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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형 꿈! - 당당한 진학.진로를 위한 마인드 코칭
김홍태 지음 / 시간여행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고등하교는 고2가 되면 문과와 이과로 나누어 진다. 이미 고1 여름 방학때 진지하게 앞날을 생각해 보고 결정을 해야 한다. 특출나게 뛰어난 분야나 관심사나 꿈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선택이 힘들어 진다. 더욱이 성적은 선택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멘토가 있으면 방향을 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겠지만 그도 저도 안된다면 진학 관련 책이 도움을 줄거라 생각한다. 그런 이유로 나는 아이의 꿈을 위해 “동사형 꿈!”을 보게 되었다. 동사형 꿈 표지를 보면 꿈은 동사형으로 꾸어야 꿈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진다고 한다. 예를 들어 ‘교사’가 되겠다는 명사형 꿈을 꾸는 것 보다는 “가르치다”라는 동사형 꿈을 꾸라는 것이다.
“동사형 꿈”은 6개의 파트로 이루어졌다. 이 책은 먼저 자아실현이 삶을 행복하게 해 준 사례로 미국의 숀이라는 사람을 든다. 선천적으로 뼈가 쉽게 부러지는 희귀 유전질환 ‘골형성부전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성인이 될 때 까지 뼈가 200번 이상 골절되었다고 하니 그 고통을 말로는 다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그는 미국과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강연 요청이 쇄도하는 유명한 강사가 되었다고 한다. 그것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요즘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이 모르겠다고 답을 한다. 꿈이 무엇인지 왜 알수 없는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바로보며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았으면 좋겠다. 2파트에서는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성격대로 사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합니다. 맞는 말이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성격의 일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테니까. 파트3에는 과를 선택하는데 아주 중요한 내용이 있다. 수학을 잘하면서 사회계열을 잘하면 문과를 선택하지만 수학을 잘하면서 과학을 잘하면 이과를 선택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수학을 못하면서 사회계열을 좋아하면 문과를 선택하고 수학을 못하면서 과학을 좋아하면 이과를 선택한다. 이 글을 아이에게 읽어주니 무슨과를 선택해야 할지 정해지는 눈치다. 파트4와 파트5를 읽으면 파트3과 연관을 시켜 미래를 볼 수 있는 방법으로 넓고 많은 길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동사형 꿈”은 다른 곳에서 알 수 없었던 내용이 가득하다. 아이에게 좋은 안내자가 되었다. 여태 어떻게 하면 될까 고민하던 아이의 고민이 조금씩 해소되는 것 같다. 좋은 멘토를 가지지 못하여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