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이 모든 것이다 - 부모의 우산에서 벗어나 아이 스스로 살아나가는 힘
이화자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9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의 사회성을 키워주고 싶어서 읽게된 쌤앤파커스 출판사의

사회성이 모든 것이다

부모의 우산에서 벗어나 아이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사회성

공부 못해도 살고, 재능 없어도 살지만 사회성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 라고 저자의 한마디가

이 책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어요


학부모 상담을 하면서 자주 느낀것은 부모들은 무엇보다 소중한 자신의 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어디서나 환대받고 누구에게나 사랑받기를 원한다고 해요

그런데 이 말이 저에게도 해당되는것 같았어요

저도 저희 아이가 어디 모나지 않고 어딜 가던지 잘 어울리고 좋은 아이라는 꼬리표를 달았으면 하거든요

하지만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아서 제가 고민을 하고 있지만요..


사회성은 또래 관계뿐만 아니라 학업과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변수라고 해요

사회성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뿌리이고 모든 생명은 뿌리를 잘 내려야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수 있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들도 사회성이 풍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예전 아이들보다 확실히 아이들의 사회성이 떨어진다는걸 많이 느끼게 되네요

아마도 부모가 다 그렇게 만드는것 같기도 하고요


사회성은 하나의 실력이라고 해요

실력은 가꾸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먼저 내 아이의 사회성을 진단하고

어떻게 가꾸어야 할지 일관적인 교육관과 양육 태도를 정해야 한다고 하네요

아이의 사회성은 우연히 형성된 것이 아니라 아이는 부모와 주변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자란다고 해요


저희 아이도 엄마를 통해서 아빠를 통해서 사회성을 형성해 나가는 거겠죠?

그러려면 제가 어떤 노력을 얼마나 해야할지 알아봐야할것 같았어요

 


목차만 봐도 빨리 다 읽어보고 싶었어요

공감하고 어울린다는것, 아이는 갈등으로 성장한다,사회성은 애착에서 시작된다, 아이의 마음은 오늘도 외롭다, 존중받는 아이가 사회성이 높다 등 제가 알고 싶은 내용들이 가득했어요


읽어내려가기 쉬웠고 요근래 아이가 친구들과 교우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사회성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이 생겼는데

그 궁금증이 하나둘씩 풀리는 느낌이였어요

 


나를 위해 세상이 존재하는건 아니다

라고 아이를 가르치라고 해요

가정에서 자기 위주로 큰 아이일 수록 나만 아는 아이로 자랄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그러므로 나를 위해 세상이 존재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할것 같았어요


나르시시즘에 대해서도 나왔는데요

건강한 나르시시즘은 자신이 최고라 고집하고 남을 얕보지 않는다고 해요

자신의 불완전한 삶을 웃어 넘길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삶도 공감할 수 있대요

건강한 나르시시즘은 나와 타인 모두를 존중하므로 최적의 인간관계를 만들지만

건강하지 않은 나르시시즘은 자신만을 최고라 여기고 다른 사람은 나보다 못한 존재로 상정하므로 좋은 관계로 성장하지 못한다고 해요


부모 자신이 남을 배려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대할때 아이 또한 삶을 긍정하고

좋은 부모란 아이의 마음에 긍정적이고 밝은 씨앗을 심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우리는 따뜻한 사랑과 넓은 가슴으로 아이를 품어주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또한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고 독립적인 인격체이므로 부모 마음대로 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는것을 명심해야할것 같더라고요

부모가 건강한 나르시시즘을 가졌다면 아이를 독립된 인간이 아니라 부모의 소유물로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해요


부모가 건강한 나르시시즘을 발휘할 때 아이도 건강한 나르시시즘을 가진 사람이 된다고 하니

정말 엄마 아빠부터 건강한 나르시시즘을 발휘해서 아이도 건강한 나르시시즘을 가질수있도록 도와줘야할것 같았어요

 


따돌림 대처하기

중간중간에 TIP 처럼 여러가지 짤막한 이야기들이 나와있는데 읽은만 했어요


아이가 따돌림을 당하면 온 세상이 자신을 미워하는 것 처럼 느낀다고 해요

내 아이가 따돌림을 당한다면 당연히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났겠지만 감정적인 대응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해요


엄마는 너를 항상 지지해


아이가 또래보다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말도 잘하다보니

학교에서 뭐든 자기마음대로 할려고 하는것 같았어요


하지만 친구 관계는 수평적이어야 건강하다고  알려줘요

저는 그 말에 깊은 공감을 하기때문에 아이에게도 이 부분을 알려줘야겠단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무언가를 요구하고 집착하면 더 멀어지고 좋은 사이가 깨진다고 아이에게도 꼭 명심하라고 일러둬야겠더라고요



아이와 대화할때 절대로 잊지 말아야할 두가지


첫째, 엄마는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고

둘째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있는그대로 존중한다고 하네요

 


카네기의 성공적인 대화를 위한 6가지 원칙

상대방을 바라본다

질문한다

중단하지 않는다

주제를 바꾸지 않는다

감정을 조절해서 표현한다

적절하게 반응한다


부모와의 소통은 아이의 건강하고 행복한 또래 관계를 이끄는 열쇠가 된다고 하네요


 


자신의 결정을 책임지게 하라

스스로 선택해야 마음이 성장한다


이부분 정말 좋았어요

자존감이 낮은 아이는 자신의 내면을 믿기보다 부모나 다른 사람의 평가를 믿기 때문에 스스로

자기 가치를 부여할 수가 없대요


소신있는 선택이나 결정을 주저하고 다른사람의 결정에 따르는 수동적인 삶을 살게 된다고 하네요



 


재능이 단순히 한 분야의 지능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

다양한 지능이 유기적으로 얽혀서 나타난 결과라고 하네요


만약 아이가 말은 잘하는데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면 언어지능은 높은데 대인관계지능은 낮은거라고 해요

대인관계지능이란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그들의 행동을 해석하는 능력이라고 하는데

또한 대인관계에서 나타나는 감정, 동기를 인식하고 구분할 수있는 능력이라고 하네요


대인관게지능이 높은 아이는 상황에 맞게 행동하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원망일순있겠지만

하지만 대인관계지능이 낮은 아이는 또래 문화에 둔감하기 때문에

그 집단에서 소외당한다고 해요

따돌림에 대처하는 능력도하나의 대인관계 지능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하도록 도와야 한다네요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서도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아이가 적극적으로 선택할때 자율성과 책임감이 커진다고 해요

정말 신기해요


배려를 시천하는 실천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게 배려거든요

배려심이 강한 아이는 인기가 많다고 해요

감정 조절을 잘하고 다른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라네요~


 


학교에서 인기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친구들은 몇가지 특징이 있다고 해요

여간해서 화를 잘 안내고

친구들의 입장을 배려하고

친구들이 싸울때 중재않고

자기 주장을 하기보다 양보한다 등이 있는데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이고 양보심이 부족한 아이는 또래와 마찰이 잦고 급기야 친구들과 점차 멀어지거나 따돌림을 받게된다고 해요


타인과 관계하는 힘은 곧 아이의 행복한 살과 연결되며

아이가 최초로 접하는 사회는 가정이에요

아이가 가정에서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고 소통하는 법을 습득해야한다고 해요


잠시 멈추기 때로는 쉼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마음을 코칭해주려면

내가 느끼는 모든 감정을 받아들이는것 부터 시작된다고하니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존중받는 아이는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너무 멋진말 같았어요

아이가 쉽게 좌절하지 않도록 키우려면

그만큼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하니까요


칭찬과 격려 속에 자란 아이는 쉽게 좌절하거나 상처받지 않는데요

부모가 어떤 말을 할 때 아이가 힘을 얻고 자존감이 강해지는지 누군지 알아야 아이 제대로 교육할 수 있다고 해요


저희 아이도 쉽게 좌절하지 않는 그런 멘탈 갑 아이로 키우고 싶었는데

칭찬과 격려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더라고요
 




 


관심이 필요한 아이


따돌리는 아이는 관심이 필요한 아이라고 해요

아이의 행동이 밉지만 그렇게 된 이유와 상황이 있고

부모가 갈등 상황에 있거나 이혼후 엄마가 상처를 받은 것을 보면 아이는 분노를 경험한다고 해요


부모는 아이를 이해하는것이 먼제인데요

아이 내면의 열등감, 분노, 낮은 자존감에 주목해야한다고 하던데


아이가 자신이 따돌리지 않았다고 항변해도 믿고 들어주는자

아이를 변화시키는 것은 부모의 믿음에서 시작된다고 해요


사회성에대해서 궁금하셨다면 꼭 읽어보세요

사회성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고

사회성과 관련된 놀이나 행동들도 언급하여 사회성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주고있어요

가을에 딱 맞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선선한 가을에 아이의 사회성때문에 고민이셨던 분들은

이 책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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