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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게 제일 쉽다 - 35세 10억회사 주인이 된 부자가 들려주는 실전 교과서
박석진 지음 / 가나북스 / 2016년 3월
평점 :
정말 돈 버는 게 제일 쉬울까? 그런 방법이 있다면 얼마든지 시도해 보고 싶다. 도대체 그는 무엇 때문에 남들은 제일 어럽다는 돈을 가장 쉽게 벌 수 있다고 장담하는 걸까? 궁금하여 읽게 된 “돈 버는 게 제일 쉽다”라는 책이다. 부자가 되려면 진정으로 부자가 되기를 원해야 한다. 10쪽에서 그는 부자에 대한 사마천의 글귀를 그는 인용했다.
“무릇 사람들은 자기보다 열 배 부자에 대해서는 헐뜯고,
백배가 되면 두려워하고,
천 배가 되면 그 사람의 일을 해주고,
만 배가 되면 그의 노예가 된다.
이것이 사물의 이치다.”
-사마천,<사기>(화식열전)중에서
여러분은 어떤가? 충분히 부자가 되고 싶은가? 이 말은 개인에게만 국한 되는 것은 아니다. 나라 간에도 마찬가지다. 강대국에 기대고, 강대국에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것이 실정인 것이다. 개인이 부자가 되듯, 국가도 부자가 되어야 한다. 그는 “부자는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부자를 선택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럼 도대체 생각이나 행동을 어떻게 전환하라는 말인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꿈의 노트를 소유하라’는 아주 평범한 말을 던진다. 그것은 평범하기 때문에 대부분 신경 쓰지 않는 사소한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 꿈의 노트는 내가 어떻게 미래를 향해 나아갈지 방향이 있다는 것이다. 즉 꿈의 노트는 동기부여가 되어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믿음이 없으면 안된다.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원동력을 뒷받침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목표가 있어야 산을 오르는 재미가 있을 것이기에 목표를 CEO가 되도록 하라고 그는 말한다. 여기까지만 읽어도 벌써 부자가 될 것 같지 않은가?
35세에 10억 회사 주인이 된 저자 박석진은 부자 되려면 큰물에서 놀아야 된다고 조언하다. 곧 환경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중요한 환경에 놓이거들랑 리더십을 발휘 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 그는 밝고 긍정적인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충고하며, 곧 그러한 리더십은 조직을 화사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직장은 영원하지 않다. 독립을 꿈꿔야 한다. 생각하는 만큼 그 사람에게 온다. 감당할 수 있을 만큼 그 사람에게 온다. 그러니 돈을 담을 그릇을 만들라고 그는 말한다. 이렇게 말로만 하면 환상적이다. 그릇만 있으면 많은 돈을 담을 수 있다? 그것은 앞서 말한 꿈과 리더십과 독립심과 생각을 담고 있는 그릇 이라는 나를 필요로 한다.
여기까지 읽고 나니 한 가지 반성하게 된다. 아이가 공무원이 되거나, 안정된 기업 혹은 교육기관에서 안정된 직업에 종사하기를 바랐던 나의 생각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이제라도 동생에게도 사업의 길을 가지 못하게 한 것을 취소하고 싶어진다. 그의 말대로만 된다면 말이다. 그러나 역시 명석한 판단을 필요로 한다. 그것은 돈의 흐름을 이해해야 투자도 가능하게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언제나 존재하는 실패에 대해 자수성가한 사람들을 예시로 들고 있다. 그 중 가장 성공적인 부를 이룬 정주영 회장의 어록이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죽지 않고 신체 건강하게 살아만 있다면 잠시 시련을 겪을 수는 있지만 완전한 실패는 없다” -정주영
어떤가? 여러분은 돈을 벌고 싶은가? 그렇다면 저자 박석진의 돈을 버는 방법을 읽어보길 바란다. 이 책이 주는 희망은 무한대이다. 그러나 선택에 대한 책임은 없다. 모든 책들이 그럴 것이다. 무작정 이 책으로 인해 직장을 던져 버리는 행위는 하지 않기를 바라고, 그러한 점을 감안하고 읽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