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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 어린이 소방서 교실 ㅣ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16
안드레아 에르네 지음, 페터 니랜더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독일 라벤스부르거 우수과학도서
크레용하우스 출판사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2단계
저와 아이가 읽어본 책은 왜왜왜? 어린이 소방서 교실 이였어요
아이가 가장 먼저 골라온 이유가 있겠죠?
저희 아이의 꿈이 멋진 소방관 아저씨가 되는게 꿈이라서요
그래서 책이 오자마자 바로 어린이 소방서 교실이란 책을 읽어달라고 했어요
직업체험 가서도 항상 소방서 부스에서 한참을 구경하고 체험하고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아이임을 알기에
바로 읽어주었네요
누나는 다른 책부터 읽어달라고 했지만 오늘만큼은 둘째의 의견을 먼저 듣는걸로~
독일 라벤스부르거과학책 왜왜왜 과학책 시리즈
도서관에서 커다란 플랩과학북에 압도되어서 몇권 빌려본적이 있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주다 보니 아무래도 플랩부분이 찢어진것도 있고 했었는데
직접 소장해서 읽어보니 역시 새책이 좋긴하더라고요
플랩북을 제대로 즐겼어요
그림이 디테일하게 표현되어있다보니 찬찬히 그림을 보면서
책을 읽어주니 더 재미있어보였어요
책을 읽기도 전에 플랩을 서로 열어본다고 해서 첫째와 둘째 번갈아가며 열어보라고 규칙을 정하기도 했네요
그만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롭게 구성되어있었어요
저희 아이가 가장 궁금한 소방관 아저씨들은 어떤일을 할까요?
보통 불을 끄는일에 소방관 아저씨를 떠올리곤 하죠
그럼 소방관 아저씨는 불을 끄는 일만 하실까요?
큰 플랩을 열어보니 소방관 아저씨는 불을 끄고, 사고가 난 차량을 구조해 주시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복구해주시고 사고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한다고 해요
정말 도움이 필요한곳에서는 언제든지 달려오시는 슈퍼 히어로 같은 소방관 아저씨들이네요
아이와 소방서 견학을 간적이 있는데, 출동을 하셔야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 소방서에 머무를수는 없었어요
직업의 특성상 계속 출동을 하다보니 단체견학이 아니라서 그런지 잠시 둘러보고 나왔거든요
아이가 정말 아쉬워했어요
아이는 소방서 안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할까? 하며 궁금해했어요
소방관 아저씨들은 소방서에서 언제라도 출동할수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가 출동 벨이 울리면
하던일을 멈추고 바로 달려나가요
소방관은 담당 업무에 따라 사무 요원, 현장 요원으로 나뉘는데
사무 요원은 행정업무와 건축물에 대한 소방 검사등을 맡고 있고
현장 요원은 화재 진압 요원, 구조 요원, 구급 요원등을 맡고 있다고 해요
소방관 아저씨들은 체력이 상당히 중요해서 평소에도 열심히 체력 단련을 하고
얼마나 건강한지 정기적으로 검사도 받는다네요
정말 맨솜의 히어로라는게 실감이 갔어요
플랩을 열어보니
소방 호스를 말리는 수관 건조대에서 갈고리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로프로 내려오는 연습을 하기도 하고
소방서 안 내부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도 있었어요
자세히 보면 소방관 내부에는 어디에든지 비상벨이 있다는것!!
아이가 그림을 보면서 찾더라고요
그래서 이 벨을 듣고 어디에 있던지 바로 출동장소로 내려오나봐요
출동에 필요한 장비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이들이 이것 또한 정말 궁금해 하죠? 소방관 아저씨들은 어떤 장비를 가지고 있을지 말이죠
소방관 아저씨는 불이 났을때 뜨거운 열기와 부상을 막기 위해 안전한 보호 장비를 착용해요
방화복과 더불어 투명한 얼굴 가리개와 목 보호대가 달린 헬멧도 쓰지요
불에 타지 않는 천으로 만든 방화복 상의, 형광 줄무늬 방화복 바지, 소방 안전화
손이 다치거나 불에 데지 않도록 막는 보호장갑을 착용하고 출동해요
안전 허리띠에는 안전 로프와 도끼, 호루라기가 달려있고요
방화복 바지는 항상 안전화 위에 놓여 있다고 해요
한번에 바지와 신발을 착용할 수 있도록 말이죠
신속함이 소방관 들이 갖춰야할 필수 조건 이니까요
봉을 타고 2층에서 바로 내려와서 신속하게 출동해요
소방 펌프차에는 화재 진압 장비와 그 밖의 출동 장비들이 실려 있어요
물과 소화 거품, 소방 호스, 관창, 방독면, 현장을 밝혀주는 접이식 조명탑 등이 들어있대요
또 소방관 아저씨들은 차가 달리는 동안 공기 호흡기를 착용해요
또 상황에 따라 출동하는 소방차의 종류가 다른데
보통 대열의 맨앞에는 지휘차가 달리고
그 뒤를 소방 펌프차와 고가 사다리 차가 따라가고
다친 사람이 있으면 구급차도 출동한다고 해요
그래서 항상 동네에서 소방차가 지나가는걸 보면 비슷한 모양의 여러종류의 차들이 줄지어 출동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통해서 배웠으니 다음번에는 출동하는 소방차를 보면 어떤 차인지 아이도 구별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럼 불이 났을때 불은 어떻게 끌까요?
소방관 아저씨들은 출동한 다음신속하게 장비를 꺼내고 소방 호스를 펼쳐 소화전에 연결한다고 해요
그리고 방수 하고 명령을 내리면 물을 뿌려서 불을 끄게 되는거죠
높은 곳은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해서 불을 끄고요
또 높은곳 불이났을때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명을 구하기 위해서 매트같은걸 바깥에 깔고 탈출하는 사람들을 구해주어요
결합 금속구를 통해 물이 여러개의 호스로 보내져서 물 공급이 충분히 될 수 있네요
불을 끄러갈때 소방관들은 여러 장비를 가지고 들어가는데요
어두운 곳에서 사람을 찾을때 쓰는 열화상 카메라
문과 창을 부술때 필요한 도끼
구조된 사람들이 연기에 질식하지 않게 씌우는 방독면
공기 호흡기를 착용한 동요들의 압축 공기가 충분한지 점검하는 소방관 아저씨도 있다고 해요
정말 여러명이서 자신의 맡은바를 다하다보니 이러한 팀웍으로 불을 끄고 구조에 성곤하는것 같아요
그럼 불을 끈 다음에는 무엇을 할까요?
불을 끄는것 까지는 다들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소방관 아저씨들이 불을 다 끄고 나서는 무엇을 할까요?
소방관 아저씨들은 정리정돈을 하신다고 해요
불을 다 끄면 장비와 도구를 원래 자리에 갖다 놓는데 정리 정돈은 아주 중요하다고하네요
그래야 다음에 발생할 긴급 상황에 대비해 출동 준비를 완벽하게 해놓을 수 있대요
사용한 소방 호스는 소방 호스 정비실로 보내어서 호스가 찢어졌는지 검사를 한대요
우리 나라에서는 수관 건조대에 걸어 꼼꼼히 확인한다고 해요
장비들은 어디서 고칠까요?
소방서에는 다양한 정비실이 있는데
차량 정비실, 공기 호흡기 정비실, 장비 세척실 등이 있다고 해요
그곳에서 장비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수리한다네요
소방서를 밖에서 보았을땐 상황실이나 차가 주차되어있는 차고 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이렇게 다양한 정비실까지 갖추고 있다고하니 엄청 넓어야할것 같았어요
아직 아이와 눈으로 직접 본게 아니라서 이 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소방서 견학을 가고 싶다고 했네요
직접 어떤 정비실이 있는지 그 정비실에서 어떤 점검이 이루어지는지 보고 싶다고요
119에 신고전화를 하게 되면 상황실 담당자가 전화를 받죠
그렇다면 상황실에서는 무엇을 을할까요?
상황실에서는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출동 신호를 보내고 차량을 준비시키고 또 경찰에도 알린다고 해요
그런 다음 커다란 모니터를 통해서 출동 상황을 추적하며 차량을 신고 지점까지 안내한다고 하네요
상황실에서 하는 일을 듣더니 네비게이션 처럼 출동장소를 알려주는구나 하더라고요 ㅎㅎ
아이의 눈에는 상황실이 네비게이션과 비슷하게 보였나봐요
소방관 아저씨들은 또 어떤 구조 활동을 할까요?
공항에서는 공항 소방대가 항상 출동 준비를 하고 있고
특수 구조에 나선 소방관 아저씨들은
방사선과 화학물질, 곤충과 열기 등으로 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한 옷을 입는다고 해요
영화에서 이런 복장을한 소방관 아저씨들을 본적이 있죠
정말 여러곳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을 도와주시는 소방관 아저씨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세계 모든 나라에 소방서가 있을까요?
소방서가 없는 나라는 거의 없다고 해요
하지만 각 나라의 소방서에서 모두 똑같은 일을 하는건 아니라고 해요
오스트레일라아는 날씨가 무덥고 건조해서 산불이 자주 일어나서 그곳의 소방관들은 주로 산불 끄는 일을 한다고 해요
이렇듯 기후와 날씨, 지역에 따라서 소방관 아저씨들의 하는일이 조금씩 다른것 같네요
그럼 불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불이 나면 즉시 119에 전화해서 도움을 청해야해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또박또박 상황을 설명해야 하죠
먼저 이름을 이야기하고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하고
어디에서 그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쳤는지도 이야기해야하고
침착하게 그 상황을 설명해줘야하네요
아이에게 실제로 119에 전화하면 어떻게 할건지 누나와 동생이 서로 역할을 바꿔가며 연습해보기도 했어요
막상 정말 그런 상황이 왔을때 너무 당황해서 신고조차 생각나지 않을수있으니까요
연기 감지기가 삑삑 울령. 집에 불이났어요
어서 방문을 닫고 틈새를 막아요
창문을 열고 큰소리로 도움을 청해요
침착하게 소방관 아저씨의 지시에 따라요
연기 감지기는 우리집에 있는 생명의 은인이라고 하네요
불이 났을때 나는 연기에는 유독가스가 들어있는데 이 유독가스가 아주 위험해요
그래서 불이나면 연기 감지기가 시끄러운 경고음을 내는거에요
소방관이 되려면 응급 구조사 교육을 받아야 하고 어지럼증도 없어야 한다고 해요
또 소방학과가 개설된 대학교도 있으니
소방관이 도고 싶은 어린이들은 참고해야겠네요
아이가 몹시 궁금해 했던 소방관 이란 직업에 대해서 정말 재미있게 잘 알아 보았어요
아이의 꿈이 더 커진것같아요. 책을 통해서 더 자세히 알아본 소방관은 생각보다 더욱더 멋졌거든요
항상 어려움에 쳐해있거나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출동하는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더 감사한마음을 가지게 되었어요
아이와 함께 소방관 견학을 가기전에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고 방문하면 더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