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모르는 영재의 사생활 - 1400명의 천재 청소년들이 밝히는
주디 갤브레이스.짐 덜릴 지음, 정수민 옮김 / 유아이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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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명의 천재 청소년들이 밝히는 엄마도 모르는 영재의 사생활

유아이북스 출판사

영재성은 어떻게 유지될까? 하는 궁금증,

평범한 세상에서 영재가 살아남는 법에 대해서 알려준다고 해요


이 책은 매우 흥미로운 책이였어요

영재가 어떤것이냐에 대해 그치는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영재의 편에서 만들어진 책이였어요

그래서 진짜 영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죠


진로 문제 뿐만아니라

남들과 달라서 겪는 왕따, 우울증에 대해서도 담고있었어요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가정과 교실에서 영재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거라고 하네요

영재와 교사 또는 부모 사이에 문제가 생기는건 서로 입장을 존중하지 않아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요





영재라고 하면 다들 축복받았다고 생각할 줄알았는데

모든 영재가 그렇지는 않다고 해요

영재란 완벽한 성공 또는 실패 이렇게 두가지 결과로만 설명이 되다 보니

남모를 부담감을 느낀다고 하네요


우리가 평상시에 들었던 여러가지 영재에 관한 흔한 루머들도 나와있었어요

영재에 대해 궁금했던 분들이라면 정말 빠져들면서 책을 읽어나갈것 같았네요

그리고 중간중간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대해 진짜 영재들이 한 답변을 읽어볼수있었는데요

그런 부분들이 좋았던것 같아요. 정말 다양한 사고와 제가 생각지도 못한 답변들이 있더라고요


또한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어떠한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재능을 키우고 발휘할 기회를 놓칠수있다고 해요

영재에 포함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니 놀라울 수 밖에 없었어요

스티븐 스필버그, 존 레논, 아인슈타인... 등

학교생활에서 제대로된 성적을 내지 못하거나 적응을 하지 못해서 퇴학하거나 자퇴를 권하거나 했던 사람들이 많았다고하네요

영재라고 해서 학교생활까지 잘하는건 아닌가봐요

하지만 그런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어마어마한 업적을 남긴 진정한 영재들이였죠

문제아, 성적이 나쁜 아이,학습에 흥미가 없는 아이, 홈스쿨을 하는 아이, 비주류 사회의 아이..등..

좋은행동과 영재성을 연결 짓다 보니 나쁜 행동이나 성적이 좋지못하면 영재라 할지라도 제대로된 평가를 받을 수 가 없다고 하네요


또 재능이 뛰어나면서도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참 많다고 하네요

영재성이 보였지만 ADHD가 있는 아이도 있다고 해요

난독증을 앓는 영재도 있고,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영재도 있고 ADD,ADHD가 있는 영재도 있다고 해요

일반인들은 모를 고충을 겪고 있는 영재들도 많은것 같더라고요



지능은 유전적으로 물려 받나요?

지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잃어버리나요?

다른 인종 보다 똑똑한 인종이 있나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 지능이 방해가 되나요?

잘 못하는게 있는데도 저는 여전히 영재일까요?


우리가 궁긍해 할만한 지능에 관한 질문들에 대답을 들을 수 있었어요


그렇다면 IQ는 무엇일까요??

IQ를 안다는 것은 자신이 가진 능력의 일부를 찾아냈다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 점수는 세가지 중요 영역 (언어 구사력, 시공간 추리력, 분석력) 그 리고 기억력과 학습 속도의 능력을 평가한것이라고 해요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아는 것은 스스로를 더 잘 알 수 있는 방법중 하나니까요


하지만 IQ는 평균 점수이기 때문에 특정 분야에서만 영재일수도 있다고 하네요

어떤 영역에서는 영재 범위에 있으나 다른 영역에서는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해요

모든 영역을 다 잘하는 사람은 몇 안 되며, 비동시성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그 외에 EQ,SQ,CQ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어요

정말 영재에 관해서 제대로 알 수 있는 책임이 분명했어요

자신의 성격을 알아보는 방법, 성격유형을 알면 좋은 이유등도 나와있었어요


가장 관심 가지고 읽었던 부분은 영재들의 완벽주의와 실수에 대한 생각들이였어요

영재들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은줄 알았는데

자신들이 똑똑하다는 것을 지각하고 있기때문에 실수를 하거나 실패했을때 더 스스로를 몰아 붙이더라고요


치즈, 초콜릿칩 쿠키, 코카콜라,페니실린, 포스트잇,실리퍼티  이 여섯가지물건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바로 실수에 의해서 발견 또는 발명 되었다고 하네요..

실수에도 가치가 있다는것을 깨달아야한다고 해요

우리는 실수를 하지 않는다. 그저 배울 뿐이다.. 이 말이 참 가슴에 와닿았네요

실수가 위대한 이유들을 읽으면서 아이에게도 꼭 알려줘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실수는 누구나 겪을 수 있다.

모든 사람은 실수를 한다.

실수는 배우고 있다는 증거이다.

실수는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더 잘할 수 있도록 자신을 채찍질하는 중요한 정보이다.

실수는 새로운 것 또는 다른 것을 시도하고 있다는 뜻이다

누구든지 처음 부터 완벽하게 소화해 낼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실수를 통해 점점 나아지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수하면서 다른 사람으로 부터 배울 수 있다.


꼭 영재가 아니라도 실수, 실패에 관해서 아이에게 들려주면 참 좋을것 같은 말들이였어요


학습방법을 바꿔줄 여섯가지 공부 습관


환경에 변화를 주자

매번 공부할 것들을 섞자

공부 시간에 간격을 두자

자주 어려운 모의 시험을 치자

학습 방식에 제한을 두지 말자

왜 '그 주제'에는 관심이 없는지 이유를 찾아보자


그 외에도 스트레스에 관해서, 앞으로의 진로에 관해서, 학교생활 적응에 관해서, 등등 영재의 눈으로 읽어볼 만한 읽을거리가

많이 담겨있었어요

우리 아이가 영재일지 아닐지 아직 검사를 해보진 않았지만

만약에 영재라고 한다면 이 책이 앞으로 영재로서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라는건 믿어 의심치 않았네요

정말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영재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어서요


우리 아이가 영재일까? 하는 분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하지만 꼭 영재가 아니라도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한번쯤은 읽어보면 괜찮겠다 싶었네요

우리 아이들이 다 영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영재들도 나름의 고충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로인한 고민들도 많고, 오히려 사회성이 부족하거나, 적응을 잘 하지못해서 겪는

우리는 모르는 그런 부분들도 있었어요.

어쩌면 이 책을 읽고나서 영재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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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용을 찾아서 자이언트 숨은그림찾기
프리데릭 바제르.모 리나르 글.그림, 허보미 옮김 / 리틀씨앤톡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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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용을 찾아서

리틀씨앤톡

자이언트 숨은그림찾기


책을 받자 마자 세아이가 달려들어서 너무 좋아하네요

노트북 보다 더 큰 사이즈의 자이언트 숨은그림찾기 책이였어요


 


빨간용을 찾아라

글 그림 프리데릭 바제르, 모 리나르


진정한 사랑을 찾아 떠난 빨간 용의 세계 여행

빨간 용은 사랑을 찾기 위해 절친한 친구인 공주님, 기사님과 함께 살던 안락한 성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배낭 하나만 둘러매고 여행을 떠났대요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면서 빨간용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모험담을 만나볼 수있다고 하네요

산 넘고 바다를 건너 아메리카 부터 아시아까지 전 세계 동물들까지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 처럼 저도 설레이는 책이였네요


빨간용은 사랑을 찾아 전 세계를 여행한다고 공주님과 기사님에게 편지를 썼어요

공주님과 기사님도 빨간용이 사랑을 찾아 떠나는 세게여행을 응원해주시네요






빨간용이 제일 처음 여행한곳은 북아메리카

없는게 없는 대륙이라고 해요

영화 세트장 같이 시원스레 쏟아지는 폭포

끝없이 이어진 도로

푸르른 산이 아름답게 펼쳐져있다고 해요

북 아메리카는 넓은 대륙이라서 빨간용은 오토바이를 타고, 버스를 타고, 피자 판매 트럭을 타고

꽃그림 승합차를 타고, 수십킬로미터를 달리고 또 달렸다고 하네요


빨간용을 한번 찾아보세요


이 꼬리는 빨간용의 꼬리가 분명하겠죠?


그다음에 이어진 북아메리카 대륙

정말 너무 멋졌어요

빨간용의 편지에 언급한것 처럼 폭포며, 산이며

큼지막한 글자가 붙은 언덕도 있고

인디언 마을을 찾아가 수족이 토템상을 쌓는 모습을 지켜보는 모습까지..


여기에서 빨간용을 찾아봐요


인디언 마을 토템상 옆에 인디언처럼 꾸미고 있는게 빨간용 맞겠죠?

넓은 북아메리카를 귀엽고 디테일한 그림으로 만나 볼 수 있었어요

귀여운 그림이지만 자세히 잘 표현되어서 찬찬히 그림을 훑어보다보니

저절로 북아메리카 여행을 떠나는것 같았네요




알쏭달쏭한 남아메리카 대륙

이스터라는 희한한 이름이 붙은 섬

그리고 만난 개미핥기, 체 게바라, 아스텍족

머리에 깃털을 꼽고 참가한 브라질 리오의 카니발..


빨간용의 편지에서 처럼 남아메리카는 매우 열정적으로 보였어요



 


그리고 스릴만점 대륙인 유럽

너무 아름다웠죠

에펠탑도 보이고 피사의 사탑도 보이고 유럽의 특징들을 잘 표현해놓은것 같았어요




역동적인 대륙 아프리카

정말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죠

저도 죽기전에 꼭 가보고 싶은 나라인데요

그림으로 표현된 아프리카도 너무 멋졌어요

그림보고 넋 놓은 사이 아이가 먼저 빨간용을 금세 찾았다고 하네요

저는 동물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표현된 그림에 빠져서 한참을 감상했네요


바닷 속 세계, 오세아니아, 극지방,


그리고 멋진 아시아까지

정말 멋진 그림으로 더 힐링할 수 있었던 빨간용을 찾아서

아이는 빨간용을 찾느라

저는 대륙마다 그 특징과 문화를 눈여겨보며 그림을 보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겼던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무더운 여름방학

이 책 한권으로 빨간용과 함께 세계여행을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

저희집 삼남매들이 커다란 책 하나 중간에 펼쳐놓고 얼굴맞대고 빨간용을 찾는 모습보니

너무 흐뭇하더라고요. 싸우지도 않고 책보며 놀고있으니~ 엄마는 그저 행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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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단어, 단어가 읽기다 Level 3 - 서울대 쌍둥이 추천 화제의 영단어 책 초등 단어가 읽기다
Michael A. Putlack 외 지음 / 키출판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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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를 배우며 읽다보면 읽기가 저절도 된다고 해요

이제 단어가 읽기다

하루 12개 단어로 교육부 초등필수영단어를 안벽하게 마스터 할 수 있는

배운 단어가 누적되어 저절로 읽기가 되는

단어 > 문장패턴>리딩 학습 시스템

따라 써보며 단어를 확실히 끝내는 쓰기 훈련 노트까지

이 모든걸 한권의 책으로 할 수 있는

키 출판사의 초등 영단어, 단어가 읽기다


엄마표 영어를 집에서 하고 있는 저에게 참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시골에 살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된 영어학원도 과외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아이가 이제 학교다니게 되면서 영어를 접하게 되었는데 어떤 교재로 아이를 가르칠까 하면서

요즘 영어 교재에 관해 관심이 많았거든요


엄마가 영어전공자가 아니고

지금 살고 있는곳도 시골이고 영어를 제대로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아이에게만은 영어를 잘 가르치고 싶은 마음..  엄마의 욕심일까요?

그래도 아이의 교육이다보니 욕심을 내려놓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좋은 교재를 가지고 아이와 차근차근 해보기로 했어요

첫째를 통해서 좋았던 교재들은 둘째 셋재에게도 가르치고 싶었고요




 


쓰기훈련노트와 mp3, 그리고 www.englishbus.co.kr 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MP3 와 단어 테스트지까지


제공되는게 참 많은 알찬 교재였네요


이 책이 좋았던 점은 초등학교 교과서를 완벽 분석했다고 해요

교육부 권장 초등 필수 영단어 800개, 교과서 필수 영단어 200개 총 1000개의 영단어 학습이 가능한 책

교과서에 나오는 초등 핵심 문장 100문장,

거기다 쉽고 재미있는 90개의 리딩을 마스터 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하루에 주제별로 딱 12단어만 외우면 된다고 해요

하루에 12단어씩이면 충분하다고 하니 엄마표 영어교재로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단어와 문장 패턴을 배움녀 읽기로 그대로 연결 된다고 하니

믿음이 가는 교재임이 분명하죠?

단어가 읽기다에서는 누적 방식으로 앞서 외운 단어와 문장 패턴이 확장 되어 리딩 지문에 그대로 나와

반복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해요


매일 12단어를 익히고

보고 듣고 쓰면서 외우며

우리말 뜻과 짝지어 외워요


또 문장을 패턴으로 외우고 리딩으로 확장해요

거기다 쓰기훈련노트로 마무리하면 된다고 하네요




목차를 보면 초등 필수 영어단어들이 주제별로 잘 나와있었어요

 


하루에 딱 12단어

Where are you from?

너는 어디에서 왔니?


세계의 여러 나라에 대해서 알아봐요


world 세계

country 나라,국가

nation 국가

flag 국기, 깃발

people 사람들

culture 문화

background 배경

korea 한국

china 중국

america 미국

canada 캐나다

India  인도


나라에 관한 단어와 몇몇 나라에 대해서 짚어주네요

그리고 mp3 를 듣고 단어를 듣고 따라써보고

mp3를 듣고 빈칸에 알맞은 말을 써보며 단어를 익힐수 있더라고요


우리말 과 짝지어서 단어를 외우고

문장 패턴으로 단어를 외우어요


그리고 따라 읽으며 읽기로 확장할 수 있었네요

재미있게 익힌 단어를 잘 외우고 있는지 직접 테스트 해볼 수 있었네요



This camera is mine


이 카메라는 내 거야


누구의 것인지 물건의 주인을 묻고 답하는 말을 배울수있도록 해줬어요


mine 나의 것

yours 너의 것

his 그의 것

hers 그녀의 것

theirs 그들의 것

these 이것들

those 저것들

diary 일기장

teddy bear 곰 인형

camera 카메라 ,사진기

shoes 신발

socks 양말


앞에서 나온것과 마찬가지로

보고 듣고 쓰면서 외우고

우리말과 짝지어 한번더 외우고

문장을 패턴으로 외워서 마무리해요

그리고 듣고 난 후에 스스로 읽어보며 읽기로 확장해봐요

지금 까지 외운것 잘 기억하고 있는지 테스트 하는것도 잊지않네요


이렇게 구성되어있는 단어가 읽기다 책을 주제별로 익히다 보면

외우는 단어의 양이 금세 방대해질것 같았어요

여름방학때 꾸준히 익혀볼만하더라고요.



 

쓰기훈련노트
짝꿍 단어들을 큰소리로 읽고 쓰면서 복습하며 익힐수있었어요
입으로 큰 소리로 말하며 쓰는게 포인트 인것 같아요
또박또박 충분히 쓰고, 매일 꾸준히 쓰는 훈련을 할수있었어요

쓰기훈련을 통해서 단어 외우는걸 제대로 마무리 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단어를 외우고 익히는것 뿐만아니라
쓰기훈련으로 익힌 단어를 정말 자기것으로 만들수있는 시스템이 참 마음에 들었네요


아이들이 습관이 된다면

본책과 쓰기노트까지 하루 분량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렇게 익히다보면 우리아이도 단어왕이 될 수 있겠죠?

읽기도 무리없이 잘 확장할 수 있을거고요?


이제 제가 첫째 공부할때 옆에서 제대로 봐주기만 하면 될것 것 같아요

영어전공자 엄마도 이 책한권이면 엄마표 영어 잘 진행할 수 있겠죠?

저처럼 엄마표 영어를 어떤 교재로 할까 고민중이시라면 단어가 읽기다 책 한번 훑어보세요

마음에 드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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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생쥐의 어느 멋진 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리사 단드레아 그림, 조반나 초볼리 글 / 어린이나무생각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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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게된 어린이 나무생각 출판사의 고양이와 생쥐의 멋진 날

책을 받았는데 부채와 귀여운 포스트잇이 함께였어요

디테일한 세밀화 그림과 따뜻한 색감때문에 그림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책이라

더 좋아하는 고양이와 생쥐 책인데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네요


부채 정말 귀엽죠?

귀여운 생쥐가 노란색 튜브를 타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고양이는 그리운 생쥐에게 편지를 썼어요

생쥐가 여기 없어서 너무 보고 싶다고요


생쥐는 자신도 그렇다며 고양이에게 답장을 했어요

 


여름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고양이는 떠나자고 이야기 했고

생쥐는 어디로 가는지 물었어요

고양이는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간다고 대답했어요

굉장히 근사한 일이었죠

생쥐는 옷장을 열고 여행가방을 꺼냈어요

고양이도 여행가방에 무얼 넣을지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생쥐는 바닷가에 가 본 적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바다를 그림엽서에서만 보았기 때문이죠

바다는 마치 하늘처럼 푸른색이였어요

섬위로 아주 커다란 구름이 있었죠


반대로 고양이는 산에 가 본적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잡지책에서만 산을 보았죠

고양이는 산이 하얀걸 기억했어요

마치 눈처럼 하얀 산


각자 원하는것을 떠올리며 들뜬 고양이와 생쥐


두사람이 준비한 준비물만 봐도

어디를 가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둘은 만났고

바다부터 갈지 산 부터 갈지 고민했어요


생쥐가 양보해서 산부터 가기로 했어요


산에 사는 유명한 사촌 고양이들집으로 가기로 했죠

 


아침에 창문으로 산을 보았는데

고양이가 생각한 눈이 없었어요

여름이니까...

고양이는 살짝 실망했어요

 


생쥐는 고양이에게 소풍을 가자고 제안했고

둘은 소풍을 가기로 했어요

고양이는 예전에 삼촌이 소풍에 대해 얘기하는 걸 들었어요

소풍을 가면 버섯을 따고 노래하고

샌드위치를 먹고 산책하고

풀위에 눕고 놀기도하고

물도 마시고 굉장히 많은 젖소들을 만난다고 하셨대요

 


고양이와 생쥐는 소풍을 가서

함께 수다를 떨고

꽃을 따고

치즈를 먹고

달리기를 하고

커다란 바위 위에

가만히 앉아 있고

물장난을 쳤어요


그리고 네마리의 양을 만났어요

 


그리고 저녁에 달을 보았어요

고양이는 그런 달을 본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달에 대해 말해도 돼? 라고 고양이가 생쥐에게 물었어요


물론이지 그런데 큰 소리로 말해

왜냐하면 달까지는 잘 들리지 않으니까 라고 생쥐가 말하자


달이 온통 은색이야!

라고 고양이가 고함쳤어요


다음날 고양이가 생쥐에게 정말 멋진 휴가 였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생쥐는 듣고 있지 않았죠

생쥐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바다에 대해 생각하는 중이였거든요

 


생쥐와 고양이는 바닷가에 사는 생쥐 사촌 집으로 갔어요


아침에 창문으로 바다를 보았어요


그런데 구름은? 생쥐가 물었죠


날씨가 좋아라고 고양이가 소리쳤어요

생쥐는 살짝 실망했어요


우리 뱃놀이 하러 가자고 고양이가 말했어요

생쥐는 예전에 삼촌이 뱃놀이에 대해 얘기하는걸 들었어요

뱃놀이를 가서는 노를 젓고

샌드위치를 먹고

노래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낚시하고 수영하고 모자를 쓰고

굉장히 많은 갈매기를 구경한다는 이야기를요


고양이와 생쥐는 뱃놀이를 하면서

돛단배의 돛을 펼치고

십자말풀이를 하고

다이빙도 많이 하고

파인애플, 바나나, 딸기를 먹고

일광욕을 하고

불가사리를 보고

모자를 잃어버렸어요

그리고 굉장히 많은 물고기도 보았죠


저녁이 되자 달이 떠올랐어요

생쥐는 그런 달을 본적이 한번 도 없었어요


달에 대해 말해도돼?

생쥐가 고양이에게 물었어요


물론이지

그런데 작은소리로 말해

왜냐하면 달은 조용한 거에 익숙하니까


사랑해

생쥐가 속삭였어요


집에 돌아와서 고양이와 생쥐는 생각했어요


정말 신나는 휴가 였어 라고요...


그러고는 여행가방을 풀었어요

여행 전에 너무 흥분해서

집에 놓고 간 물건들이 전부 기억났어요


생쥐는 흥분해서 집에 놓고 간 물건들이 전혀 필요가 없었어라고 그 사실을 고양이에게 편지로 썼어요


고양이는 답장을 했죠


맞아, 그래서 휴가가 멋진거야 라고요



 


고양이와 생쥐는 달과 함께 그 대단한 발견을 축하했어요



이 책은 여행을 계획하며 즐거워 하던 마음, 여행을 떠나서 기대했던거 이상의 새로운 걸 발견했을때

가끔은 완벽하게 준비한 여행보다 그냥 떠났던 여행이 더 재미있었다는것..등..을 아이들의 눈으로 느낄수있는 책이였어요

저도 결혼하기전에 친구들과 배낭여행을 계획하기도 하고

일하면서도 휴가때마다 어디로 떠날까 계획을 하기도 했거든요.

그렇게 여행을 가기전에 꼭 보고싶다던가, 꼭 하고싶었던걸 생각해보았는데

막상 여행을 가서는 그 외에 생각지도 못한것에서 감동을 받아오기도했어요

고양이와 생쥐도 그러해보였어요

바다를 생각하고 산을 생각했지만 그외 다른것으로 여행의 감동을 느낀것이죠

정말 너무 행복했을것 같아요


아이가 셋이나 있다보니 셋을 데리고 해외여행을 가는건 엄두도 못내고 있어요

그때 그시절 처럼 자유롭게 여행하고 즐기고 싶지만 지금은 할 수 없지만요...


그래도 항상 아이들과 가족여행을 가면 혼자서, 친구들과 떠났던 여행만큼이나 행복한 추억하나를 만들어오게되어요

여행은 그래서 참 좋은것 같아요


올해도 폭염으로 너무 더운데 휴가 떠나기전에 고양이와 생쥐의 어느 멋진 날 책을 통해서

먼저 휴가를 떠나보았네요.


그림이 너무 따뜻하고 아름다워서 그림만으로도 힐링한것 같아요

아이들도 예쁜 그림에 푹 빠져서 책을 보더라고요

특히나 물고기들의 디테일한 표현 아이들은 넋놓고 보았어요


가족들과 여름휴가 가기전에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휴가 계획을 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는게 어떨까요?


저희 아이들과도 함께 올해 여름 휴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며 어떤 휴가를 보낼지 무척 설레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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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봇 3D 사이언스 북 2
클라이브 기포드 지음, 차승은 옮김 / 예림당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예림당 출판사의 아이로봇

증강현실로 만나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을 만나보게 되었네요

휴대폰이나 패드만 있으면 어플로 살이있는 로봇을 만나볼수있다고 하네요

그것도 무료 라고 해요

책 만있으면 무료


로봇 좋아하는 신랑이나, 큰애,둘째까지 좋아하지 않을 수 가 없어 보였어요


3D 증강 현실을 책과 앱을 통해서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정말 간단하네요

 


아이로봇 무료앱을 통해서 만날 수 있는 증강현실은

로봇 만들기 ,드론 날리기, 휴머노이드 로봇 만나기, 친구와 로봇 배틀 등이였어요

아이들은 책을 보자마자 배틀부터 해보자고 하네요


점점 커지는 로봇 세계

작업용 로봇과 놀이용 로봇

놀라운 감각 고성능 센서

도와 드립니다 도우미 로봇

사람일까 로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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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가 상당히 많은 책이였어요

현재 로봇 기술이 얼마나 많이 발전 해 있는지, 어떤 로봇 들이 있는지 몰랐던 이야기들이 많아서

정말 흥미로웠어요

 


우선 빨리 3D 로봇을 만나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iRobotAR 앱을 설치해봤어요

무료앱이에요


증강 현실 활성화하기,


실물 크기 로봇


드론 날리기, 로봇 전투 등을 만나 볼 수 있었어요



실물크기 로봇들을 살펴보았어요



 


아주 멋진 로봇들이 많았어요

소리도 생생하고 3D 로봇을 만나보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네요

 


책을 패드의 카메라로 인식하면 앱을 통해서 증강현실로 3D 로봇들을 만나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실제로 조정해볼수도있었죠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아이가 직접 로봇을 조정하면서 너무 재미있어했어요

큰애랑 둘째가 싸울뻔하기도 ㅠㅠ


로봇배틀을 해보았는데 상대편이 없어서 혼자 해서 좀 아쉬워했어요


 


 


두번째로 로봇만들기

직접 로봇을 만들어보는거였어요

색상을 직접 고를수 있게했어요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로봇을 꾸몄어요

그리고 그 로봇도 직접 움직이게 할 수 있었어요


이건 남자 아이들이 홀릭할 수 밖에 없는 책이였어요

저녁에 온 신랑도 자기도 해보자고 하더라고요

역시 남자들은 로봇하면 애나 어른이나 다들 좋아하는것 같아요


우리의 과학 기술이 이렇게나 발달되었다는걸 직접 느낄수있었어요

이제는 곧 조만간 우리가 로봇을 조정하는 날이 오겠죠?

진짜 과학의 발달은 놀랍네요.


우리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로봇에 대한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을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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