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구리 냄새 폭탄 - 냄새를 뒤집어쓴 아이 구리구리 냄새 폭탄 1
백혜영 지음, 김현정 그림 / 겜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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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 제공받아 아이와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 입니다.






구리구리 냄새 폭탄


냄새를 뒤집어쓴 아이


겜툰




방구하면 자가다고 벌떡 깰만큼


방구,똥 하면 자지러지는 둘째를 위해서 준비한 책


구리구리 냄새 폭탄!!



냄새를 뒤집어 썼다니 


부제목 부터 너무 웃기잖아요~


하교한 막둥이에게 간식챙겨주며 같이 책을 보자고 했어요


책 표지며 제목이며 요즘 책읽기 싫다고 내빼는 둘째를


한 번에 사로잡아 제 옆에 앉히게 했네요



똥들이 모여 똥똥똥


한 번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꼬릿꼬릿 꾸릿꾸릿 구리구리 폭탄~


구리구리 폭탄은 한 번 맡으면 잊을 수 없겠지만


이 책은 아이들이 한번 보면 잊을 수 없겠는걸요?


여러가지 똥들과 재료들을 섞어서 방귀를 끼니


구리구리한 냄새가 솔솔 퍼지면서


뒤죽박죽 섞여 있던 재료들이 말랑말랑한 폭탄으로 바뀌었어요


구리구리 얼굴을 쏙 닮은 이 작은 폭탄이 재미있는 이야기의 시작이였어요



이 책은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일어날법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어요


소이는 새학기증후군이 있는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였어요


사실 소이를 보면서 첫째가 많이 생각났어요


감정적이고 섬세하고 거기다 부끄러움이 많아 낯을 가리고


그러다보니 누군가 다가오지않으면 친구를 만들기 어려워하고


낯선 상황에서 항상 긴장하는 모습이 너무 비슷했어요


사실 이런 기질이 소이의 잘못은 아니죠


그런 소이가 구리구리를 만나면서 구리구리 폭탄을 받게 되어요


처음에는 부끄러움 많고 낯을 가리는 소이에게 이런 심한 장난을 치다니 라는 생각을 했는데


구리구리 폭탄이 터지지 않게 하려다 친구를 만들게 된 소이를 보면서


짖궂은 구리구리가 좀 달라보였어요


구리구리 폭탄이 터지면 엄청난 냄새를 풍기기 때문에


3일안에 구리구리가 내 준 미션을 수행할 수 밖에 없었거든요


소이의 미션은 


자신과 공통점을 가진 친구에게 먼저 다다가 말걸기 였어요


외향적인 아이들에게는 굉장히 쉬운 미션이지만


소이나 첫째처럼 내성적인 아이들에게는 굉장히 용기가 필요하고


어려운 미션이라는것을 알고 있었어요


친구가 없어도 아무렇지 않아하면 모를까


소이는 친구가 없어서 굉장히 속상해 했어요


그걸 보고 있으니 친구 사귀기가 어렵다고


새학기마다 친구가 없다고 울던 첫째가 떠올랐어요


친구가 없다고 우는 아이를 보고있으니 부모 마음은 정말 막막해지더라고요


사실 소이 부모님도 소이의 이런 상황을 알았다면


구리구리의 미션처럼, 너가 먼저 다가가봐 라는 말을 했겠죠?


사실 저도 아이에게 그렇게 말했지만 첫째는 그렇게 먼저 말거는게


굉장히 부담이고 입이 안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소이도 마찬가지였어요


먼저 다가가고 말거는게 쉬웠다면 애초에 친구가 없다고 고민하지도


슬퍼하지도 않았겠죠


그치만 소이도 구리구리 폭탄때문에 용기를 내게 되었어요


매일 한번씩터지는 구리구리 폭탄때문에


소이는 졸지에 방귀쟁이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보니


소이가 스스로 용기를 내어서 친구에게 말을 걸었어요


미션을 수행하니 빵빵하게 터질것 같았던 구리구리 폭탄이 작아졌어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라면 너무 섭섭하죠?


사라져야만 하는 구리구리 폭탄이 사라지지 않는거에요


알고보니 구리구리 폭탄을 사라지게 하려면


폭탄을 전달 받을 사람의 이름을 적어야 했어요


마치 행운의 편지 처럼요


과연 소이는 누구의 이름을 적어서


누구에게 구리구리 폭탄이 가게 만들었을까요?


그리고 그 폭탄을 받은 친구에게는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짖궂은 구리구리가 만든 구리구리 폭탄때문에 벌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


이 이야기를 통해서 구리구리 폭탄이 꼭 누군가를 놀리고 난처하게 만들려고 한 것은


아니라는것을 느꼈어요


아이들은 방귀쟁이가 되기싫고


자신에게서 방귀냄새가 나는것이 싫어서


친구에게 말도 걸고, 친구에게 사과도 하고 용기있는 행동을 하게 만들었으니까요


사실 부모님이 옆에서 가르쳐주더라도 아이들 스스로 행동하기가 어려운데


아이들은 아이들인가봐요


자신에게 방귀냄새가 나서 방귀쟁이로 놀림받는 것이 싫어서


행동을 바꾸잖아요


너무 귀엽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이


우리 아이들을 보는 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게 책을 읽은것 같아요


다음에는 또 누구에게 구리구리 폭탄이 가게될지 무척 궁금해졌어요



저희 둘째가 최근에 스마트폰을 많이 하려고


거짓말을 조금씩 하게 되었는데


구리구리 폭탄이 둘째한테도 와서


거짓말을 하면 너에게도 똥냄새 방귀냄새가 나면 좋겠다


그래야 다시는 거짓말을 안할거아니야~


하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니 갑자기 똥, 방귀하면 웃느라 자지러지던 아이가


정색하면서 싫다고 절대 싫다고 막 손사레 치더라고요


본인 한테 똥 냄새, 방귀 냄새가 나면 친구들이 놀릴까봐 싫다고 하면서요


진짜 구리구리 폭탄이 있는거마냥 진지한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내심 엄마 마음엔 구리구리 폭탄이 우리집에도 와서


게임 때문에 거짓말하는 버릇을 한번에 고쳐주면 좋겠다 싶었지만요






구리구리 폭탄 송이 울리면


구리구리 냄새가 솔솔~솔솔~


꼬릿꼬릿 꾸릿꾸릿 구리구리 폭탄~


남자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표현들, 단어들이


아이를 연신 웃게 만들었던 구리구리 냄새 폭탄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어요


학교에서 일어날법한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 스스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재미와 교훈이 담겨서 학교 희망도서로 신청해야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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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어스플러스 1~2 세트 - 전2권 - 어드벤처 과학 탐구 만화 어스플러스
이돌돌 지음, 박정기 그림, 정은혜 감수 / 스튜디오프랜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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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읽고싶었던 책이라 책을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


어드벤쳐 과학 탐구 만화

어스플러스 1권 어스플러스 탐험대 플루

어스플러스 2권 엘리킹을  찾아라


교육계 인사들이 인정한 국내 유일의 통합과학 학습만화

어스플러스


책을 보자마자 과학을 어렵다고 한 딸이 떠올랐어요

딸아이는 초등때부터 과학을 어렵다고 했는데 중학생이 되어서는 더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어릴때 과학책을 많이 보여주었지만 아이 성향상 별로 좋아하진 않았어요

그런 영향으로 아이가 크면서도 과학책은 잘 안읽게 되더라고요

어렵다고만 하고요

막상 중학생이 되어 시험을 위해서 과학공부를 하게되니 배경지식이

많이 부족하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아이가 중학생이 되니 역사를 좋아하는 친구도 많고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도 많더라고 했어요

역사덕후, 과학덕후를 그 누구도 이길 순 없지 하면서 농담을 주고받곤 했는데

그 친구들은 쉬는시간에 관련 책들을 읽는다고 하더라고요

엄마표로 독서 교육을 초등학교때까지 쭈욱했지만

저희 딸은 그저 아름다운 이야기의 책들만 좋아했는데

한편으로는 그런 책들로 배경지식을 많이 쌓은 아이들이 부러웠어요

이번에 어스플러스 출간소식을 듣고 

얼마나 교과에 연계가 될까? 얼마나 쉽게 아이들에게 과학개념을 가르쳐줄까?

너무 궁금했어요

이 책의 장점은 초등 아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학습만화인 점,

물화생지를 고루 전개하는 국내 유일의 통합과학 학습만화라는 점,

초등 교과 지식,중등 교과 선행은 물론 고등 통합 과학 기본기까지 탄탄하게 잡을 수 있다는 점 등

장점이 너무 많았어요​


초등 중등 통합과학의 핵심 개념을 새로운 지구를 만들어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담아내어 초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아이들이 과학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핵심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것 같았어요​


책을 읽고 나니 어스플러스는

단순한 재미를 넘어 어교육적 가치를 지닌 작품이 분명 했어요

재미있게 스토리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그 속에 녹아든 과학적 개념을 배우고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으니까요

어스플러스는 교과연계표를 통해서

몇화에 어떤내용이 나오고, 학교 교과서에서는 몇단원을 다루는지

표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교과와 연계하기 좋았어요

특히 지금 중간고사 기간인 중등 딸이 공부하는 내용이

이 책에 나왔다는것이 놀라웠어요

초등 둘째는 이 책으로 기본기를 확실히 다지면 중등 과학이 누나처럼 어렵지않고

재미있게 다가올 것 같았네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스토리 외에도

나다송의 과학 지식 플러스는 정말 엄마 마음에 쏙 드는 코너였어요

과학 교과 연계가 키워드 별로 나오고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과학적 개념을 그림을 통해서 쉽게 설명해주었거든요

원소주기율표를 초등5학년때 잠깐 훑고 지나갔지만

중학생이되면 실전이죠

중학생이되니 다 까먹어버린 초등 5학년때의 원소개념들을 다시 짚고

더 심도깊게 배우는데 아이가 그 부분을 잘 몰라서 요즘 원소,원자,분자 개념때문에

집에서 교재를 풀면서도 제가 지적을 안 할수가 없더라고요

하지만 어스플러스1권 어스플러스 탐험대 플루 에서는 수소엘리킹의 등장으로

수소를 캐릭터화 해서 그 성질을 가르쳐주니 아이들이 기억하기 쉬었어요

원소 엘리킹들은 뭔가 포켓몬 도감에서 포켓몬들을 보는 느낌이다보니 아이가 재미있어했어요

물질의 상태 변화도 그림으로 굉장히 쉽고 자세하게 설명 되어있었어요


어스플러스 2권 엘리킹을 찾아라 에서는 

산소의 특성, 힘의 3요소, 중력, 탄성력, 마찰력, 자기력, 전기력 부력에 관해서 

그림을 통해서 쉽게 설명해주었어요

또 산소가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만들 수 있다고 하면서

화재를 끄는 방법들, 특히나 옷에 불이 붙었을 경우 요령도 알려주어서

실생활에도 도움이 되었어요

최근에 엄청난 산불로 전 국민이 큰 충격을 받았는데 실제로 우리가 불을 마주했을때

어떻게 꺼야할지 그 방법을 책을 통해서라도 어릴때부터 확실하게 배우는게 좋겠죠?

중학교에서 시험문제로 출제되는 화학식에 에관해서도 미리 만나볼 수 있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진짜 대박이다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요

진짜 통합과학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책이구나 싶었거든요

딸이 재미있게 본 학습만화중에 

마법천자문과 상당히 비슷했어요

기술을 한자로 외치는것처럼

여기에서도 기술을 만들때

수소 엘리킹과 산소 엘리킹이 각각 2개, 1개의 원자를 내보내어

H₂O 기술을 만드는데 아이들이 재미있을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재미있는 스토리 속에 과학적 지식들이 이만큼 숨어있다는것을

아이들은 모른채 책을 읽고 나중에 과학공부할때

어? 이거 어스플러스에서 본건데? 하고 기억이 날것같았어요

저희 딸이 초등저학년때 어스플러스가 나왔다면

절대 과학을 어려워하지 않았을텐데

무척이나 아쉬웠어요


저희 딸은 어릴때 와이책이 글밥이 너무 많아서 읽기 싫어하다보니

읽을 만한 과학책이 없어서 점점 더 과학책을 멀리한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은 적당한 글밥에 교과에 도움이 되는 지식들까지 담겨있어서

저희 딸 처럼 과학에 관심 없는 아이들에게 과학의 재미를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수학, 한국사 학습만화는 많이 보았지만

재미있는 과학학습만화는 아직만나보지 못했는데

책을 읽고나니 과학 학습만화는 자신있게 어스플러스 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왜 조금 더 일찍 나오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지금이라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통합 과학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아야겠다 싶었네요

앞으로 나올 시리즈들도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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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의 숲 - 생각의 뿌리를 깊고 단단하게 만드는 34가지 이야기 씨앗 10대를 위한 생각의 숲 시리즈
이은경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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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의 숲

이은경

포레스트북스


생각의 뿌리를 깊고 단단하게 만드는 34가지 이야기 씨앗


30만 학부모의 멘토 이은경쌤과 떠나는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흥미진진한 논리 대탐험!!


요즘 아이들의 문해력 수준이 심각하다는 기사를 종종 볼 수 있다보니

저히 아이들의 문해력도 걱정이 많이 되는 부분이였어요

이번에 이은경 선생님께서 집에서도 문해력,논리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을 출간하셨다고하니

당장 아이들과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논리의 숲을 탐험하다보면 아이들의 생각이 점점 더 단단해지고 빛날거라고 하니

집에서 아이들과 꼭 읽어봐야겠다 싶더라고요

이 책을 통해서 세상을 똑똑하게 보는 방법을 배우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구분하는 힘을 키울 수 있고

생각에도 규칙이 있다는걸 알게되며 작은 실마리를 발견해 퍼즐을 풀듯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고 해요

거기다 생각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실수를 피하는 방법을 익히고

내 생각을 멋지게 전달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시키는 방법을 배울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책은 논리,판단,법칙,추론,오류,호소 등 이렇게 6가지 숲으로 나누어서

주제에 맞게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어볼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어요

이야기를 통해서 논리적인 사고를 하게 되고 이은경쌤이 뽑은 한마디 코너를 통해서 배경지식까지 쌓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명제라고 하면 조금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데

명제가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해주고 다른 사람의 주장을 분석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설득력있게 전달할때 도움이 된다고 가르쳐주었어요

이건 이런 기준에서 이렇게 평가 받았어 라고 말하는게 훨씬 더 설득력이 있다고 하며

명제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놓치는 사실과 의견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게 도와주는 든든한 도구라는것도

배울 수 있었어요

누군가를 설득하려고 할때는 명제를 잘 이용하는게 좋겠죠?


명제 이외에도 이 책에서는 초등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용어들이 참 많이 나와요

한자어들이라 아이들이 잘 모르는 용어나 사자성어도 많았는데요

논증, 근거지신,특칭과 전칭,배순율,충족이유율 등 저도 낯선 용어들이 있었는데

그런 용어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용어에 대해 설명해주시다보니

아이들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스토리텔링이 되다보니 아이들이 오래 기억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중학생이 되기전에 아이들이 꼭 읽어봐야할것 같단 생각을 했네요

사실 둘째와 읽으려고 했는데 첫째도 이 용어 무슨뜻이야? 라고 물으면 대답못하겠다 싶은 것들이 많아서

첫째도 꼭 같이 읽어봐야겠다 싶었네요


이은경 선생님의 논리의 숲!!

이 책 한 권만 읽어도 논리력은 물론이고 문해력이 쑥쑥 커질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책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논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던 책이였네요

문해력을 키우겠다고 문해력 교재를 사서 풀고 있는데

문해력 교재를 푸는것보다 이 책을 반복해서 읽히는게 더 도움이 되겠다 싶어 아이들과 다독해야겠다 마음 먹었어요


학년이 높아질 수록 독서할 시간이 줄어드는데

이런 좋은 책은 초등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필독서로 지정하고 꼭 읽어야할 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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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말 365
최경란 지음 / 빅마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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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말 365

빅마우스


첫째는 곧 입시전쟁에 뛰어들어야하는데

공부할 마음 없이 폰만 보고 있고

뒤늦게 취업을 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지만

생각만큼되지 않고

거기다 심신이 지치다보니 마냥 사이좋던 신랑하고도 투닥거리고

요즘은 하루하루가 참 버겁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일을 하고 첫째를 신경쓰느라 매번 입시관련 책들을 많이 읽다보니

예전처럼 저를 위한 책을 읽을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서 그런지

스스로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걸 많이 느끼는 매일을 보내고 있어요


그러는 찰나에 제목을 보자마자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빅마우스의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말 365

어떤 따뜻한 말들이 제 마음을 열어줄지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나이가 오십이 다되어가다보니 이제 어디가서 위로를 받을 나이는 아닌것 같은데

그래도 제 마음은 아직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것 같더라고요


이 책은 새날의 시작, 꽃의 전언, 삶의 한가운데, 들꽃 핀 언덕, 서리 물든 가을 잎,

살아온 날들 살아갈 날들 이렇게 5장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저자는 매일의 나날, 매초의 순간도 인생에서 단 한 번만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했어요

그리 생각하면 그 소중함이 감사할 따름이라고요

더욱 이 순간은 지나가는 것이고 소유하거나 붙잡아 둘 수 없으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주어진 순간을 한껏 누리는 일 뿐이라고 하네요

인생에서 한 해 한 해가 거듭되고 사계절과 절기가 다시 돌아오며

365일 동안 날마다 반복되는 것은 각각의 섬세한 차이를 즐기는 기쁨이

이면에 숨어 있다는 의미이며 그것을 발견하고 누리는 것은 각자의 몫이라고 했어요


책에 대한 미련 이라는 글은 너무 공감되어서 피식 웃음이 나기도 하고

앞으로 저 책들을 어쩌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저자 역시 책 정리는 아직도 요원한 일이라고 햇어요

물건에 대한 욕심은 저도 없는 편인데 한 번 손에 들어온 책은 머릿속에 영원히 기억되지 않으니

그 기억을 찾으려 한번씩 다시금 꺼내 읽고싶어지기 때문에 항상 손이 닿는곳에 있었으면 하는데

저자 역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저는 저만 그런줄 알고 책이 많아서 신랑과 다툴때도 있어서 마음의 짐인데

여전히 정리를 못하고 있거든요

책을 지닌 기쁨은 물건을 소유했을 때와는 다른 정신적 차원의 행복감이라고 하는데

저역시 그 말에 깊은 공감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집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의 과한 분량의 책은 짐일 수 도 있으니

조금 더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저는 인생에 관한 주제의 글들이 참 좋았어요

지루함이 없는 인생은 없다

이 글을 읽으면서 최근에 재밌게 보고 있던 폭싹 속았수다가 떠오르더라고요

처음부터 끝까지 빛날것만 같았던 애순이의 삶을 보면서

우리의 삶 역시 빛날때도 있지만 빛나기위해 참고 기다려야할 때도 있다는것을 느끼게 되었죠

엄마 처럼은 안 살거라는 딸 금명이의 말에도 애순은 그 시절 엄마도 나름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라고 말하며

그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처럼

우리는 어쩌면 매순간 반짝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지나고나서야 깨닫게 되는것 같아요

이 순간이 나의 반짝이는 순간이라는 것을 안다면

조금 힘이 들더라도 잘 버틸 수 있을텐데 사실 그게 쉽지 않잖아요


모든 위대한 책은 지루한 부분들을 포함하고 있고, 모든 위대한 생애는 재미없는 기간들이 있었다 라는

버트런드 러셀의 말처럼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제가 요즘 겪고있는 상황도 앞으로 다가올 반짝이는 순간을 내포한 기다림일 수 있으니

매일 할 수 있는일에 최선을 다하며 지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어요

나이가 들어도 산넘어 산인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데 책을 읽으면서

마음의 여유가 좀 생긴것 같았어요

필사하면서 좋은 글을 곱씹다보니 머릿속에 잡생각이 줄어들어 머릿속이 명쾌해진 기분이 들었네요


삶이 나에게 전하는 위로와 공감의 문장들이 담긴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말 365!!

매일 읽는 한 문장으로 내 삶을 어루만질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한 책이였어요


#마음을열어주는따뜻한말365

#빅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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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열어주는따뜻한말

#힐링도서

#필사하기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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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만, 오직 좋은 것만
최대호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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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좋은 것만, 오직 좋은 것만

최대호


불안에 자신을 잃고 싶지 않아 고민하다가

행복을 찾기위한 노력에서 얻은 진실과 통찰을 적어

수백만명의 마음을 위로하는 글을 쓰는 최대호 작가님의 신작

좋은 것만, 오직 좋은 것만

이 책에서는 적당한 기쁨과 만족함을 움켜쥘 줄 아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다짐과 일상에 조용히 숨어 있는 행복의 기척을 알아채는 방법이 가득 담겨있었어요


천사와 같은 외할머니가 해주신 말씀,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듣고, 늘 좋은 생각만 해야한다는 그 가르침을 통해 배운

나에게 좋은 것이 무엇인지, 그토록 바라던 행복이 무엇인지를 독자들에게

책 속 문장들로 하여금 위로와 공감을 해주고 싶었다고 해요


가장 좋은 것을 나에게 주고 싶다, 행복이 오지 않으면 찾아가면 그만,

아무일이 없다는건 아무 일이다, 목표는 딱 어제의 나보다 아주 조금 나아지는 것, 그뿐

이렇게 4장으로 구성된 책에는 내게 위로와 공감이 되는 글들이 많았어요


우리는 아직도 칭찬이 필요한 어른이라는 말이 어쩌니 공감이 되던지

아직도 누군가에게 잘했다 잘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싶고 인정받고 싶으니까요

칭찬은 잘하고 싶은 마음에 힘이 솟게 하는데 셀프 칭찬 역시 그만한 효과가 있다고 하니

매일 나에게 칭찬을 해줘야겠어요


행복은 요란하게 오지 않으니 행복 앞에서 편한 마음을 가지라고 해요

그렇게 행복이 온다면 그저 마음껏 만끽할 마음으로요

그러고보면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요란하지 행복은 조용히 찾아오는것 같아요

마땅히 행복해야할 그 순간에 찾아오니 조급해하지말고 그저 편하게

좋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겠어요

어떤 책에서 행복을 쫓다보니 오히려 불행해졌다라는 말처럼

행복을 쫓기보다는 꽃밭에 나비가 찾아오듯 나에게도 올 그 순간을 조용히 기다려야겠어요


긍정적인 생각과 예쁜 말을 하는 건 단순히 순간을 위한 좋은 행동이 되는걸 넘어서

나의 마음 모양을 가꾸는거라고 해요

저자가 공들여 자신에게 딱 맞는 마음의 모양을 만들라고 하면서 본인은 하트 모양 한다는말이

왜 이렇게 귀엽게 느껴졌는지 그 구절을 읽으면서 나도 내 마음의 그릇을 하트 모양으로 해야겠다 싶었어요

글을 읽으면서 저자의 따뜻한 마음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 유쾌함이 느껴져서

책장을 넘기면서 연신 얼굴에 미소를 짓게 했어요


너무 포장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솔직한 나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해주는 사람도 있구나

모두에게 잘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구나

어느 강연을 마치고 이걸 배웠다는 저자의 말을 곱씹다보니 내가 앞으로 살아가야할 방향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것 같았어요

모두에게 잘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건 나 다움!!

나 답다라는 이렇게 여운이 있는 말이였다니

역시 작가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글 하나하나 작가님의 진심이 묻어나서 그래서 더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나도 작가님 처럼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앞으로 일이나 관계에서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때문에 힘들어지면

내 삶이 난기류를 만났구나 라고 여기라고 했어요

무너지지 말고 힘을 내라고 잠시의 어려움은 결코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다고요

마음 단단히 먹고 안전벨트만 잘하고 있으면 큰일 없이 넘어갈 상황이라고요

지금 흔들리고 있다면 곧 균형을 잡을 수 있을거라고 응원해주는 말에 괜시리 눈물이 핑 돌았어요

곧 그렇게 각자에게 주어진 행복을 마음껏 누를수 있을거라고..

첫째아이의 입시와 재취업 너무 정신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너무 없었어요

뭘 해도 잘 안되는것 같고 부족한것 같고 왜 내 인생은 노력해도 잘 안되는걸까 라는 생각이

밤마다 자기전 저를 괴롭혔거든요

지금 제 삶에 난기류가 찾아온것 같았어요

인생이 잘 안풀리는것 같지만 무너지지 말아야지, 힘내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님이 어찌이리도 제 마음을 잘 알고 어루만져주시는지 눈물이 안날수가없잖아요

나이가 들어 눈물이 더 많아진건지 작가님의 진심어린 글 때문인지 한참 눈물이 났어요


한 번의 인생이라는 짧게 주어지는 시간을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나누고

예쁜 말을 건네는 데 써야겠다는 다짐을 굳게 한 저자는 작은 일에도 오래도록 행복해하시고

잠깐 스친 인연에도 충분한 따스함을 주라고 이야기해주었어요

앞으로도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면 좋겠다고요

우리 모두 따뜻함은 아껴두지 말고 표현하라고 해요

조금 새어보낸 그 따스한 온기가 언제 어딘가의 누군가를 오래도록 살게 할 수 도 있으니까요


작가님의 그런 따스한 온기가 가득 담긴 책, 좋은 것만, 오직 좋은 것만!!

이 책은 옆에두고 자주자주 읽어보면 좋을것 같은 책이였어요

글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작가님의 말처럼 저에게 마음의 처방전이였고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던 오늘 작가님의 책을 만나게 된게 큰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앞으로도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그런 좋은 글들을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좋은 글들을 먼저 접해보려고 바로 인스타 @decoi_ 팔로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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