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머리 최고의 육아법
하세가와 와카 지음, 황미숙 옮김 / 오리진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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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를 키워주는 육아법, 그것도 성공률 97%의 방법이라니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이 책을 읽지 않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부모가 얼마나 될까 싶었어요

저 역시 삼남매를 키우면서 특히 첫째가 고학년이 되면서 아이의 공부머리에 무척 관심이 많거든요

첫째는 잘 몰라서였다지만 둘째 셋재에게는 공부머리를 키워주는게 부모로서 해야할일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아이들은 극심한 경쟁속에 살고 있는데 아이 스스로 잘 할 수있는 공부머리를 키워주는것이야 말로

그런 경쟁속에 던져질 아이를 위한 일인것 같더라고요

부모가 아는만큼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는 생각이 요즘 자꾸 들었거든요

 

 


이 책은 아무리 바쁜 부모라도 실천할 수 있는 공부머리 아이로 키우는 효과적인 책이고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평소에 하는 일을 조금만 바꾸면 되는 방법을 담고 있었어요

저자는 퍼스낼리티(개인을 특징 지우는 속성의 전체를 말한다)에 따라 공부머리 아이로 키우는 방법도 다르다고 하더라요

부모에게서 유전된 퍼스낼리티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부여하면 아이의 재능이 최대가 된다고 해요.

그리고 퍼스낼리티의 유전은 부모가 가장 편한 방법이 아이에게도 가장 편하고 가장 설레고 가장 행복하다고 하네요.

그러니 다른 누군가에게 효과적이었던 방법을 그대로 따라해봐야 잘 될리 없다는것!!

자신이 잘 하는것을, 자신이 잘하는 방법으로 아이와 함께 즐기라고 했어요.

그 방법이야 말로 틀림없이 아이의 재능을 크게 꽃피우게 한다고요

그래서 특별활동을 배울때 부모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으로 고르라고 하더라고요

특별활동에는 부모도 나름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게 되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라면 즐겁게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게 되면 아이의 재능이 더 성장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해요

 


또 부모가 부모 자신의 퍼스낼리티를 잘 이해하고 의식적으로 자녀에게 그 퍼스낼리티에 맞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만 한다면

이후에는 자연스레 환경이 형성될 것이고

또 아이가 자발적으로 환경을 만들어가고 아이는 흐름을 타고 스스로 공부하고 자신의 재능을 키워가게 된다고 해요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기술은 모든 부모가 원하는 기술이 아닐까 싶어요

이 책에 그 내용이 방법이 아주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었어요

그 근거가 되는 연구자료의 소개와 함께요

 

 


또 자신의 퍼스낼리티를 알 수 있게끔 간단한 테스트도 담겨있었는데

그 테스트를 통해서 저의 퍼스낼리트를 알아보았어요

저는 냉정&숙고형 부모가 나왔어요

이 책에서는 냉정&숙고형 부모가 공부머리 아이로 키우는 방법이 또 상세하게 나와있었어요

저의 강점을 소개해주면서 저의 강점을 이용하여 아이의 공부머리를 키우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실질적으로 공부머리를 키워주는데 도움이 될것 같더라고요

무엇보다 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결과에 놀랐어요

약속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인데, 그런 저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강한 책임감을 갖추게 된다고 하네요

육아도서를 보다보면 항상 제가 부족하고 저의 잘못된 육아방식으로 아이들을 망치는게 아닌가

하는 죄책감을 들게하는데 저의 여러 강점들이 아이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는 말에 큰 힘이 되더라고요

 

 


공부머리를 키워주려고 할때 주의할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었어요

보상을 주고 싶다면 무언가를 하기전 보상을 걸지말고 무언가가 끝난 후 서프라이즈로 보상을 주어야 한다고 해요

아니면 보상이 오히려 독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보상이 있으면 실패를 통해 차분히 배우려고 하지 않고 목표지점으로 가는 최단거리만을 안이하게 생각하게 된다고 하니

보상을 적절하게 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시에 따라 보상을 받는 습관이 생기면 시키는 대로 하는 지시 대기형 인간이 되어버린다고 하니..꼭 명심해야겠더라고요

또한 사람은 자기평가에 어울리는 행동을 하는데 특히 아이는 완전히 무의식적으로 자기평가에 맞는 행동을 하기때문에 부정적인 평가는

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해요

아이들에게 했던 수많은 비난들이 떠오르면서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혹여나 아이들 스스로 부정적인 자기평가를 하고 있는건 아닌지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싶었어요

매일 긍정적인 말을 걸면서 제가 그동안 했던 부정적인 말을 잊게 해줘야겠다 마음먹었어요

 


잠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잠을 자면 발상력이 향상되는데 밤에 첫번째 도전을 하고 하룻밤 푹자고 아침에 두번째 도전을 했을때 60펗센트나 되는 사람이 스폐셜 해법을 떠올렸다고 해요. 이 연구 결과로 수면을 통해 발상력도 성장한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아이들이 공부할때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밤에 풀어보고 잘 안되면 푹 자고 다시 풀라고 조언해주면 되겠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들은 아무것도 놀 거 리가 없을때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힘이야말로 행복한 인생을 보내는 비결이라고 했어요

우리 아이들이 아무런 놀잇감이 없을 때 스스로 즐거움을 만들어내는 힘을 길러줘야한다고 했어요

또 놀잇감이 없을 때는 스스로 즐거움을 찾아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힘도요

심심하다고 스마트폰이나 게임을 찾게 만들면 안된다는 말이죠

스스로 즐거움을 만들어내는 힘이 공부머리 아이의 세번째 능력이라고 하니 지금까지 제가 공부머리는 무조건 공부를 잘하게 하는것이라고 잘못생각한것 같더라고요

이 책에서는 놀이를 통해 공부머리 아이로 자라나는 놀이 방법까지도 소개하고 있어요

또 수학문제를 풀다가 어려워할때는 아이에게 직접 문제를 만들게 하라던지, 국어를 학습하며 문장을 읽을 때는 소리를 내는데에 집중하지 않도록 작은 소리로 내용을 천천히 중얼거리며 이해를 심화시키는것이 최고라던지 실질적으로 엄마가 옆에서 공부머리를 키울수 있는방법이 국어, 수학, 영어 별로 상세하게 담겨있었어요

그외에 특별활동, 예체능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었고요

 


공부머리를 어떻게 키워야한다는것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공부머리 아이로 만들 수 있는지 그 방법까지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려주었던 공부머리 최고의 육아법!!

이 책은 부모가 되었다면 꼭 읽어봐야할 책 같았어요. 아이가 태어난 이후 부터 만 0세 이후부터 부모가 해주어야할 여러가지 놀이 방법들이 담겨있어서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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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엄마의 말 품격
오수향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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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책임감, 창의성, 정직함, 배려심, 감사, 용기를 키워주는 대화법

1등 엄마의 말 품격에 대해서 배워보았어요

 

아이들과 최대한 대화를 많이 나누려고하고 하는데 아이들과 대화하는것도 참 어렵더라고요

엄마의 품격 있는 말 그릇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하는데

내가 지금 아이들과 제대로 대화를 하고 있는건지, 나의 말에는 품격이 있긴한건지 알아보고 싶었어요

 

 

 


엄마의 성격 유형이 크게 네가지로 나뉘는데 주도형, 사교형, 안정형, 신중형, 그 기질에 따라

말투도 다 다르더라고요

저는 주도형엄마에 가장 가까웠고

얼른 씻고 들어가서 숙제해, 영어 공부 먼저하고 난 다음 수학 문제집 풀어 라는 말이 제가 평소에 하는

말투랑 가장 비슷했어요

조금 놀랐어요. 저는 외향적이면서 일중심적인 사람이였어요

 

엄마의 말투는 자녀의 인성 발달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해요

그러므로 아이를 기쁘게하고 존중하는 말투를 항상 사용해야한다고 가르쳐주었죠

그런데 저는 어제도 첫째에게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고 비난섞인 말을 내뱉었어요

분명 학교 숙제를 다 하고 놀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믿어주었는데 다 놀고나서 보니 학교 숙제를 대충해놓고

저녁까지 놀았더라고요

얼마나 화가나던지.. 아니 도대체 엄마는 믿어주고 기다려주었는데 왜 대충하고 얼렁뚱땅하고 엄마와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느냐 때문에 제가 결국은 폭발한것 같아요

그래도 그렇게 말하면 안되었는데.. 책을 보면서 또 많이 반성했어요

 

 

 

하버드대학교 학생들은 공부해 라는 말 대신에 다 괜찮을 거야 (Everything is going to be OK)라는 말을 듣고 성장한다고 해요

그래서 자존감이 노고 쉽게 좌절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공부를 하는것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그에 비해 자존감이 매우 부족하다고 해요

왜 그런지 책을 보니 그 이유를 알것 같더라고요

영재발굴단에 나온 아이들 중에 그릿이 매우 높은 아이들이 있었는데 그런 아이들 모두 자존감이 높았고 한 아이의 아빠는

괜찮아, 다음에 또 하면 되지 뭐 라는말을 자주 했다고 해요

이런 격려를 통해서 아이들은 자존감을 가질 수 있다고 해요

아이의 자존감은 크게 자기애, 자아관, 자신감 이렇게 세가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세가지가 골고루 튼튼하게 자랄 때 비로소 자존감이 생긴다고 하네요

프랑스 부모는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건네는 말 10가지가 있다고 해요

 

네 인생에서 너만의 이야기를 써나가야 하는거야, 주저하지 말고 과감히 시도해 봐.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나는 결코 실망하지 않아,

실패하면 실패한 대로 배울점이 생길거야, 텔레파시 같은 건 통하지 않아. 정확히 네 생각을 표현해야 상대가 네 마음을 알 수가 있어요,

늘 똑같은 건 아무것도 없어. 모든 것은 다 변하기 마련이야, 수단과 목적을 혼동해서는 안돼, 신이 아닌한 인간은 절대 완벽할 수 없어.

네가 원하는 대로 해. 네 인생은 너의 것이야, 포기하지말고 너에게 모든걸 쏟아 부으렴, 적어도 내가 널 사랑하는 만큼 네 자신을 사랑하렴

이 10가지 말은 프린트로 뽑아서 제 눈에 잘 보이는곳에 붙여놔야겠다 싶었어요

비난 섞인 말 보다는 자존감을 키워주는 이런 말을 많이 해야겠다 마음먹었어요

 

 

 

또 책임감을 길러주고 싶을때는 책임감이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는다는것을 인정해야한다고 했어요

아이가 책임감을 갖게 하려면 급한 마음을 버리고 아이에게 스스로 참아내는 능력을 길러주는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잘 참아 내는 능력, 자제력이 생긴 아이는 저절로 책임감이 강한 아이로 성장한다고 해요

그래서 책임감 있는 아이를 위해 "참을 줄 알아야 해" 라는 말을 자주 해주라고 했어요

 

저희 아이가 숙제를 미루거나 자신이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것은 그만큼 책임감이 부족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참을 줄 아아야 해라는 말을 자주하면서 아이가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 싶었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여러 상황에서 여러가지 말을 할  있어요

하지만 어떤 말은 아이를 망치고 어떤 말은 아이를 키우는 말이였어요

스스로 나는 어떤 말을 하는 엄마인가 점검해보고 우리 아이 기질은 어떤 편인가 알아보고

그리고 평소에 내가 하는 말을 어떻게 고쳐야하는지 , 품격있는 말로 아이를 대하면

아이가 어떻게 변화되어 커가는지 배우고나니 꼭 제 말투를 바꿔야겠다는 결심이 서더라고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많이 힘들었고 속상했던 순간들이 많았는데 내 말투로 아이와의 관계도 좋아지고

육아 스트레스도 줄어들 수 있다니 책에서 알려준 말을 당장이라도 습관처럼 내뱉어봐야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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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 10 - 정신이 동물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10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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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 을 좋아하는 첫째와 둘째,

처음 도서관에서 만나서 읽어보고는 아이들이 푹 빠져버렸어요

매번 대출할려고하면 예약을 하지않으면 안될정도로

많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한권 한권 사다보니 벌써 9권의 책이 모였는데 얼마전에 신간인 10편이 나왔어요

저역시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기에 놓지 마 과학! 신간소식이 반갑더라고요

곧 둘째 생일인데, 놓지 마 과학! 10편이 나왔다던데? 라고하니 생일 선물로 10권책을 받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생일전에 만나보게 되어 솔직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신간을 출간해주신 위즈덤하우스에 너무 감사했어요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고 과학을 재미있게 생각하게된 계기로 놓지 마 과학! 책을 빼놓을 수 없으니까요

 

 


학습만화라고 해서 부정적이게 생각하시는 부모님도 계실텐데, 저는 오히려 좋아하는 캐릭터, 그리고 재미있는 유머,

거기다 과학에 더 관심을 가질만한 과학지식들이 한권의 책에 다 담겨있어서 독서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학습만화만 읽더라고요 놓지마 과학만 주구장창 읽었어요

그런데 어느정도 반복해서 읽다가는 정신이가 알려준 과학이야기와 연계된 다른 과학책도 읽더라고요

우선은 글밥이 너무 많으면 부담스러워했지만 관련서적중에서도 그림이나 실제 사진이 많은 다른 과학책과 연계가 되다보니

엄마입장에서는 자발적으로 과학책을 많이 읽도록 해준 놓지 마 과학!이 마음에 쏙 들었죠

 


 

 


거기다 학습툰에 담긴 과학 지식들이 초등 과학 교과에 나온다는 점이 엄마로서 만족한 장점중에 하나겠죠

3학년 1학기부터~ 6학년 2학기까지 다양한 교과 내용들이 실려있어서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이 더 재미있어질것 같았어요

이거 정신이가 가르쳐준건데? 하며 교과 수업을할때 더 재미있게 수업을 들을 수 밖에 없겠다 싶어서요

 

 


10편책은 동물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었어요

정신이가 동물에 정신줄을 놓은거죠

 


동물과 관련된 궁금증들을 과학적으로 풀어보는 이야기였어요

 


돼지들은 웬만한 냄새를 다 잘 맞지만 특별히 냄새를 잘 맡는 돼지를 이용해서

송로버섯을 찾으려고 하는 정신이와 친구들

그런데 정말 예전에는 돼지를 이용해서 송로버섯을 찾기도 했대요

그런데 송로버섯을 발견하면 바로 먹어치워서 나중에는 개를 훈련시켰다고 하네요

돼지의 후각이 개만큼 발달되었다는걸 배우게 되었네요

그런데 재미있는것 같아요  송로버섯을 찾기위해 돼지를 이용했다니 아이들도 신기해하더라고요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정신이가 알려주는 과학상식 이외에도 놓지마 과학 원리를 통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동물들에 대해서 배울 수 이썽ㅆ어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영리한 돼지, 자기를 보호하는 방법, 의태, 가장가벼운 기체 수소 등에 대해서

실제사진과 함께 더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아이들의 과학 지식 확장에 많은 도움이 될 수 밖에 없었죠

 

 


요즘은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많은 책을 접하는게 사실이에요

그렇다보니 너무 많은 책들속에 노출되어있는데 어릴때는 조금 재미있게 접근하는 해야 아이들이 책을 오래오래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아이들에게 추천받은 책들을 읽어보라고 하기도 하고, 전집을 사 주기도 하지만

읽고 싶은 책만 읽고 읽지 않는 책들은 몇달이 지나도 그대로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아이들 스스로 책을 찾아 읽고 형제가 둘이서 책에 나온 유머에 웃기도하고

재미있는 과학상식에 머리를 맞대기도하고, 독서의 선순환이 반복되는것 같아서 놓지 마 과학! 책이 너무 좋아요

사실 놓지마 시리즈에서 요즘 아이들이 배워야할 코딩이나 영어회화도 좀 나왔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읽는 동안 코딩,영어회화를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을것 같아서요

 


초등 과학 학습만화 하면, 놓지 마 과학!!

저희 아이들이 놓지마 과학때문에 과학에 대한 흥미가 더 높아졌기 때문에 엄마로서 200% 만족한 책이고

사실 엄마인 제가 읽어 봐도 재미있는 학습만화라서 저는 다음 시리즈도 빨리 나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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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왜 공학박사 엄마는 장난감 대신 스마트폰을 줄까?
이가라시 유키 지음, 이선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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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제목을 보는 순간부터 이 책을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요즘 스마트폰 때문에 전쟁아닌 전쟁에, 육아뿐아니라 스마트폰,미디어 노출때문에 고통받는 엄마의 한사람으로서

공학박사인 엄마는 왜 스마트폰을 준다는건지 무척 궁금했어요

 


사실 스마트폰을 늦게 주라고 다들 그러고, 지금 다른나라에서는 2세인가, 3세이전에 스마트폰을 보여주면

부모가 벌금을 내야하고, 몇세이전에 스마트폰을 사줄 수 없도록 하는 하는 법이 만들어졌다는데

우리나라는 갈수록 미디어 노출이 빨라지고 초등학교 1학년만 되어도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아이들이 다수이다보니

참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어렵더라고요

집에서는 보지말라고 미디어 노출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하지만

친구들이 스마트폰을 보고 놀거나, 다른 집에 갔을때 스마트폰을 보는 분위기에서 놀게되면

당연히 아이는 스마트폰에 대한 욕구가 상승하고 점점 더 스마트폰에 집착하는것 같더라고요

진짜 답답한 이 심정을 어디다 이야기할 수 도 없고

같이 공감해주는 엄마들도 있지만 본인들 편하자고 어릴때부터 스마트폰을 손에 쥐어준 엄마들도 많으니 대화가 되질 않죠

 


하지만 어차피 4차산업혁명시대에 미디어노출을 막을 수 없다면

정말 현명한 방법, 똑똑한 방법으로 노출해주고 싶다 생각이 들었어요

 


왜 공학 박사 엄마는 장난감 대신 스마트폰을 줄까? 책에서는 디지털기기와 떨어질 수 없는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방법을 알려주었어요

 


이 책은 부모님들 뿐 아니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꼭 읽어보고 참고 하면 좋을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의외로 스마트폰으로 아이들의 두뇌발달을 다양하게 도울 수 있더라고요

물론 시간적 제한과, 앱 선택을 고려해야하지만 스마트폰의 긍정적인 면을 새롭게 많이 알게된 책이에요

 

 


이 책에서는 새로운 미디어인 스마트폰 사용이 어린이에게 주는 영향에 관한 연구 결과나 과학적 근거는 아직 없다고 했어요

영유아의 심신에 주는 영향에 관해서 연구가 이제 막 시작되었고

스마트폰 세대가 어른이 되는 수십년 후가 되기 전까지는 확실한 것을 알 수 없다는 의견이 있더라고요

오히려 부모가 규칙을 정하고 그 이상은 사용하지 않도록 확실히 정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30분만, 공부하기 전까지는 사용해도 돼 라던지 약속하기를 추천했어요

스마트폰의 단점을 너무 크게 생각하면 장점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말에, 나는 지금까지 스마트폰이나 미디어 노출에 대한

단점만 너무 생각하고 걱정해서 아이들을 제한시킨게 아닌가 싶었어요

 

 


21세기형 핵심 역량은 정해진 답이 없는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문제해결능력인데

미래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거나 정보를 활용하고 다른 사람과 협업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그래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나가는 능력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프로그래밍 교육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프로그래밍 기술만 배우면 안된다고 하네요

프로그래밍이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 상상력을 키워주지만, 경험과 실패속에서도 다시 도전하는 성공 체험도 중요하다고 했어요

 


유아기에 꼭 익혀워야할 능력에는 창의성 혁신성, 비판적 사고, 문제 해결, 의사 결정, 학습방법습득하기, 메타인지능력,

의사소통, 협업, 정보 활용 능력, ICT리터러시, 시민의식, 삶과 진로, 개인과 사회의 책임 등이 있었어요

이것이 곧 21세기형 핵심역량이였고요

앞으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인재가 필요하다는것을 인정해야할 때가 온거죠

그래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장점을 살려 교육을 해야한다고 했어요

 


그러기 위해서 지금 아이들에게 노출된 스마트폰의 앱을 활용해서 디지털의 장점을 경험해줄 수 있었어요

좋은 앱을 찾아서 아이와 함께 활용하면 어떤 점에서 좋은지 알려주고, 어떤 앱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알려주었어요

가장 좋은 앱은 아이가 스스로 놀이방법을 다양하게 찾아 낼 수 있는 앱이라고 해요

앞으로는 놀이를 발견해내는 능력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런 앱을 꼭 부모와 함께 활용하면서 또 아이들의 논리적 사고력을 ㅋ키워줄 수 있는 방법은 대화라고 했어요

정리해서 말해볼까? 예를 들면 어떤거지? 그 외에는 어떤 게 있어? 왜 그럴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 다섯가지 마법의 말을 넣어 아이와 대화를 나누다보면 아이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가 어떠한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하지못할때는 그 질문에 대해서 선택할 수 있는 허용범위를 줄여서 아이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는데

이렇게 하나의 과제를 쪼개어 생각하는 것 종은 방법이며 논리적 사고력은 문제를 쪼개서 고민하고 하나씩 해결해나가며 전체의 답을 도출하는것이라고 했어요

 


또 창의력을 발ㅇ휘하고 실천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남과 다른 일을 하기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해요

창조적인 사람이 되려면 실패야 말로 칭찬받을 일이다, 도전해보겠다는 목적이 있다면 무의미해 보이는 일이라도 해본다라는 자유롭고

얽매이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사는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아이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실패에도 주눅들지 않도록 격려해준다면 아이의 창의력 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데

이러한 도전을 할 수 있는것도 앱을 활용하여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유소년기에 결정되는 자제심, 그리고 인내력

우리 아이들에게는 인내력과 자제심도 키워줘야하는데

원하는 바를 참을 수 있는것은 자제심, 싫은 일을 하는 힘은 인내력이라고 했어요

인내력에도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묵묵히 아무 생각 없이 단순 작업을 반복하게 하는 인내력과

다양한 생각을 계속 전개하기 위해 사고를 거듭하는 인내력이 있다고 해요

유아기에 키워줘야하는 인내력은 후자라고 하네요

 


일기쓰기와 수리능력을 키우는것이 논니력과 체계적 사고력이 자라게 도와준다는것도 배웠어요

종이에 쓰는 작업은 두뇌를 풀 가동시켜 활발히 활동하게 만든다고 하니 이아들에게 매일은 아니라도 이틀에 한번은 꼭 일기를 쓰라고 해야겠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자는 부모가 반드시 훌륭한 모범일 필요는 없다고 했어요  부모가 완벽해지길 바라지 않고

스스로 불완전하다고 생각하는 부분까지 속속들이 드러내 보여주며 자녀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가르쳐 주라고 했어요

 


저자는 아이가 어릴때부터 같이 스크래치 주니어를 사용하여 게임을 만드는 놀이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아이의 머리는 부모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유연하고 발상력이 풍부하며, 고정관념이 없기때문에 창의력을 더 발휘할 수 있다는걸 느꼈다고 해요

그래서 지켜보고 끌어내고 때로는 가르치는 일의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다고 하네요

서툰 부모라도 괜찮다며 이제 부터라도 함께 즐기면서 도전해나가자고 하는 저자의 말에 힘을 얻고

앞으로 스마트폰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가하지말고 디지털기기와 떨어질 수 없는 우리아이들이 변화하는 이 사회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줘야겠다 싶었어요. 스마트기기도 잘만 사용하면 두뇌발달, 학업에도 도움이 된다는것을 깨닫게 되니

책에서 배운대로 좋은 앱을 통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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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이면 뭐 어때! 세계숲 그림책 10
댄 야카리노 지음, 유수현 옮김 / 소원나무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아이들이 서로를 비교하며 자신의 단점을 속상해하는걸 볼 수 있어요

아니야 괜찮아, 너는 동생보다 이런걸 잘하잖아

괜찮아, 너는 누나보다 이걸 더 잘하잖아..

이런 말을 해주더라도 아이들은 어리다보니 그 말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것 같아요

눈에 보이는게 전부인것 처럼 행동하죠

사회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건 누군가와의 비교를 통해서 스스로를 더 싫어하게 되었던 점이였어요

비교하지 않으려해도 자꾸만 비교가 되고 그러다보니 나라는 사람이 싫어지고 부족한 부분만 보이더라고요

아이들도 크면서 수 많은 사람들과 부딪힐텐데 그럴때 마다 저처럼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며 힘들어하면

제가 더 속이 상할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요즘 아이들은 타인의 눈치를 덜보는 환경에서 자라나고 있지만

그래도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자기 자신이 어떤 모습이든 사랑받고 존중받을만한 존재라는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거인이면 뭐 어때! 책을 읽어주면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였으면 했죠

 

 

이 귀여운 그림책의 주인공은

신비 도시에 요정 부부에게 입양된 테스의 이야기에요

테스는 요정부모님과는 달리 쑥쑥 컸는데 어느새 요정 부모님보다 훨씬 커지고

누구나 다 테스가 거인이라는걸 알 정도로 커져버렸죠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고 남들과 달리 너무 크다는 생각에 무척 속상한 테스였어요

테스는 친구들 처럼 작고 싶었죠

 

 

테스는 다른 친구들과 똑같이 해보려고 해도 뭔가 달랐어요

다른 친구들과는 확연히 달랐죠

그리고 축제를 도우려고 했지만 오히려 사고를 치게되고

모두들 테스에게 조심하라고 했죠

 

테스는 점점 자신감을 잃었어요

그리고 자신이 너무 커서 그런거라며 큰소리로 울었죠

테스가 모두가 찾지 못하도록 꼭꼭 숨고싶어졌다고할땐 참 마음이 아팠어요

아직 마음은 어린데 그러한 감정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는 테스가 안쓰러워 보였거든요

 

 

 

하지만 그런 테스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겼어요

바로 용 스모키에요

스모키의 발에 박힌 가시를 뽑아주고 둘은 함께 놀았어요

몸집도 거의 비슷하다보니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것 같아요

 

테스는 스모키와 함께 축제에 같이하고 싶었지만 멀리서 축제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어요

그때 큰 일이 일어났어요

풍선에 시장님이 대롱대롱 매달려 하늘로 날아가버린거에요

 

테스와 스모키는 어떻게 시장님을 도왔을까요?

 

 

이 그림책은 자신의 큰 몸이 싫어진 테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모두들 한두가지씩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럴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우리는 있는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야해요

곱슬머리라면 곱슬머리인 나를 인정하고, 테스처럼 덩치가 크면 덩치큰 나를 인정해야하죠

그리고 그런 나를 사랑하면 되는거에요

하지만 말이 쉽지 실천은 좀 어려워요..

테스 역시 시장님을 구한이후 큰 자신의 몸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햇어요

자신이 너무 크다고 생각하지 않기로 했고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크기라고 생각했죠

테스의 말이 가장 정답인것 같았ㅇ요

나에게 가장 알맞은 크기!!

나에게 가장 알맞은 머리, 나에게 가장 알맞은 얼굴..등..

지금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은 나에게 가장 알맞은 모습이라는것을 마음속에 간직하다보면

다른사람과 다르더라도, 다른사람과 비교가 되더라도 스스로에게 만족하고 스스로를 인정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아이들에게 모든것이 너에게 다 알맞은거라고 그래서 사랑스럽다고 이야기해주며 안아주었어요

조금씩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겠죠?

 

아이들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다면 테스의 이야기를 통해서

어떻게 자신감을 찾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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