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책을 읽지않았다.  굳이 이유를 따지자면 피곤했고, 지쳐있었다.

몸도 마음도 다 그랬었다.  놀랍게도, 책과 멀어진 동안 나는 악마가 돼 버렸다.

나를 통제하는 이성은 흐트러졌고, 내 앞을 비추는 빛은 사라졌다.

다시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려 한다.  그래서 새롭게 인터넷에 서재를 마련했다.

좋은 책을 벗삼아, 지친 영혼을 뉘이고 싶다.   그리고 진실로 세상과 사람을 사랑

하며,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2007년이 며칠 남지 않았다.  희망이란 단어를

다시 찾을 때가 온것 같다.  열심히 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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