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가 솟는 말 - 힘내라! 산들반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미세기) 2
윤여림 지음, 정현지 그림 / 미세기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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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팝업북으로 미세기출판사 책을 참 좋아했는데 이번에 읽게된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시리즈를 읽고

미세기 출판사를 사랑하게 되었어요

별점 5점만점에 10개점을 주고 싶었던 책이였어요

책이 너무나도 따뜻해서 읽어주면서 제 마음이 너무 따뜻해지더라고요

우리 아이들도 그감동을 받아서 마음이 따뜻하고 아름다워졌으면 하게 되었어요

정말 이 시리즈를 계속 읽고 생각하고 한다면 마음이 자랄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이 책은 모든 책들의 주인공들이 말을 너무 예쁘게 해요

말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데 아이들이 어디 그렇게 예쁘게만 말하나요

나쁜말은 제일먼저 배워와서 동생한테하고 그러다 엄마한테 하기도 하고

그런 말들이 싸움의 원인이 되기도하고

마음에 안들거나 화가나거나 뭔가 어떤 일이 있을때 말로 충분히 해결할수있잖아요

내 의견을 전해줄 수 있고

아이들이 아직 어른이 아니다보니 그런 이성적인 행동보다는 손부터 나갈수가 있는데요

이 책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정말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특히나 용기가 솟는말 ,행복이 솟는말 주인공들은 하는 행동도 너무 예쁘고 말도 예쁘게하고

재미가 솟는말 주인공들은 친구와 예쁘게 노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었어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면 좋을것 같아서 아이 어린이집에 추천도서로 추천하고 싶었네요

그만큼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가꾸기 위해 많은 도움이 될 책 같았어요



























 


행복이 솟는 말

티티의 선물


마당에서 엄마를 기다리던 티티는 엄마한테 줄 선물을 호주머니에 꼭꼭 넣고 마당에 앉았어요 그러다 나무아래에서 낑낑대는 소리를 듣고

개미를 도와줘요. 자기 보다 큰 지렁이 젤리를 끄느라 힘든 개미를 도와주고 자기 얼굴이 못났다고 슬프게 노래하는 도깨비에게 다가가 예쁘다고 노래를 불러주지요.

또 개울을 못건너는 토끼에게 겁내지 말고 한번 해보라고 같이 건너준다며 응원해줘요

실수로 곰의 벌꿀과자를 밟은 티티는 엄마에게 줄 선물이였던 별사탕을 불곰에게 주어요 둘은 맛있게 별사탕을 나눠먹죠

또 넘어져서 다친 여우를 일으켜 호 해주기도 하고

자신이 만든 돌이 볼품없다며 실망하는 까마귀에거 너무 멋지다며 칭찬도 해주었어요

생일인데 아무도 축하해주지 않는다고 외톨이라며 울고있는 거북이의 생일도 축하해주고 뽀뽀도 해주었어요

그렇게 숲속 친구들과 놀다왔는데도 엄마는 오지않고 졸리는 티티

그때 동물친구들이 나타나 티티를 토닥토닥 하며 재워주었어요

한숨자고있는데 엄마가 오셨어요

티티는 엄마한테 줄 선물이 있는데 지금은 없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러자 엄마는 티티가 바로 엄마 선물이라며 꼭 안아주셨죠


엄마한테 받은 사랑을 동물친구들에게 나눠준 티티를 보면서

저도 아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부모가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티티가 동물친구들에게 보여준 사랑이 바로 엄마 아빠가 티티에게 보여준 사랑이였을테니까요

아이들이 보고 배운대로 베풀기때문에 저도 티티엄마처럼 사랑가득한 엄마가 되었으면 했네요























 


용기가 솟는말

힘내라! 산들반


이 책은 3권의 책중에 가장 감동 받은 책이였어요

산들반 친구들이 얼마나 말을 예쁘게 하던지 정말 너무나도 예뻤네요

겁이 많은 볼통통 선생님과 쉽게 지치는 배통통 선생님과 함께 탐험을 떠난 산들반 친구들

겁이 많은 볼통통 선생님과 쉽게 지치는 배통통 선생님에게 수많은 고비가 찾아와요

그때마다 용기의 말을 해주는 산들반 친구들

용기를 내세요

우리가 도와줄게요

선생님 많이아파요?

선생님 할 수 있어요

지금부터는 서두르지 마세요

우리가 기다려 줄게요

선생님 잘하고있어요

이번에도 할 수있어요

선생님은 우리가 지킨다

우리도 실수를 많이해요

실수 좀 했다고 기죽지 마세요

누구나 처음부터 잘 할 수 없어요

누구나 하면 할수록 점점 잘하게 돼요

다음번에는 더 잘하실거에요

우리도 겁 많아요 겁 많다고 부끄러워 마세요

친구들의 응원의 말은 페이지를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저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어요

어쩜 이리도 말을 예쁘게하는지 책을 읽으면서 저도 응원받는것 같았어요

마음이 따뜻한 산들반 친구들, 어려움에 처한 다른 사람들을 응원하는 멋진방법을 알고있는 산들반친구들 처럼

저희 아이도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따뜻한 말로 다른사람의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려면 저도 아이들에게 많이 응원의 말을 해주어야겠다고 느꼈네요

저부터..그렇게 해야 아이들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올것 같았어요

어쩌면 응원의 말에는 인색했을지도 모르겠다면 제 자신을 뒤돌아 봤네요





































 


재미가 솟는 말

콕콕아 같이 놀자


밖에서 노는것 보다 집에서 혼자 놀기를 더 좋아하는 콕콕이

친구랑 밖에서 놀다보면 지저분 해질수도 있고 다칠수도있고 싸울수도 있고 그래서 혼자 놀기를 좋아하는데요

먼저 손을 내민 친구 톡톡이를 따라서 친구들과 노는 법을 알게되어요

친구들과 같이 시소를 타면 더 재미있다는것도 알게되고

친구와 문제가 생겼을때 이야기를 해서 서로 풀어나가는 방법도 알게되었죠

또 젖을까봐 망설였던 물놀이도 재미있게 하고

마을 친구들과 숨바꼭질도 하게되었어요

그러다 친구 짜랑이와 싸웠지만 또 금세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는 방법도 배웠죠

친구들과 하는 숨바꼭질은 정말 너무 즐거웠어요

여전히 책읽는걸 좋아하는 콕콕이는 책도 읽고 친구들과도 노는 방법을 배워나갔어요

좋아하는 책을 다읽고 놀이터에서 나가서 친구들과 노는 콕콕이의 표정은 정말 한없이 행복해보였어요


요즘은 놀이터에 아이들이 많이 없다고 하는데

시골이라는 여건상 여기에도 많은 아이들이 사는건 아니에요

그래서 마을 친구들과는 더욱더 친밀해지고 결속력이생길수 밖에 없더라고요

친구들과 노는게 얼마나 재미있는지 배워나가는 과정이 어린유아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 같았어요

혼자가 편하기도 하고 혼자라도 재미있을수있지만 친구들과 놀면 더 즐겁다는걸 책을 통해서 느끼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도 사이좋게 재미있게 잘 놀았으면 해요

친구들과 놀면 내가 손해봐야할때도 있고 내걸 줘야할때도 있고 많은 마음의 갈등상황들이 있지만 그런 문제들을 부딪혀보면서

현명한 방법들을 터득하면서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는거겠죠?


3권의 책으로 너무 마음이 따뜻해지는 저녁시간이였어요

어릴때부터 읽어주면 너무나도 좋을것 같은 인성 동화 책이였네요 그림도 너무 아기자기 귀여워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두고두고 읽혀주고 싶은 그런 책이여서 저희 아이 또래들에게 추.천. 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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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혜로워서 속이 뻥 뚫리는 저학년 탈무드 초등 저학년을 위한 지식책
김정완.서유진 글, 유정연 그림 / 키움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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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명의 아이를 키우면서 무엇을 먼저 생각해야할까 고민한적이 많아요

그중에서 저희 부부가 가장 크게 생각하는게 인성과, 지혜로운 생각이였어요

그 둘만 잘 갖춰진다면 어디 밖에 나가서 뭘 하든 아이들을 믿고 멀찌감치에서 응원해줄수있을것 같았어요

지혜로운 생각과 마음가짐을 가르치려할때 막연히 어떤게 지혜로운것일까? 의문이 들때가 많은데요

저도 학교다닐때 읽고 감명받았던 탈무드..

유대인들의 교육에 큰 자리를 잡고 있는 탈무드를 읽어보게 하고싶었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탈무드 책을 찾지못했고 집에 약간 고학년위주의 탈무드책을 소장하고 있어요

그 책을 보면 글밥이 좀 많아서 아이들이 한권에 하나의 에피소드인데도 좀 버거워하는게 보여서 좀 크면 읽어줘야지 했는데

키움 출판사에서 너무 지혜로워서 속이 뻥 뚫리는 저학년 탈무드 를 출간하셨네요

유아부터 저학년까지 아이들에게 탈무드를 읽어줄수있어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도서관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시골 귀농생활에서 이렇게 좋은 책은 정말 감사한 선물같아요

한권의 책으로 탈무드의 여러이야기를 접할수있다는게 가장 좋은점같았어요.




 


거기다 교과 연계까지 된다고하니

예비초등 둘째를 위해서도 너무 좋은 도서가 아닐까 싶었네요

 



유대인의 지혜로운 이야기 탈무드

저도 탈무드를 읽었을 당시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이렇게도 생각할수있겠구나 하는 다른 사람의 생각도 존중할줄아는 방법을 깨우쳤어요

꼭 내 고집대로, 내방식이 다 맞다가 아니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기울이면서 여러가지 의견 속에서

해답을 찾아나가는 하브루타 교육 방법.

그게 탈무드에 녹아들어있기때문에 저는 탈무드를 참 좋아했거든요

우리 아이들도 탈무드를 재미있게 읽었으면 했는데 저학년 위주로 된 책이 나와서 정말 좋은것 같았어요

성경과 탈무드는 어릴때부터 접하게 해주는게 좋겠다는 저희 부부의 교육론인지라..












 



임금이 된 노예

많은 분들이 아실지도 모르지만

주인에게 자유를 얻은 노예가 새롭게 살 땅을 찾아 배에 올랐는데 폭풍후에 휘말려 배가 뒤집혀지고

가까스로 살아남아서 한 이름 모를 섬에 도착해요

섬사람들은 하나둘 모이더니 노예를 보고 임금님이 오셨다고 만세를 부르죠

노예는 얼떨결에 섬나라의 임금이 되었어요

임금노릇은 아주 편했어요 호화로운 생활 편한 생활을 하게 되었고 노예는 왜 자신이 갑자기 왕이되었는지 궁금했어요

알고보니 이 섬에는 1년에 한 번 바다에서 떠내려온 사람을 왕으로 모시고 1년이 지나면 왕이었던 사람은 무인도로 내쫓고 다시 새로운 사람을 왕으로 모신다는거였어요

그 이야기를 들은 임금이 된 노예는 불안해졌고 뭔가 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나중을 위해서 날마다 무인도를 찾아가 땅을 일구고 씨를 뿌리고 동물을 키웠어요

어느덧 1년이 지났고 노예는 무인도로 쫓겨났지만 걱정하지 않았어요

무인도는 노예가 정성 들인 곡식과 동물들이 넘쳐났기 때문이죠

먹을 것이 많아지자 사람들도 노예가 사는 섬에 모여들었고 노예는 사람들과 함께 더 부지런히 일하며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준비하는 습관이 왜 필요한지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에요

이야기 속 노예는 1년후 미래를 준비하며 살았어요 그래서 무인도로 쫓겨나도 걱정이 없었죠

미리 준비해도 결과가 나쁠 수 잇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어요

준비하는 습관이 필요한 이유는 어떤 상황이 닥쳐도 좀 더 쉽게 그 상황에 대처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진짜 지혜로운 사람은 늘 만약을 대비하고 결과를 에측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이 매일 놀고싶어하지만 미래를 위해서 조금씩 하기 싫은 공부도 해야해요

그런 아이들이 지금 당장 자신이 노는것만 좋아하고 즐기려고만 할때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 너무 좋을것 같았어요


큰아이는 이야기를 들려주니 집에서 왜 복습&예습을 해야하는지 조금은 느껴진다고 하네요

그래도 자기는 매일매일 많이 놀고 싶다고 해요

놀아도 놀아도 부족한게 아이들이니까 그마음을 이해하지만

이제부터 숙제나 공부할때 투정부리지 않고 자신의 맡은일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해냈으면 좋겠어요

공부도 놀기도 열심히인 아이가 되었으면 해서요







 



참 심오한 이야기

굴뚝 청소를 한 두아이

어는라 한 젊은이가 랍비를 찾아와서 지혜로워 지고 싶다며 탈무드를 가르쳐 달라고 해요

탈무브는 쉽게 배울수 있는 책이 아니라고 했지만 청년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랍비에게 매달렸죠

그때 랍비가 문제를 맞히면 탈무드를 가르쳐 준다고 했어요

두아이가 굴뚝 청소를 하고 나왔는데 한아이는 얼굴이 까매졌고 다른 아이는 얼굴이 깨끗했다고 해요

과연 두 아이 중 누가 먼저 세수를 할까? 하는 질문에 청년은 얼굴이 더러우니까 당연히 얼굴이 까매진 아이라고 했어요

하지만 랍비는 얼굴이 깨끗한 아이가 먼저 세수를 했다고 했어요

그 이유는 두아이가 서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얼굴이 까매진 아이는 깨끗한 아이의 얼굴을 보며 세수를 할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깨끗한 아이는 까매진 아이의 얼굴을 보고 자기도 까매진 줄 알고 바로 세수를 했다고 말했어요

문제를 틀린 청년은 포기할수 없어서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랍비가 다시 한번 질문을 해요

두아이가 굴뚝 청소를 하고 나왔는데 한아이는 얼굴이 까매졌고 다른 아이는 얼굴이 깨끗했다네 두 아이중 누가 먼저 세수를 할까?

아까 냈던 문제와 똑같은 문제였어요

청년은 깨끗한 아이라고 아까 가르쳐주신대로 답을 했어요

그러니 또 랍비는 틀렸다고 했어요

어떻게 같은 굴뚝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얼굴이 다를 수 있단 말인가?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날 리가 없네 라면서요


같은 질문에서도 서로 다른 답이있다고 생각한 랍비

정말 너무 지혜로운 분 같아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 수있는 효과 적인 방법이 바로 토론인데

내 의견을 조리 있게 말하는 방법도 배울수있지요

다른 사람에게 질문하고 그 문제에 관해 토론하면서 새로우면서도 그럴듯한 답들을 인정하다 보면

조금 더 지혜로운 답을 찾을수 있는 하브루타

정말 너무 멋진 공부법인것 같아요..


문득 저와 신랑이 어떠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것이 어쩌면 하브루타 방법이 아닌가 생각했어요

항상 궁금하고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되면 신랑과 깊은 대화를 하게되어요

그리고 같은 고민이나 이런 이야기를 들어줄만한 사람들에게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게 되죠

그러면 다들 각자 생각이 다르고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 생각이 더 뚜렷해지고

반대로 나의 생각에 오류가 있었다면 아 이렇게도 생각할수도있구나 하면서 그 오류를 수정해서 더 나은 대안을 찾기도 해요

이런 방법도 하브루타 방법이였다니 저도 은연중에 신랑과 하고 있었다는걸 느꼈네요

유대인 가족들 처럼 가족 전체가 그렇게 토론하는 분위기라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미디어 노출, 스마트폰등의 노출로 인해서 첫째와 트러블이 있는데

이런 이야기들을 아빠와 셋이서 심도깊게 이야기해보고 아이의 이야기도 들어보면서 아이 스스로 대안을 찾을수있도록 이끌어 주는것도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같이 느껴졌네요

그걸 보고 자란 둘째 셋째도 하브루타 방식이 몸에 베이겠죠?


정말 너무 좋은 책이라서 감사한 시간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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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잇! 다 생각이 있다고 사각사각 그림책 1
크리스 호튼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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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 저자 크리스호튼

그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영어책도 아이에게 사주었는데요

이번에 크리스 호튼 작가의 신작 쉬잇! 다 생각이 있다고 책이 출간되었다고해요

그동안 크리스 호튼 작가 책을 재미있게 읽으셨던 저같은 분들이라면 아마도 기대하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거기다 아일랜드 분학상 까지 받고

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 까지

또 책 속에 만들기, 그리기, 색칠하기 활동지 3장이 수록되어있어서 더 재미있게 책을 즐길 수 있는 책이 될것 같았어요






책을 읽기전 소개를 읽어봤는데

이 책의 메세지가 인상 적이였어요

친절을 베푸는 힘, 기존의 질서에 대항하며 다르게 행동하는 용기를 단순하고 재치 있게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라고 해서 더 관심이 생겼어요

이번에 박근혜 탄핵 부터 해서 대통령 구속까지 많은 정치적 사건이 생기고 접하고 난 후 부터는 정말 절실하게 드는 생각이

아이들이 바른것을 바르다고 말하고 아닌것을 아니라고 말하는 그 용기가 정말 중요하구나 였거든요.

우리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그러한 용기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 싶었어요

우리나라는 유교사상 때문인지 조용히 다른사람의 의견에 따르고 튀지않는것을 미덕으로 여기는듯한 분위기가 있는데

정말 아닌건 아니라고 이야기할수있는 그런 용기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네명의 친구들이 늦은 밤 숲 속 을 살금 살금 걷다가 새를 발견하게 되어요

 


그런데 4명중에 가장 작은 친구가 새에게 인사를 하네요

나머지 3명은 망을 들고 있는걸 보니 새를 잡으려고 하는것 같고

마지막 친구는 그저 새는 함께 놀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해서 반갑게 인사를해요

나머지 친구들이 쉬잇! 조용히 하라고 하죠
 






 


그렇게 하나 둘 셋 새를 잡으려 했는데

 


아이코! 새가 날아가 버렸어요



 



조금더 걸어가니 나무 위에 또 새가 있었어요

꼬마 친구는 또 그 새를 보고 인사를 했죠

다들 쉬잇!!!!

조용히 하라고 하는데 꼬마 친구는 왜 그런지 어리둥절 해요

 


세명이서 나무에 올라가 새를 잡으려고 하는데 하나 둘 셋~

 


아이코~ 또 놓치고 말았네요






 


또 실패 하고 강 아래의 새를 발견하게 되는 친구들

하지만 세명은 저기 잡을 새가 있다고 생각했고 마지막 친구는 새로운 친구를 발견한듯 또 인사를 했어요

다른 친구들이 쉬잇!!! 하라고 주의를 줘요

세명은 강 에있는 새를 잡으려 하지만 역시나 놓치고 말죠


 


꼬마친구는 주머니에 챙겨온 빵을 새에게 내밀어요

빵 좀 줄까??

 


하나 둘 셋~

모여든 새들~



 


어느새 수많은 새들이 꼬마친구옆에서 빵조각을 먹었어요

너무나도 아름다운 광경이였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나머지 세 친구들은 놀라웠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하나 둘 셋~

새들이 세친구에게 달려들려고 했어요

새들의 눈썹을 보니 화가 많이 난듯 보였는데요

세친구는 꼬마친구까지 데리고 허둥지둥 도망쳤죠




 


그리고 그렇게 새무리를 지나와서 그들은 다람쥐를 발견했어요

과연 그들은 어떻게 다람쥐를 잡을수있었을까요? 잡긴 했을까요?

 


끝까지 다 읽고나니 마지막 페이지에 크리스 호튼만의 그림체로 다람쥐가 그려져 있었어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앞쪽을 다시 훑어 봤더니

앞에는 새가 마지막엔 다람쥐가 있었네요

4명의 친구들과 다람쥐~ 어떤 일이 생겼을지 상상해볼수있는 여지를 남겨주는듯했어요


 


새 만들기

 


새 색칠하기

 


그리고 다람쥐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한번 생각해보았어요


저희 아이는 도토리를 많이 가져와서 다람쥐에게 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그렇게 모여든 다람쥐를 잡을꺼야? 라고 하니

아니 그냥 같이 놀다가 집으로 갈거야 라고 했어요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숨겨야할때가 많아요

권력때문에 바른말도 못하고 묵살 당할때도 있고 그런 말할 기회조차 없는 그런 상황에 많이 놓이게 되어요

지금 현재 우리나라 정치판만 봐도 그렇죠

그 수 많은 세금들이 한 모녀의 호화로운 생활과 그 지인들의 주머니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잠도 안올만큼 속이 부글부글 끓어요

아닌건 아니라고

옳고 그름을 정확히 판단해서 이야기할수있는 용기

그 용기가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 얼마나 필요한 목소리인지 이번 박근혜 구속 사건을 통해서 느끼게 되었어요

무관심도 나쁘지만 알면서도 묵인한것도 몹시 나쁘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은 바른 정치적 신념을 가지고 사회를 살아가면서 어떠한 불의를 보면 피하지말고 아니라고 이야기할수있는 그런 정의로운 마음을 가진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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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도 무섭지 않아!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엘리자베스 데일 지음, 폴라 멧칼프 그림, 박종석 옮김 / 사파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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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나도 잘보는 사파리 출판사 똑똑 모두 누리 그림책
어떤 것도 무섭지 않아!
누리과정 사회관계 그림책
가족과 협력하기
누리과정과 연계가 되니까 더 좋더라고요
우리 아이의 균형있는 발달을 도와주는 통합 표준 교육 과정이 되는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두려움을 이겨내는 잠자리 그림책이라서 더 빨리 읽어보고 싶었어요
둘째가 어릴때부터 어두운것도 싫어하고 세남매중에 가장 늦게 잠드는 아이인지라
재우는게 정말 힘들거든요. 그런 아이에게 잠잘 때 무서운것 투성이인 아기 곰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떻게 아기곰이 두려움을 이겨내는지 보여주고 싶었어요





아이의 불안감을 잠재우고 편안한 잠자리로 안내하는 유쾌하고 발랄한 그림책, 어떤것도 무섭지 않아

아기곰은 가족들과 잠을 자다가 이상한 소리에 무서워서 놀랐어요.
그 소리가 괴물의 소리였다고 말하며 잔뜩 겁을 먹은 아기곰을 위해 가족 전부가 괴물을 찾아 나섰어요.
아빠는 아기곰에게 괴물이 없다는것을 직접 보여주려고 했고 곰은 어떤것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걸 보여주려 했어요
한밤 중에 아빠곰 엄마곰 그레이스, 벤, 그리고 아기곰은 괴물을 찾아나서는 모험을 나섰어요
그런데 괴물을 찾아 가다가 엄마가 나뭇가지에 걸리고,  벤은 시냇물에 빠지고 그레이스에 진흙탕에 빠졌어요
그래서 어느새 모두들 사라지고 아빠곰 과 아기 곰만 남았어요
다들 어디로 갔는지 어리둥절할때
저 멀리서 3마리의 괴물이 보였어요
지금까지 곰은 어떤것도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말하던 아빠 곰이 겁에 질렸어요
그때 마침 아기곰이 괴물이 아니라고 우리엄마에요 라고 이야기해요
자세히 보니 그 세마리 괴물은 사라진줄만 알았던 엄마곰 , 벤, 그레이스 였어요
아기곰은 괴물이 없다는걸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는 졸려서 집으로 향했어요
그리고 다시 꿈나라로 갔죠
그때 다시 크르릉 크르릉 소리가 나서 잠에서 깨 울먹이는 아기곰
그런데 크르릉 크르릉 소리는 바로 아기곰의 코고는 소리였어요
자기 코고는 소리에 놀라서 괴물 소리에 겁을 먹었던거에요~
아이들이 책을 다 읽고는 깔깔깔 넘어갔어요.
어떻게 코고는 소리에 놀라서 깨냐고요~
아기곰 코고는 소리가 그렇게 컸냐~ 하면서 막 웃더라고요.
아기곰이 무서워했던게 사실은 자신의 코고는 소리였고, 한밤중에 가족들이랑 나가봤지만 괴물도 없었고
아기곰이 더이상 잠자는걸 무서워 하지 않아도 될것 같았어요.
저희 세남매중에서 유독 어둠을 무서워하는 둘째에게도 그동안 귀신이나 유령은 없고 어두운건 그저 불을 껐을 뿐이고
똑같다고 알려줬는데 아기곰을 보면서 엄마말이 진짜 일까? 하며 조금은 안심하는 눈치였어요
잊지 않고 아이에게 니가 무서워하는것도 아기곰의 코고는 소리처럼 아무것도 아닐수 있어~ 라고 이야기해줬어요
무서운게 있으면 또 엄마한테 이야기해달라고요. 그리고 왜 겁내지 않아도 될지 우리 같이 이야기 나눠 보자고 했어요

가족에게 어렵고 힘든 일이 생겼을때 서로 돕는다면 그 과정에서 아이는 가족 구성원으로서 더욱 큰 신뢰와 책임감을 느낄텐데요
그런 이야기를 아이들이 좋아할만 귀여운 아기곰과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서 배울수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동안 사파리 똑똑 모두 누리 그림책을 눈여겨 봤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따뜻한 정서가 묻어나는것 같아서
아이들과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에 참 많은 도움을 받는것 같네요.
책을 읽는것에서 끝나지 않고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수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이번 책의 아기곰 처럼 주인공이 우리 아이들 또래의 이야기 같아서 아이도 더 공감하는것 같더라고요.

이제는 어둠에 대해서 조금 더 용기를 내보겠다는 의미로 오늘 부터는 한번에 불끄고 자겠다고 약속한 아이를 보면서
이 책 읽어주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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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나라 사전
테즈카 아케미 지음, 타카모리 마쓰미 옮김, 후키우라 타다마사 감수 / 사계절 / 2017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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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세계지도에 관심이 많은 둘째
둘째를 위한 책 한권을 준비했어요
사계절 출판사에서 나온 세계 나라 사전
한권의 책으로 세계 나라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유아들에게 더 안성맞춤 책일것 같았어요

이 책은 한페이지에 한나라씩 소개가 되어있는데
인사말로 해당 국가에서 주로 쓰는 세가지 인사말을 각각 그나라 문자와 한국어로 읽었을때의 표기로 해개해주고
국기도 알려주고 나라의 특징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줬어요
면적, 인구, 주요 언어, 주요 종교, 통화, 시차등을요
그리고 해당 국가가 세계의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알려 주는 지도로 그 국가의 위치를 알려주었어요
정말 다양한 국가들이 많았는데요
총 197개국을 싣고 있어요 정말 많이 나와있죠?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세계 나라에 대해서 알아볼수있다니 더 욱더 마음에 들었어요
둘째도 좋아하지만 첫째도 자기도 읽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이 책을 감수한 후키우라 타다마사는 세계에는 모두 몇개의 나라가 있냐는 질문을 던졌어요
답은 200개 정도인데
국제 연합에 가입한 나라는 193개, 하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참가한 나라는 204개 나라와 지역.
지역에는 대만, 홍콩, 괌 등이 있었지요
각각의 나라와 지역은 모두 다르지만 모두 같다고 하네요
피부 색깔과 문화는 달라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인간의 삶과 마음은 비슷하기 때문에요
이  책은 각 나라의 어떤 점이 같고 다른지를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해요.
그러니 책을 읽으면서 같은 점, 다른 점, 닮은 점을 찾아보라고 하더라고요.
이 책을 통해서 자기 나라와 세계를 잘 알아나가길 바라면서 앞으로의 올림픽을 2,3배로 즐길수 있을거라고 하네요

요즘 학교에서도 다문화 가정이 많고 사회 전반적으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우리 아이들의 일상에 많은 자리를 차지하게 된것 같아요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속에서 다르다는 이유로 무조건 적으로 차별하거나 혐오할때 많은 사회 문제가 생길거라고 생각해요
서로 다르지만 우리가 모두 같다라는 생각으로 그들을 대해야하는데, 이 책 한권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생김새와 문화는 다르지만
우리모두 같다~ 라고 알려주고 싶었어요




 
 


 

대한민국에 대해서도 나왔어요
예전에는 그냥 korea 였는데 이제는 많은 책에서도 republic or korea 라고 표기가 되는것 같아요
태권도, 김치, 한복이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있었어요

그 외에도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 대해서 배웠어요

네팔, 대한민국, 동티모르, 라오스, 레바논,말레이시아, 몰디브, 몽골, 미얀마, 바레인, 방글라데시,
베트남, 부탄, 북한, 브루나이, 사우디아라비아, 스리랑카,시리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아프가니스탄, 예멘, 오만,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조지아, 중국, 카자흐스탄, 카타르, 캄보디아,
쿠웨이트, 키르기즈, 타이, 타지키스탄, 터키, 투르크메니스탄, 파키스탄, 필리핀
우리가 몰랐던 나라들도 있고 아이랑 함께 가본 나라도 있어서 페이지 한장 한장을 넘기면서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유럽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러시아, 루마니아,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리히텐슈타인, 마케도니아, 모나코, 몬테네그로,
몰도바, 몰타, 바티칸, 벨기에, 벨라루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불가리아, 산마리노, 세르비아,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안도라, 알바니아, 에스토니아, 영국,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이탈리아, 체코, 코소보,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포릍투갈,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남북아메리카
가이아나, 과테말라, 그레나다, 니카라과, 도미니카,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미국,바베이도스, 바하마, 베네수엘라, 벨리즈, 볼리비아, 브라질,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제도, 세인트크리스토퍼네비스, 수리남, 아르헨티나, 아이티,앤티가바부다,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우루과이, 자메이카, 칠레,
캐나다,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쿠바, 트리니다드토바고,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오세아니아
나우루, 뉴질랜드, 니우에, 마셜제도, 미크로네시아연방, 바누아투, 사모아, 솔로몬제도,오스트레일리아, 쿡제도, 키리바시, 통가, 투발루,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피지

아프리카
가나, 가봉,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남수단,남아프리카, 니제르, 라이베리아, 레소토, 르완다, 리비아,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말리, 모로코, 모리셔스, 모리타니, 모잠비크, 베냉, 보츠와나, 부룬디, 부르키나파소,상투메프린시페, 세네갈, 세이셸, 소말리아, 수단, 스와질란드, 시에라리온, 알제리, 앙골라,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우간다, 이집트, 잠비아, 적도기니, 중앙아프리카, 지부티, 짐바브웨,차드, 카메룬, 카보베르데, 케냐, 코모로,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토고, 튀니지

총 197개 나라, 우리가 몰랐던 나라를 배울수 있는 순간들이였어요
특히나 제가 아이들과 너무나도 가고 싶어하는 세이셀에 대해서 나오는 책은 잘 없었는데 세이셀에 대해서도 잘 나와있어서 좋았어요
나라 만큼이나 국기가 알록달록 예뻐서 아이들도 잊지 않고 있었던 세이셀
세이셀에서는 크레올 어, 영어, 프랑스 어를 사용한다고 해요
인도양의 마지막 낙원이죠 진심으로 바다가 너무 예뻐서 꼭 가고싶었는데 봉쥬르 라고 인사해서 놀랐다고 하네요
첫째가 세이셀은 아프리카고 거기다 섬나라라서 섬특유의 원주민어를 쓸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프랑스어를 써서 놀라웠나 보더라고요.
그래서 이때다 싶어서 저도 세이셀에 갈려면 지금 처럼 영어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프랑스어, 영어 다 쓴다고 하니까~ 라면서 이야기했어요 ㅎㅎ


 


마지막페이지에는 가나다라 순서로 나라이름으로 찾아볼수있는 색인이 잘 나와있어서
혹시 지나쳤거나 궁금했던 나라가 있으면 찾아서 바로 확인해볼수있었어요

서로에 대한 무지에서 오는 커져가는 혐오와 증오의 감정들을 각각의 나라들의 고유 문화와 언어 등 다른점을 이해함으로써
조금씩 사라지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문화 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사계절 출판사의 세계 나라 사전
유아부터 초등자녀까지~ 세계 197개국을 재미있게 알아볼수있는 유익한 한권의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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