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알고리즘 First Step 시리즈 3
이토 시즈카 지음, 정인식 옮김 / 제이펍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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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알고리즘이 뭘까요? 큰애가 이번에 학년이 높아지면서 코딩수업을 학교에서 받게 되었어요

왜 우리 아이들이 코딩수업까지 학교에서 해야될까 싶었지만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IT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분야 같긴했어요

너무 어릴때부터 컴퓨터에 노출이 되는게 아닐까 싶긴하지만요

그래서 코딩 수업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저는 컴퓨터 전공이 아니라서 코딩이라던지 알고리즘이라던지 전혀 무지했거든요

그런데 처음 만나는 알고리즘 이라는 제이펍 출판사의 책에서는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우려는 사람들이나 코딩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아주 쉬운 입문서라고 해서 관심이 갔어요

아이가 코딩을 처음 배우면서 어려워할 부분들을 제가 배워서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이 책에서는 정보처리기사에 자주 출제되는 주요 알고리즘을 직접 구현하면서

동시에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 있다고 하네요

저는 정보처리기사 까지 생각한건 아니라서 조금 더 알 기 쉽게 알고리즘이란 뭔지

왜 알고리즘을 공부하는건지 에 대해서 이해할 수 만 있어도 좋다고 생각했어요

알고리즘은 처음 부터 기초를 제대로 익혀야 개념을 확실히 이해 할 수 있는건데요

책장을 펼쳤는데 몇장을 넘기고 부터는 무슨말인지 ㅠㅠ진짜 잘 모르겠더라고요

1장에서는 알고리즘의 의미와 배우는 목적

2장에서는 변수와 배열의 기본

3장에서는 기본적인 알고리즘

4장에서 12장까지는 알고리즘에 대한 본격적인  학습

이렇게 4장의 챕터로 나누어지는데요

1장은 어느정도 이해가 갔지만 2장부터는 사실 조금 막막했어요

어렴풋이 이런게 알고리즘이구나 하고 읽어내려갔지만 실제로 알고리즘을 직접 실행을 하는 부분들을 처음 접하는 저는

이해하기는 힘들었던것 같아요

데이터구조에서의 변수와 배열, 그리고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알려주지만

저처럼 이걸 어디에 써야겠다는 목적없이 읽다보면 도통 무슨이야기인가? 싶을것 같았네요

하지만 우리 아이처럼 코딩이나 알고리즘이 뭔지 배워서 그걸 이해하고 실행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그림을 보면서 이해하기 쉬운 책이 아닌가 싶었네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고 해도 갑자기 많은 양의 알고리즘을 배운다는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니라고 해요

그럼 진짜 어떤 프로그램을 만드는 프로그래머들은 대단한분들같네요

선형탐색법(리니어 서치)
이진탐색법(바이너리 서치)
단순 선택법(선택 정렬)
단순 교환법(버블 정렬)
단순 삽입법(삽입 정렬)
퀵 정렬
에라토스테네서의 체 (소수를 구하는 알고리즘)
유클리드 알고리즘 (최대공약수를 구하는 알고리즘)

4장~12장에서 학습할수있는 알고리즘들이에요 이름만 들어도 정말 코딩, 알고리즘 등의 세계가

내가 전혀 몰랐던 세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 아이가 코딩수업을 하고 스크래치 수업을 한다고 해서 잠깐 스크래치에 대한 교육설명을 들었는데

명령어를 통해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걸 배운다고 했어요

이 책에서도 알고리즘이란 문제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를 하나하나 구체적인 순서에 따라 표현한 아이디어나 생각이라고 한대요

그러니 같은 명령어라도 어떻게 순서를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거겠죠?

요리 레시피도 알고리즘이고 악보 또한 알고리즘이라고 해요

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용설명서도 하나의 알고리즘이라고하네요

이렇게 우리 주위에서도 많이 찾아볼수있는 알고리즘..

단순히 알고리즘이라는 단어만 듣고는 엄청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대략적인 개념이 잡히는듯했어요

알고리즘은 아이디어나 생각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데 눈에 보이도록 표현하면 사람들에게 전달 할 수있대요

그래서 문장이나 사진 도형적이 기호나 부호 일러스트 등으로 표현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우리가 흔히들어본 C언어, 자바

이런 컴퓨터 언어, 프로그래밍 언어로 알고리즘을 작성하면 프로그램이 된다고 해요

어떻게 보면 우리가 게임을 할때 조이스틱을 움직이는것도 하나의 알고리즘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좋은 알고리즘은 알기쉽고 속도가 빠르고 효율적이며 재이용하기 쉬운것이라고해요

알고리즘에도 좋고 나쁨이 있다는것에 놀랐네요

알고리즘은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고 해요.

좋은 프로그램이라 함은 속도가 빠르고 효율적이며 범용성이 높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골격이 되는 좋은 알고리즘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첫번째 목적은 좋은 알고리즘을 만드는데 있다고해요

알고리즘을 공부하고 싶어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유명한 알고리즘들을 익히고 본인이 숙지해서 금세 써먹어볼수있을것 같아요

저는 알고리즘이라는게 이런거구나 하는것만으로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네요

알고리즘 책을 읽으면서 우리아이가 지금부터 배워나가야할 것들이 이런거구나 싶은 생각을 하면서 또 반대로

수많은 알고리즘들을 숙지하려면 국영수를 공부하는것 이상으로 힘이 들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금 당장은 초등학교에서 스크래치를 이용한 코딩수업을 하고 중학교 부터는 C언어들을 필수로 배운다고 하는데

아이들의 학업이 점점 갈수록 더 치열해진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그리고 모든아이들이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도가 빨라서 빨리 알고리즘을 학습할수있을거란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어떻게 보면 정말 그 분야를 깊게 파고들어야할것 같았기 때문에요

우리아이가 배우는게 저에게는 생소하고 어려운 것 같았어요

책 마지막에서도 언급하지만 이 책은 처음 알고리즘에 대해서 배우는 사람들에게 어려워 난감하지 않게 알기 쉽게 쓴 책이라서

학문적인 엄격성을 다소 희생할수밖에 없었대요 알고리즘의 도입부 정보밖에 되지 않는다고요

이 책을 읽은 후 다른 입문서에도 도전해보라고요

이 책이 알고리즘의 도입부 정도 밖에 되지 않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한번 보고 이해못해서 두번읽어본 저에게는 아직도 생소하고 어렵고 막막한데~ 도입부 밖에 되지 않다니...

정말 알고리즘의 세계는 심오한것 같네요

우리아이에게 알고리즘에 대해서 조금 더 쉽게 설명해주려고 했는데 실제 쓰이는 유명한 알고리즘에 대해서 읽어보면서

이건 내가 읽어서 알려줄게 아니라 아이가 직접 읽어보고 궁금한 부분을 선생님께 물어보면서 자기것으로 만드는게 좋을것 같았어요


저처럼 알고리즘이 도대체 뭐야? 하시는분들에게는 한번쯤 읽어보면 괜찮을것 같아서 많은 분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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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된다는 것 - 솔직하고 직설적인 십 대의 사춘기와 성 이야기 소녀.소년이 된다는 것
제임스 도슨 지음, 스파이크 제럴 그림, 방미정 옮김 / 봄나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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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부터 좀 직설적인 봄나무 출판사의 소년이 된다는 것 이라는 책

10살 아이가 곧 사춘기가 될테인데 진짜 사춘기인 아이에게 어떻게 성교육을 해줘야할까 고민하던차에

이 책이 아이에게 해답을 주길 원해서 읽어보았다


그런데 이 책은 처음 부터 끝까지 너무 직설적이고 어떻게 보면 외설적이기 까지 했다

이것이 진짜 남자들의 세계인가 싶기도 하고

또 바른소리를 하기도 해서 꼭 외설적이라고 보기에는 뭔가 그렇겠다 싶기도 하고

엄마인 아니 여자인 내가 보기에는 좀 애매하고 모호한 책이였다

마지막에 아이들이 알아야할 단어들 중에서 돌.림.빵 이라는 단어가 적혀있었다

이걸 아이들에게 보여줘야하는건지 저자는 이런말을 알고 있어야 다른 사람이 이야기했을때 나쁜말임을 알아야한다고 하지만 내가 듣기에

이걸 사춘기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단어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급기야 퇴근하고 집에온 신랑에게 이 책을 훑어보라고 주고는 이책을 우리 아이에게 사춘기에 보여줘야 맞을까? 하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랬더니 이 책이 완전하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중고등학생때 읽어보면 호기심을 충족하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하지만 아빠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성에 관해서 가족끼리도 이야기해보고 그런 방향이 좋지 않겠냐고 했다

참 어려웠다

나는 아이에게 바른 성교육을 해주려고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데 엄마인 내가 보기에는 외설적이고 아빠의 눈에는 성에 차지 않을거라고 했다

아~ 남자들의 세계는 정말 어렵구나 여자들은 절대 이해를 못하겠구나 싶었다

이 책을 다른 엄마들이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매우 궁금했다

이 책은 남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성에 대해서 정말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기때문에 ..

남자들에게는 필요할지도? 모르겠고 내가 봤을땐 우리아이가 대학생이나 되야 읽을법하겠다 싶었는데

그건 내 아이라서 그런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이 또 너무 외설적이기만 했다면 내가 신랑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읽으라고 주지 말아야겠다 했을것이다


하지만 이책에서는 어떻게 여자친구를 소중히 다루고 성관계를 할때 기분을 좋게 할것인지 여자친구의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하는지

여자친구를 사귀면서 어떤 행동은 해도 되고 어떤 행동은 하면 안되는지 왜 콘돔을 써야하는지 콘돔을 쓰지 않으면 어떤 성병에 걸리는지

그리고 그 여자친구와 이별하게 되면 어떤지 등등

아이가 사춘기에 자신과 다른 이성에게 끌리고 자연스럽게 이성교재를 하고 그러다 성관계를 하고 이별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다루고 있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이가 직접 겪어볼 상황들이고 그때 엄마에게는 말못할 이야기들을 책을 통해서 자문을 구하고 자신이 해답을 찾을 수 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그부분은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포르노는 가짜이고 현실과는 다르다. 여자가 싫다고 하면 진짜 싫은것이므로 배려해줘라. 성관계를 하고 나서 떠벌리는것은 좋지않다 등등..

우리 아이가 어린마음에 할수있는 실수들에 대해서 따끔하게 아닌건 아니라고 조언을 해주는 부분이 좋았다

분명 이런건 꼭 가르쳐 줘야하는데 역시나 엄마가 나서기엔 그렇고 또 어쩌면 잔소리가 될 수도 있고

나의 잔소리로 인해 정말 지켜야할 이야기들을 아이가 더 반항심에 반대로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어떻게 도대체 가르쳐야할까 싶었는데

아빠와 이책을 통해서 아이 스스로도 많은 고민을 해보고 생각을 해보고 그렇게 자신만의 사춘기를 잘 극복하고 즐겁게 지났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이 책은 정말 직설적이다.

하지만 정말 남자 아이들이 현실적으로 알아야할 내용들이 담겨있다

물론 미국의 정서로 기술된 이야기라서 정말 한국 사람이고 여자인 내가 보기에는 이걸 10대 아이들이 알아야하는건가 싶기도 했지만

제대로 알고 제대로 한다면 어쩌면 그 또한 제대로된 성교육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전희에 대해서 알려주고 키스에 대해서 알려주고 아이들이 정말 너무 궁금해서 포르노나 성인 비디오를 보고 그리고 또 자극적인 상상으로

제대로된 성관념을 가지지 못할바에는 이렇게 직설적이고 궁금한걸 다 알려주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역시나 여자와 다른 사고방식의 남자이다 보니..나는 너무 야하다 싶은 책이였지만 사춘기 또래 남자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책일수도 있겠다 싶었다.

무엇보다 책에서는 여자에게 강제로 한다고 다 좋아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사실을 알려주고, 그것이 일반적이지 않고 비정상적이라는것을

꼬집어 주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바른 성관념을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와 그리고 커서 결혼할 여자에게 제대로된 관계를 맺게 할수있을것 같아서 엄마로서 이런 책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아이들이 너무 빨라서 초등학교 4학년만 되어도 가방에 콘돔을 챙겨준다고 한다.

나는 카더라 라는 소식을 통해서 들었지만 그 지인은 실제 친구가 그렇게 한다고 이야기해주어서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내 기준에서는 5학년이던 6학년이던 중1이던 다 애같아 보이는데 .. 동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사실 고등학생들을 봐도 그냥 등치큰 애라고 생각이 든다.. 다만 해야할 일과 공부가 많을뿐..

아이들이 다 순수하고 그렇게 아이처럼 보이는데..

그런 아이들에게 콘돔을 챙겨줘야한다니..

생각만해도 뭐랄까 안맞는 옷을 입히는듯한 꼴이라서 상상조차 되지 않았다..

뭘 안다고 성관계를 할까? 라는 생각도 들고..

커서 하는걸 뭐라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어린나이에 꼭 그걸 해야만, 느껴봐야만 아직은 자신들이 준비되지 않은것을 알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아이도 사춘기가 되면 자신이 다 컸다는냥..어른흉내를 내려고 하겠지만

어른이 되려면 흉내로 끝낼것이 아니라 책임이 뒷따른다는걸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다

영웅심리에 너나할거 없이 일찍 성관게를 갖는 요즘 아이들..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이들이 하루하루가 행복해야하는데 초중학생아이들이 성관계라는 쾌락말고

다른것에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자꾸만 더 자극적인것을 찾는다는것이 한편으로는 아쉬웠다.

과연 카더라 통신에 따르는거 말고 실제 내 아이 주위에는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초등학교때 성관계를 시작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이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도 점저 자라고 있구나 싶기도 하고..우리 아이도 이런때가 오겠구나 싶어서 만감이 교차했다..

아들의 성관계를 어디까지 허용을 해야할지...

내가 아직도 보수적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성관계라는 것이 아름다운 연인들의 또다른 대화방식이라고 생각하기에 나쁘다고만 보지 않지만

두사람이 원해야하고 사랑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랑 없이 몸만 주고 받는다면 허무할것이고 짧은 쾌락을 위해서 허무함을 감수해야한다니 정말 아이러니한 일 같기때문이다..

그런데 어린 아이들이 사랑을 알까? 여자든 남자든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해야하는데..

다 때가 있고 이제 100살 까지 살텐데 미리한다고 뭐 좋다고...

물론 나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성관계가 가장 중요한 쾌락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사회생활하면서 많이 봤기에..

하지만 나는 절대 그사람을 공감할수없고 그사람도 나를 절대 공감할수 없겠지..


그럼 우리아이는 어떤 가치관을 가진 아이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나는 지금도 신랑을 도와서 가끔 농사일을 거들거나 텃밭을 가꾸거나 마을부녀회일을 하고 마을 어르신들의 집안대소사에 품앗이도 해주고 그리고 커가는 아이들을 보는것만으로도 하루가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그렇기에 성관계에 대한 쾌락만을 쫓는 사람들을 이해할수가없는게 사실이다.. 그것 외에도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고 정말 신나는일들이

다 해보지도 못하고 죽을만큼 많다고 생각하기에...


하지만 분명 나와 같은 사람들이 있겠지만 전혀 반대인 사람도 많을것이다.. 그들을 비난하는게 아니라 정말 평생을 가도 이해를 하지 못하는 부분이라 그게 삶에서 얼만큼 차지하고 얼마나 좋은건지 가늠이라도 해보고 싶은 심정이다..

우리 아이도 이제 자신이 커가면서 남자다워지고 남자로서 남자구실을 하겠지만.. 아직 나는 엄마라서 그런지 그런 아이의 미래가 낯설긴 하다..

그래도 내가 낯설다고 아이의 앞길을 막을 권리는 없을것이고 조금씩 내려놓고 아이가 제대로된 남자가 되는걸 지켜봐주고

응원해줘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아이의 성관계, 성교육 부분이 그 첫걸음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내 아들이 잘 자라고 있는 증거라고 생각하고 바르게 인도해주는 길잡이만 되어주어야지..

왈가왈부 시어머니처럼 잔소리하는 엄마는 별로인것 같다..


책을 읽고 나서도 많은 생각이 들고 글을 쓰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지만...

아직도 제대로 정리 되지 않은 양가감정이겠지만.. 이 또한 나의 욕심이겠거니 하고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단 생각을 했다

우리 아이도 이렇게 외설적인 책을 바로 보여주면 좀 놀라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내가 다시한번 정독하고 외워둔뒤에 아이와 이야기하면서 넌즈시 이렇더라~ 하며 이야기 해줄수 있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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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왔을까? 맛있는 진화의 비밀 - 밥상에서 발견한 먹을거리 진화의 신비 어디에서 왔을까? 시리즈 5
모리구치 미쓰루 지음, 허영은 옮김, 조신일 감수 / 봄나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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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은 그림이 정말 너무나도 실사와 흡사했기때문에 정말 너무 멋지다라고 생각했다

거기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이 잔뜩 그려져 있었고

엄마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그림으로 표현해주고 있었다

진짜~ 너무나도 멋진 책이였다

책을 다 읽고나서 이 책이 시리즈로 있다는걸 알게 되어서 놀랐다

나는 왜 몰랐는지..

다른 책들도 탐이나서 읽어보고 싶고 아이의 책꽂이에 꽂아 주고 싶었다







 


계통수 - 동물과 식물이 오랜 생명의 역사를 거치면서 진화해 온 과정을 나뭇가지 모양의 그림으로 나타낸 것

수족관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계통수의 동물 친구들을 보여주었어요

처음부터 정말 신기할걸 보여준다고 생각했어요

 


모시조개

모시 조개들도 정말 다양하구나 싶었는데요

색깔이며 모양이 정말 다른데 뭔가 너무 예쁘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내가 봤던 모시조개가 한국 모시조개가 아니고 일본 모시조개였나? 하면서 문득 작년에 아이들과 캠핑가서 잡은 모시조개가 생각이 났어요

 


인본의 강가에서 주운 선사시대의 백합과 외국 조개들

조개는 정말 오래도 살았네요

선사시대라 함은 약 6천년전인데..

그 세월을 견디며 살아남았다니..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6천년전부터 살던 이 조개가 우리의 밥상에 올라오다니..정말 경이롭네요


 


수십만년전의 조개 화석을 주었는데 발견된 조개는 대부분 지금과 같은 종류라고 하네요 정말 신기해요

또 한국에서 즐겨먹는 새조개, 바지락,아담스 백합, 동죽조개, 가무락조개,접시조개,가리맛조개,비늘백합, 주름백합 등은

한국에서 즐겨먹는 조개라고 하네요

저희집에서도 바지락 이나 주름백합? 새조개를 많이 먹는것 같아요

그림이 진짜 디테일해서 실사 못지 않은것 같았어요


 


바다 조개와 연못 조개가 나왔는데요

정원에서 발견된 달팽이는 원래 바다에 살던 고둥이였대요

정말 너무 신기하죠?

그리고 아이랑 책 보면서 소라 먹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 사진만으로도 저는 군침이 돌더라고요

워낙 소라를 좋아해서 그런지

소라의 속살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주고 있는 봄나무 출판사의 어디에서 왔을까? 맛있는 진화의 비밀 책


다슬기 같은 모양의 둥근논우렁이, 다슬기 인줄 알고 깜짝놀랐네요

진짜 똑같이 생겼어요



 


오징어에서도 조개껍데기의 흔적을 찾을수있다고하네요

정말 신기하죠?

오징어뼈라고 불리는게 조개껍데기의 흔적이라고 해요

저는 이 뼈같은게 그냥 뼈라고 생각했는데 조개껍데기의 흔적이라니 오늘 처음 알았네요

 


또 게에 대해서도 나왔는데 영덕에 대게 먹으로 가고싶어지더라고요

왕게는 사실은 소라게와 비슷한 종류였다는것도 사실 놀랐어요

아이는 정글의 법칙을 자주 봐서 코코넛크랩이라고 하니까 자기도 이게 너무 먹어보고 싶다고 했어요

그런데 코코넛크랩도 게보다는 소라게의 친척이라고 하네요..


 


새우가 게의 조상이래요 새우가 특별한 형태로 진화한것이 게라니..

너무 놀랍네요

아니 전혀 다른 종류일줄알았는데 말이죠..

진짜 너무 신기했어요

거기다 우리가 직접 눈으로보고 먹어본 것들인데 진화에 이런 비밀이 있을줄 몰랐거든요

아이도 매우 흥미로워하네요


 


길쭉했던 새우의 배는 게로 진화하면서 딱딱한 딱지 안쪾으로 말려 들어가게되었대요

게의 배딱지를 열어보면 배다리가 있는지 확인해볼수있다고 하네요

배딱지 안에 정말 배다리가 있었어요

왜 우리가 게딱지를 먹을때 회색의 수염처럼 생겨서 잘씹지못하는게 배다리라고 해요

이게 새우의 배다리가 게로 진화했다는 증거..

와~ 이런 이야기는 처음들었어요


 


정말 다양한 곤충들

 


등뼈도감으로 본 물고기들

정말 생선들의 등뼈도 다 제각각이네요

 


알 종류도 정말 많고요~

우리가 실제로 보지도 못했던 알들도 많았어요

 


그리고 알을 비교도 해봤는데요

뱀의 알에는 흰자위가 없다고 하네요

정말 신기해요..

또한 알의 크기가 다르면 흰자위 와 노른자위의 비율도 다르대요

 


만년을 함께 했던 콩들

콩도 종류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완두콩도 있네요

항상 건강해지라고 잡곡밥을 하는데 아직 밥에 넣어보지 못한 콩들도 한번 찾아서 넣어봐야겠더라고요





 


균류라는 독자적인 무리에 속하는 버섯이나 곰팡이

이런 균류는 식물보다 동물에 더 가깝다고 해요

버섯에는 식용버섯과 독버섯이 있어서 야외에서 버섯딸때는 항상 조심해야한다고 한에ㅛ

저희 아이도 버섯을 너무 좋아해서 항상 떨어트리지 않고 버섯볶음을 하는데요

팽이버섯 송이버섯,양송이버섯,진짜 다~ 너무 맛있죠

잎새버섯은 정말 특이하네요

광대버섯은 독버섯이라 조심해야한다는걸 알았으니 산에서 발견해도 조심해야겠어요

 


어디에서 왔을까 시리즈

정말 너무 다양해서 다른 시리즈들도 너무 탐나네요


 


마지막으로 산과 바다가 준 맛있는 선물로 준비된 도시락을 보니 군침돌았어요


우리가 놀러가서 직접 잡아본 조개들, 항상 반찬으로 먹는 버섯들, 그리고 새우, 게들~

정말 이렇게 재미있는 진화의 이야기가 있었다니 미처 몰랐네요

꼭 비밀이야기를 들은것마냥 아이와 책을 읽고나서도 매우 즐거웠어요

이런 진화의 이야기가 담겨져있다고는 생각도 못하고 먹기만 한것 같네요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다양한 재료들의 진화이야기 너무 재미있었어요

아이도 무척 흥미로워해서 정말 어디에서 왔을까? 시리즈 들을 다 구매해줄까 싶었네요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들이 이렇게 오래전 부터 살아왔다는걸 알면 정말 너무 신기해서 그 재료들이 더 좋아질것 같아요

그러니 자연스레 편식하지 않고 각 재료들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떠올려보며 여러가지 골고루 먹었으면 좋겠네요

내일 또 버섯반찬을 준비중인데 조만간 게요리를 하면서 함께 배다리를 찾아보면 더 재미있을것 같네요~

게가 새우에서 진화되었다는거 어른들 중에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아이의 배경지식이 탄탄해지는걸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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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음이에요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91
엘리자베스 헬란 라슨 지음, 마린 슈나이더 그림, 장미경 옮김 / 마루벌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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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시골에 아이들과 살다보니 자주 보는 분들이 다들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아요

요즘 시골의 연령층이 젋어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도시보다는 연세드신분들이 많은데요

그만큼 또 돌아가시는 분들도 도시보다는 자주 볼 수있는것 같아요

동네에 시댁 일가 친척들도 많고 육촌 팔촌까지도 가까이에 있기에 아이들은 자연스레 그런 상황을 많이 맞닥뜨리게 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죽음이라는 단어가 무섭기도 하지만 오히려 자주 봐서 그런지 담담하기도 했어요

죽음이란 도대체 무언지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드리고 있는지 아이들의 생각이 궁금했어요

그래서 죽음이라는것에 관한 책들 중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이 있다면 읽어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마루벌 출판사에서 출간된 나는 죽음이에요 책을 만났는데

하~ 뭐 이런 책이 다있지? 라는 생각을 했어요

책소개 동영상을 보는데 죽음이 이토록 감성적인가? 하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죽음이라는것에 대해서 죽음의 1인칭 시점에서 바라보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이야기가 상당히 감성적이고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다웠어요

그래서 아이랑 몇번이고 읽어보게 되었어요

특히나 아이가 좋아한 글귀는

나는 죽음이에요 이 제목 자체였어요

나는 죽음이에요, 내가 죽음이라고 알려주는 이 한마디가 아이의 가슴에 확 와닿은것 같았어요

그래, 죽음이 우리 곁에 있다면 그렇게 이야기할것만 같았거든요

안녕 난 죽음이야..

다른 시각에서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

죽음이 우리곁에 있지만 항상 회피하고 무섭게만 느꼈는데 죽음은 곧 삶과 함께이고 사랑과 함께이고 우리와 함께일 뿐이라는거..

죽음이 나빠서가 아니라 삶이 그렇듯 죽음은 그저 죽음였을 뿐이더라고요..

약간 철학적이면서도 아이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였어요..하나의 작품 같은 그림들로 인해서 죽음과 삶의 이야기가

더 가슴속에 남는것 같았네요


원서의 느낌은 어떤건지 궁금해진 책 중에 하나였어요

번역을 하면서 더 감성적이 된건지.. 원서에서는 어떤식으로 시작하는지..매우 궁금하더라고요



나는 죽음이에요
삶이 삶인것 처럼
죽음은 그냥 죽음이지요

나는 부드러운 털을 가진 작은 동물에게도
긴 코를 가진 코끼리에게도
그리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동물에게도
모두 찾아가요

나는 새들이 눈 뜨기전
아침 일찍 찾아가기도 하고
태양이 하늘 아래로 사라진 후 늦게 찾아가기도 해요

어떤 사람들은 내가 다가오는것을
보기 위해 불을 밝히고
다른 사람들은 내가 지나가기를 바라며
문을 닫아요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나는 더욱 힘껏 두드려야 해요
누구도 나를 피해 숨을 수는 없어요

나는 오래 살아 주름이 많은 사람들을
자주 찾아가요
오래 산 사람들의 삶은 신비로움으로 가득해요
마치 맛있는 음식이 가득 찬 것 처럼 말이에요
함께 하기 위해 부축해주면
그들은 나를 잡고 한발 한발 겨우 걸어요

나는 한곳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찾아 갈 때도 있어요
서로 어깨를 맞대고 둥글게 서면
나는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환하게 길을 밝혀요

손에 손을 맞잡은 우리는
말없이 하나가 되어 천천히 움직이지요

가끔은  솜털같이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가진
작고 따뜻한 아이들의 손을 잡기도 해요
한걸음씩 함께 걸을 때면
아이들은 눈도 깜빡이지 않고 나를 바라봐요
어떤 아이는 자랑스럽게 휘파람을 불며날 쳐다보고요
다른 아이들은 환하게 웃으며 토끼처럼 깡충거려요

걸을 수 없는 아이는 가슴에 꼭 안고 가야해요
부드럽고 달콤한 노래를 흥얼거리며 말이에요


아직 태어나지 않은
뱃속의 생명을 찾아 갈 때도 있어요
내가 나비와 민들레 와 나무들
눈송이와 맨발로 해안가를 첨벙거리며 뛰어노는것
그리고 서로서로 가슴으로 사랑하며 사는 법을 이야기해주면
반짝반짝 빛나는 눈망울로 이미 알고 있다는듯
나를 바라보곤 해요

(중략)

삶과 나는 하나예요
삶과 나는 모든 생명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지요
삶과 나는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가까운곳에 늘 함께있어요

나는 죽음이에요
삶과 하나이고
사랑과 하나이고
바로 당신과 하나랍니다..


죽음이라는것이 나와 하나라는 생각을 해본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당연히 죽는다고 생각하지만 이리 감성적인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책을 보면서 삶이나 죽음이나 다 나와 함께하는 거 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뭔가 만감이 교차하는듯한 기분이였어요

머리로는 알겠지만 그 느낌을 글로 뭐라고 딱 한마디로 표현하기에는 어려웠어요


어린아이곁에도 있고,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도 찾아가는 죽음

자신도 그걸 원하진 않겠지만 새로 태어나는 것들의 자리를 만들어주기위해서 어쩔수없는거겠죠..


우리가 죽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수있는 책이여서 많은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아이 그림책이지만 사실 이 책은 엄마인 제가 읽어도 뭔가 마음이 꿈틀꿈틀 움직이기에.. 다른 분들도 분명 책을 읽고 여러가지 생각을

떠올릴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아직도 죽음이라는것에 대해 딱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지만..

그저 늘 우리 곁에 있다는것만은 확실하네요

그걸 기분좋게 생각해야할지 슬프게 생각해야할지 헷갈리긴 하지만요..


우리 아이들은 과연 이책을 읽고 어떻게 죽음을 떠올릴까요?

아직은 잘모르겠다고 하는 아이가 곧 자신의 생각이 정리되었을때 제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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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영어리딩 30 Book 1 - 패턴리딩으로 탄탄한 기초 실력 쌓기 기적의 영어리딩 시리즈
E2K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시골에 살다보니 아이 영어 가르치기가 가장 까다로웠어요

이제 학교에서도 영어수업을 하긴하지만 도시의 아이들, 학군 좋은 동네의 아이들과는

영어 실력이 차이가 정말 클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영어 DVD도 보고 영어책도 읽어주고 영어학습도 집에서 제가 봐주려고 했어요

찾다가 길벗스쿨 기적의 시리즈가 영어도 괜찮다고 해서 알아보던 차에

이번에 기적의 영어리딩 30 이 나왔다고 해서 직접 제 눈으로 교재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네요


 


패턴리딩으로 탄탄하게 기초실력을 쌓을수 있다는 문구를 보니

이 멀리 시골에서도 아이에게 엄마표로 리딩기초를 탄탄하게 가르쳐줄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가 생겼어요

본책 1권, 워크북 1권, CD 이렇게 구성되어있는 길벗스쿨 출판사의 기적의 영어리딩 30   Book1

 


매일매일 엄마표로 수업하고 체크할수있는 진도표도 나와있었네요

챕터 4개, 1챕터당 4유닛이고요

unit 마다 2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가 직접하기에 큰 부담이 없을것 같았어요




 

 




 


 




스텝1  reading

지문을 읽기전 오늘 배울 패턴 표현과 주요 단어를 공부할수있어요
QR코드를 찍으면 전체 지문 듣기, 단어 듣기, 한문장씩 듣고 따라 말하는 음성을 선택해서 들을수있어요
따로 CD가 없어도 바로바로 들을 수 있으니 좋은것 같네요

스텝2  story check

지문을 잘 이해햇는지 문제를 풀면서 확인해요
서술된 문장이 지문의 내용과 일치하는지 않하는지 찾거나
문장을 읽고 해당 문장의 뜻과 일치하는 그림을 고르거나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할 수있는 페이지 같았어요

스텝3 word cheak

단어의 뜻과 철자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문제를 풀면서 확인해요

스텝4  pattern check

오늘 배운 패턴을 라이팅과 스피킹 연습으로 복습해요

스텝 5

워크북 활동으로 어휘와 지문 내용을 복습해요



차례를 보니 유닛 마다 어떤패턴 영어를 익혀야할지 잘 나와있었어요


 


먼저 처음에는 오늘은 어떤 단어가 나올지 어떤 패턴문장이 나올지 알아봐요

 

 


그리고 문제를 읽고 본문의 내용과 맞는지 틀린지 확인해요

또 다음 그림과 맞는 문장을 찾아야해요


 

 



또 다음페이지에서는 단어의 뜻을 알아보고 그 단어를 써보기도 해요




 


마지막으로 그날 배운 패턴을 익히고 직접 써보는거죠

이렇게 하루에 딱 2장이라면 아이들이 부담없이 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또한 엄마가 영어 울렁증이라면 QR코드에 다 나오니까 더 간편하고 좋은것 같았어요







 



단어와 패턴 문장을 익히면서 또 쓰기까지 함께 매일매일 봐줄수 있으니 이런 교재가 또 어디있겠나 싶더라고요

표지에 나온것 처럼 이 교재로 탄탄하게 기초실력을 쌓을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쯤에는 이렇게 주된 단어들이 유닛별로 진행이 되고 있어서 참 좋았네요

이 단어는 꼭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알려주니 엄마표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어떻게 저 단어들을 잘 알려줄있을까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씨디와 워크북도 있는데

워크북이 진짜 참 마음에 들었어요


 





 


하루에 유닛1 씩 진도 나가면서 쓰기부분이 조금 부족할수도 있을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워크북이 다 보안해주고 있었네요

본책에서 한번하고 다시 복습으로 워크북을 하는거라서

아이가 더 자신감있게 쓰기를 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냥 쓰기만 시키면 하기싫다고 입부터 삐죽나오면서 계속 툴툴거릴텐데, 바로 유닛1과 워크북 세트로 매일매일 진행하는거라고 알려주면

딱 하루 3장으로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면 되겠더라고요




 



 




또 워크북 뒤에는 본책의 답지도 있어서 혹시라도 영어울렁증에 갑자기 해석이 생각나지 않거나

문제의 해답이 헷갈리실경우 보면 되겠더라고요

본 책에는 해석이 안나오기때문에 아이가 궁금해하면 답안의 해석을 알려주면 될것 같았어요



대도시 근교에 살고있어서 도시와 교육 환경이 차이가 많이나서 항상 좀 더 많이 신경쓰게 되는데요

엄마표로 하는게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길벗스쿨 기적의 영어리딩 30 책을 보니

매일 매일 꾸준히 한다면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어렵지 않게 아이와 엄마표로 영어를 가르칠수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 아이가 나중에 시골에서 엄마랑 공부해서 영어를 엄청 잘하게 되었다고  TV 인터뷰라도 하게되면

다 길벗스쿨 출판사의 기적의 영어리딩 덕이라고 이야기해야겠어요 ㅎㅎ


한글 수를 기적의 시리즈로 잘 해왔기때문에 믿고 영어 시리즈도  선택해봤어요

영어 원서 없이도 다른 교재 없이 딱 기적의 영어 시리즈만 가지고도 엄마표 영어가 진행 가능한 부분에서

저처럼 영어 학원을 보내실수 없거나 안 보내시고 집에서 가르쳐보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같은 교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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