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ic Grammar in Use Student's book : Reference and Practice for Students of English (Paperback, Student ed) Basic Grammar in Use 12
Cambridge University Press 엮음 / Cambridge Univ Pr / 199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중고등학교 시절 영어공부를 하고자 할 때 머뭇거림 없이 성문이나 맨투맨을 보았다. 그래서인지 내게 있어서 영어는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암기과목이었다. 형식이며 용법등을 빈틈없이 외우면 영어를 잘 하는 학생인줄았다. 그런데, 대학에 들어와서 외국서적을 보고싶은 때 내 머리속에 꼬여있는 문법들로 영문을 읽을 수가 없었다.

무작정 영어로된 소설을 사전 없이 읽는다면 영문의 형식이나 단어의 쓰임에 익숙해지고 또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하더라도 굳이 사전을 찾지 않고 대충 의미를 짐작할수있을 것이다. 그리고 영어소설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자신도 모르게 인식하게 될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영어된 소설을 한글로된 소설 읽듯이 줄줄읽어나가는 그래서 대략적인 맥락과 의미를 파악하는 수준의 영어를 하고자한다면, 굳이 영문법은 소용없을 것이다.

하지만, 글을 쓰고자 할때, 혹은 면밀히 읽어야할 영문있을 때 혹은 자신이 번역을 하고자 할 때는 영문법은 필수가 될것이다. 즉 대략적인 영문의 형식에 익숙해진 것을 정리 정돈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법을 공부한다면 아직도 공시을 암기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BASIC GRAMMAR IN USE는 영문의 형식에 익숙해지도록 그래서 자연스럽게 영어의 단어배열이 습관이되독해 자연스럽게(외워야한다는 강박관념 없이) 암기가 되도록 도와준다.

예로, 'I always enjoy visiting New York, but I wouldn't like to live there because it's big.'라는 문장을 always의 용법에서도, enjoy의 용법에서도,등등에서 중복해서 설명하기때문에 이 책을 보게된다면 자동암기되는 문장들이 굉장이 많다는 것을 경험할수있을것이다. 특히 연습문제를 풀때 문제를 한눈에 보고 답을 맞추는 경험을 맛복수있다. 그래서 문법에 익숙해지는것이다.

물론 이책이 초급수준의 영어학습자들 대상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어휘가 풍부하지 않고 굉장한 반복이 수반되어 지루할지 모르겠지만, 영문법을 외우지않고 익히는 것으로 전환 시킨것임을 스스로 경험하게 된다면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것이다.

참, 이 책은 단어들이 미국영어로 되어있다. 다른 GRAMMAR IN USE 시리즈는 단어들이 영국영어로 되어있다. 물론 별차이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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