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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과학책
황북기 지음, 김태은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0년 2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412/pimg_7949291122511569.jpg)
과학으루 우리 아이 두뇌를 톡톡 자극 할 수 있는 머리가 좋아지는 과학
세상을 향해 단단하게 한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몸이 튼튼해지는 과학
오감으로 맞이하면 언제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감각이 발달하는 과학
과학이 만드는 따뜻한 세상을 만날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과학
이렇게 두뇌, 신체, 감각, 감성을 모두 키워주는 과학 이야기가 담긴 책, 우리 아이 첫 과학책은
우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과학을 재미있게, 쉽게, 신나게 가르쳐주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 과학 실험 전문가 황북기 교수의 유아를 위한 과학책이였어요
4차산업시대를 살아가야할 우리 아이들에게 과학은 이제 필수과목이 된것 같아요
그래서 둘째에게도 과학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싶었는데
어떤책으로 시작할까 이 책 저 책 기웃거렸는데
유아들을 위한 첫 과학책이 나왔다고 해서 둘째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초등학교에서는 3학년 부터 과학 수업을 시작해요
그런데 그때까지 아이들에게 과학이라는 단어는 생소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과학이라고 해서 어려운것만은 아니라고 해요
이미 우리 아이들은 과학에 둘러싸여 과학 공부를 하고 있으니까요
아이들이 하는 모든 활동,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
주변의 모든 상황들이 과학과 관련이 있어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우리의 일상생활에서의 다양한 일들이 어떻게 과학과 연결되어있는지 가르쳐주고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도 알아보는 책이였어요
아이들에게 과학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떨쳐버리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면서 탐구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얻은 결과를 함께 이야기 하다보면 어느새 여러 과학 원리를
익히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저자는 몇가지 과학 원리를 아는 것보다 정말 중요한것은 과학의 기본인 탐구하는 습관을 가지는것이라고 해요
어릴때부터 주변 사물을 관찰하고 사물과의 관계를 파악하고 사물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탐구하는 능력을 갖춘다면
그 능력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쑥쑥 키워나갈것이라고 하네요
이 책을 통해서 과학을 실험이나 관련 원리로 접했을때 아이는 학교에서도 분명 그것을 기억해 내고 과학 수업이 흥미롭다고 여길 거래요
그리고 과학은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라 내 옆에 항상 가까이 있고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며 우리가 건강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라는것도 깨닫게 될것이라고 했어요
토마토 주스와 오렌지 주스를 같은 컵에 붓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저와 아이들도 두 주스가 서로 섞일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토마토 주스가 아래에 있고 오렌지주스가 위에 있고
토마토 주스가 아래에 있고 우유가 위에 있다고 해요
분명 오렌지 주스와 포도 주스를 섞었을때는 그냥 섞여버렸는데
왜 이렇게 층이 나누어 진걸까요?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 했어요
이걸 보고 나니 바로 토마토 주스와 오렌지 주스를 사와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직접 아이들과 실험을 해보면 더 재미있을것 같아서요
토마토 주스와 오렌지 주스가 없다면
설탕물로도 만들어 볼 수 있었어요
컵 2개에 똑같은 양의 물을 붓고 한컵에는 설탕 한 숟가락, 다른 컵에는 설탕 다섯 숟가락을 넣고 잘 저어줘요
그리고 한컵에는 빨간 물감을,그리고 다른 컵에는 노란 물감을 풀어요
빨간색 설탕물 위에 노란색 설탕물을 붓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들과 직접 실험을 통해서 그 답을 찾아볼 시간이네요
너무 궁금해서 아이들과 안해볼 수 없겠죠?
우리가 평소에 갈색으로 변한 사과를 많이 보게 되는데요
갈색으로 변한것도 과학이죠
사과가 산소와 만나서 색깔이 변하게 된거에요
지에서 사과를 깎아주면 먹다가 갈색이 되면 아이들이 먹기 싫어하잖아요
사실 이것도 과학이라는것을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과일이나 채소의 색깔이 변하지 않게 하는 방법은 설탕물에 넣으면 된다고 했어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이나 채소는 색을 변하게 만드는 산소를 제거해 준다고 하네요
색이 잘 변하는 과일과 채소에는 고구마, 감자, 복숭아, 배, 사과 등이 있었어요
왜 색깔이 잘 변하는 과일이 있고 아닌 과일이 있는지 알게 되었어요
비타민C때문이였네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를 너무 쉽게 가르쳐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책이에요
진짜 평소에 우리가 일상에서 만난 순간들속에 이렇게 많은 과학이 숨어있다는 사실에 아이들도 재미있어했어요
이 책을 통해서 과학이 재미있다는것을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아직 어린 조카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