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불패 프레젠테이션 - 어느 자리에서나 예스를 이끌어내는 프레젠테이션 테크닉 77
김미성 지음 / 미르북스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어느 자리에서나 프레젠테이션이 등장한다. 특별한 장소나 특별한 내용이나 특별한 회사에서만 사용될 것 같던, 프레젠테이션 쓰임이 일반화 되었다는 말이다. 프레젠테이션은 집단의 목적한 바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더 나아가 듣는 사람에게 설득력을 준다. 아이가 밤새워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었다. 발표할 거라고 한다. 어떻게 하면 잘 표현을 하여 청중에게 제대로 전달을 할 수 있을까? 혹은 청중을 프레젠테이션 속으로 매혹시킬 수 있을까? 생각하던 끝에 본 책이 “백전불패 프레젠테이션”이다. 이 책의 알찬 내용은 가장 고민이었던 내용 전달력이라든가, 깔끔한 이미지 사용법, 그리고 내용 전개의 순서를 심도 있고 이해하기 쉽게 리드해 주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보물 같은 책이다.


모두 5장으로 구성된 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싶다. 1장에서는 프레젠테이션의 기본 요소인 목적, 청중,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프레젠테이션을 설명해 준다. 2장에서는 핵심을 세 가지로 압축하여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러기 위해서는 프레젠테이션의 개요 짜기를 잘 하도록 이끌어준다. 해결법 5단계는 문제 해결 방법을 명확하게 정리하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서 세 가지 논리법 중 핵심을 먼저 말하는 연역법이 가장 마음에 든다. 3장에는 발표 원고 작성법이 나온다. 내 문장 속의 불필요한 접속어를 제거하도록 도와주었고, 중복된 문장도 깔끔하게 해결하도록 제시해 준다. 이 책은 될수록 쉽고 간결한 문장이 왜 필요한지 제대로 알게 해 준다. 또한 적절한 이미지와 로고의 사용이 왜 중요한지도 실습을 통해 알게 되었다. 실습을 통해 시각적인 면이 청중을 기쁘게 한다는 사실도 느끼게 되었다.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서 발표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공들였던 것들은 물거품이 된다. 4장에서 저자는 일곱 가지 말하기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다. 비밀스런 노하우가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읽어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자신이 만든 프레젠테이션을 모두 암기를 하고 현장에서 원고를 보지 않아 된다는 것은 기본이다. 거기에 만국 공용어인 보디랭귀지를 사용하면 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음을 여러 정치가의 예를 들어 설명해준다. 저자가 말하는 많은 스킬들을 직접 익혀보려면 오직 연습만이 스승이 될 것이라는 결론을 얻는다. 5장에는 프로의 프레젠테이션법을, 부록에서는 백전불패 비법 노트 요약본 프레젠테이션을 정리해 준다.


이 책은 그동안 궁금했던 프레젠테이션을 확실하게 알게 해 주었다. 학교, 회사, 워크샵, 설명회, 모임 등 곳곳에 등장하는 프레젠테이션을 극복하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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