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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네 초등 1, 2학년 공부법 - 영어.수학.국어, 개정증보판 ㅣ 잠수네 초등 공부법
이신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월
평점 :

잠수네가 공개하는 공부가 즐거운 아이로 키우는 잠수네 20년 노하우가 담긴
잠수네 초등 1,2학년 공부법!!
첫째가 학교에 들어갈땐 뭣도 모르고 학교에 보낸것 같은데
이제 입학하는 둘째를 보면 학교생활을 만만하게 봐서는 절대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첫째때 보다는 더 수월한 면이 많지만 공부나 학습에 관련해서는 오히려 해야할게 더 눈에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유명한 잠수네 공부법을 공부해보기로 했어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공부를 즐겁다고 생각할까요?
모든 엄마들의 고민이 아닐까 싶어요
요즘은 아이들이 놀거리도 많아지고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많고
한편에서는 스카이캐슬의 드라마처럼 코디를 붙여서 공부를 하는데 한편에서는 놀기바쁘고 유뷰터가 된다고 난리고..
물론 저는 코디를 붙일 형편도 고액과외를 붙일 형편도 아니지만 매일 놀기만 하는 꼴은 못보겠고 정말 답답해요
특히 둘째는 막내라서 귀여움을 받다보니 뭐가 아쉬운게 없어서 학습적인면에서는 더 뒤떨어지는것 같더라고요
누나는 한글도 4살에 다 떼고 유치원에 들어갔는데 둘째는 겨우 7살말에 입학을 앞두고 다 떼고
물론 성별의 성향도 있겠지만 엄마로서는 너무 다른 두 성향의 아이를 키우는게 벅찰때가 있어요
누나 반만 닮아라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둘째는 워낙 공부나 학습에 관심이 없다보니 그래 놀아라 하고 내버려두게 되었거든요
저의 잘못이기도 하지만 공부나 학습자체를 거부하는 아이를 공부가 즐겁도록 만드는 비결이 무척 궁금했어요
좋아하기만 해도 스스로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이 책은 영어 수학 국어 학습법에 대해서 나오는데 제가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과 답이 담겨있어서 매우 유익했어요
학년별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정말 상세하게 담아냈어요
영어만 보더라도 엄청난 정보더라고요
우선 잠수네 영어가 유명한데 잠수네 영어를 시작하기 위해 꼭 지켜야할 7가지 와 잦ㅁ수네 영어 3종 세트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어요
집중듣기, 영어책읽기, 흘려듣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사례를 보면서 무릎을 탁 치게 되었네요
사실 첫째는 늦은게 아닐까 싶었지만 책에 담긴 사례들만 봐도 잠수네 영어가 얼마나 탁월한 효과가 있는지
학원이나 다른 사교육보다도 영어를 얼마나 더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지 알게되었어요
거기다 잠수네 영어를 직접 따라할 수 있도록 상세한 과정과 그 과정에 필요한 교재들을 정말 알차게 담고있었어요
이건 꼭 책을 읽어보시고 확인하셔야할 부분 같았어요
왜냐하면 그 정보양이 방대하기때문에 몇자로 간략하게 요약할 수 없었거든요
또 수학부분에서는 저역시도 많이 고민을 하는부분이 담겨있었는데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수학을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 하는 답이 담겨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어요
집에서 가르치면서 아이에게 화를 내지말고 수학문제를 푸는 것을 구멍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이부분을 모르는구나라고 생각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1,2학년에는 굳이 선행을 할 필요가 없고 그 시간에 한글책을 많이 보여주고 영어학습을 재미있게 하라고 하네요
진짜 게임은 고등과정이기에 심화학습을 굳이 할필요가 없다고 했어요
지금은 수학의 즐거움, 재미를 만끽해야할 나이이기에 수학을 잘하는 아이라도 어려운 문제는 초등 3~4학년 이후부터 풀라고 하네요
그리고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독해력을 키워야하고 독해력을 키우는 해결책은 한글책, 재미있는 창작그림책을 읽는것이라고 하네요
창작그림책이나 수학교과서를 꼼곰하게 읽으면 서술형 평가문제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고 했어요
아이들에게 수학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보드게임도 소개해줘서 몇개 구입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아이들 연산 교재도 많이 소개해주어서 솔직히 엄마로서 무척 든든했네요
어떤 교재가 좋은지 검색한다고 에너지를 다른데 쏟을 필요없이 책에 나온 교재를 아이의 성향에 맞게 고르면 되겠더라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수학공부의 기본이 한글책 읽기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수학오답노트에 관한것도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정말 많이 배웠네요
그리고 잠수네 국어!!
국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해야 국어공부를 잘 하는 걸까 고민하게 되잖아요
문제집을 많이 풀어야하는지 독서를 많이 해야하는지
우선은 책 읽기가 먼저라고 하네요 그리고 수업시간에 집중해야하고요
그리고 국어공부를 해야한다고 해요
초중고 국어 상위권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알려주었는데 문학, 비문학 골고루 읽고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놓으면
고등학교때 빛을 발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문학 비문학 저역시도 읽기 힘들었는데 요즘 아이들 독서수준을 보니 어찌 다 읽을까 싶었어요
그러니 아이의 독서력을 어떻게 높혀줄지 그게 고민이 되더라고요
쉬운책을 엄청 읽고, 좋아하는 주제별로 읽고, 좋아하는 작겨별로 읽고
헌글책 1000권 읽기 프로젝트 같은것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아이들이 책읽기를 거부할 수도 있어요 그럴때 어떻게 하면되는지 책을 읽어주거나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었어요
엄마의 부지런함과 잠수네 책나무로 아이의 독서력을 끌어올린 사례들을 보면서 가슴속 깊은 곳에서 뜨러운 뭔가가 올라오는것 같았어요
나도 다시 해보자..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에 많이 갔지만 체계적인 독서습관을 길러주지 못하고 좋아하는 책 위주로 읽게해준것 같더라고요
엄마들의 인터뷰를 보면 어떻게 이렇게 부지런하고 존경스러운 엄마들밖에 없지 하며 감탄할 수 밖에 없었어요
아이들의 독서량은 엄마가 애쓰는 수밖에 없다니 제가 변해야겠다 싶었어요
잠수네 초등 1,2학년 공부법을 읽고 정말 많은 자극을 받은것 같아요
늦었다고 생각하지말고 책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아이들에게 접목시켜봐야겠단 결심을 했어요
저희 아이들도 사례에 나온 아이들처럼 영어공부도 좋아하고 수학공부도 좋아하고 국어공부도 좋아하고 잘하는 그런 아이들이 되었으면
하는 욕심이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