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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먹어도 배고픈 사람 ㅣ 0100 갤러리 2
스타시스 에이드리게리치우스 그림, 쿠어트 바우만 글, 이옥용 옮김 / 마루벌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망이 있다.
욕망이라는 근원적인 원점은 같으나, 표출되는 방식이나 방향은 제각기 다를 것이다. 배고픈 남자.. 허전함을 무엇인가 입으로 밀어넣음으로써 위안을 삶고 있는 남자이다. 그리고, 그 허전함을 달랠 수 없자, 극기야 식인까지 저지르고 만다.
지금 현재 사회는 자신의 욕망이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또는 불만족되는 감정들을 표출시키기 위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확연히 엽기라 말할 수 있는 각종 범죄들이 들끓고 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라든지 사회에서 정한 법칙 따위는 그들의 시선에서 벗어지고 만다.
자신의 욕구가 그토록 강하다면, 다른 사람들을 위한 시선을 어째서 그토록 처절히 버린다는 말인가?
개인이라는 단어에서 들리는 차가움이 그런 것일까?
언제나 배가 고픈 남자는 어쩌면 우리 모두 일지도 모른다.
무엇엔가 쫓기고,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그러는 동안 자신도 모르는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일어나고, 소화가 안되고.. 짜증이 부쩍 늘어나는 현대인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