와 짝궁인거 이렇게 이야기하였는데 스스로 주어와 be동사를 짝꿍처럼 이해한듯싶었어요

꼭 외우라고하지 않아도 정말 입으로 몇번씩 반복했을뿐인데 쉽게 그 개념을 파악한것 같았네요

 

 

 

5번 분사는 제가 생각해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기에 까다롭고 어렵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개념이기에 아빠표 영어 구구단을 믿고 진행해보기로 했어요

우선은 동사에 -ing 를 붙이는 개념부터 익혀야했기에 반복해서 따라해보았어요

 

 

 

관찰력이 좋은 아이라면 give 에서 e 가빠지고 ing가 붙었다는걸 눈치챘겠죠?

 

 

 

짧은 두 문장을 가지고 ing 가 붙으면 ~ 하는 중이라는것을 이해 시킬 수 있었어요

 

 

 

한 트럭이라고 할때는 a truck 이라고 하는데

서로 알고 있는 것을 가리킬 때는 the를 사용한다고 깨알같은 팁으로 알려주었어요

현재분사에 대해서 계속 입으로 연습하다보면 은연중에 개념을 확실히 익힐 수 있겠죠?

 

 

 

저자 마이크 황은 모든 엄마들이 엄마표 영어를 제대로 시키라고 지지해주는 든든한 지지자 같았어요

5번 분사 책에는 영어 전집 선택 요령과 관련 단원, 그리고 영어 전집 공부법이 나와있었어요

홈스쿨링을 하면서 제대로된 전문 지식이 없을때 벽에 부딪힌 느낌이라 계속 해서 검색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더없이 감사할 따름이더라고요.

 

전집은 어떻게 선택하고, 그 전집으로 어떻게 공부해야할지를 알려주다보니 체계적인 홈스쿨링이 될것 같았어요

 

 

 

 

 

매일 하루 1시간이 아닌 10분정도로 영어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아빠표 영어 구구단 파닉스!!

6단 7단 ...등 그 이후 시리즈들이 몹시 기다려지네요

 

1,2,3권도 바로 소장해야겠다 싶었네요^ㅡ^

 

저자에게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010-4718-1329 로 문의해보세요

저자의 책을 보면서 저자의 영어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낄 수 있어서

아마 영어 교육에 관련한 질문이라면 친절하게 답변을 해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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