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똑똑한 세상을 만드는 미래 아이디어 80
지니 그레이엄 스콧 지음, 신동숙 옮김 / 미래의창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투명 금붕어를 개발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미래 아이디어 80”에서도 첫 번째로 소개가 되었다. 일본 과학자들은 이 사실을 눈부신 성과라고 생각한다. 개발로 인해 투명 금붕어라는 새로운 생명에 관한 존엄성이 경시된다는 문제점도 있다. 과학이든 아이디어든 한 편으로는 개발이고 긍정적 의미로 연구나 질병에 많은 도움을 주겠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또 다른 종의 예고와 문제를 발생시키는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은 양면의 문제를 다룬 것이라기보다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새롭고 획기적인 개발이라는 것에 초점을 둔 책이다.

산소 없이 생존하는 생물이 발견되어 외계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내용은 앞으로 지구에도 공기가 사라지게 되면 인간은 어떠한 형식으로 존재하게 될까? 라는 상상을 하게 한다. 소설이나 영화에서 보면 사람의 생각을 말을 하지 않고 읽는다. 그러한 기술이 실제로 개발될 날이 머지않았다고 한다.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지배권을 쥐게 될 거라는 부정적인 생각도 들고, 범인을 잡아내는 데 효과적일 수 있지만, 범행을 창출하는데도 그 영향이 커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원격으로 조정되는 집은 사실 그리 낯선 아이디어는 아니다. 이미 원격으로 조정하는 것들이 많다. 그 폭을 넓혀 이젠 생활공간의 모든 것들을 리모컨하나로 컨트롤 가능한 시대는 다음세대에 바로 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둔하고 딱딱한 로봇의 사용은 가정이나 기업이나 병원에서 그 활용력이 높아 보인다. 로봇은 이미 여러 곳에서 활용하고 있다. 우주선을 타고 인간보다 먼저 우주의 표면을 측정하고 그곳의 물질을 체취하기도 했다. 그러한 로봇은 아직은 둔한 작동이지만 인간생활에서 그 영역이 넓혀지고 있다.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으로 생활 곳곳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가게 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고된 일이다. 그 밖에도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들이 가득한 이 책에는 나이를 불문하게 되는 성형에 의한 얼굴의 소개와 동물들도 종교를 가지게 한다거나, 체외 수정으로 인한 부모가 셋 이상의 시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인간의 삶에 대한 욕망은 무궁한 것인지, 노인을 위한 놀이터가 런던 하이드파크 내에 생겨날 예정이라고 한다. 그것을 시발점으로 세계 어느 나라든지 유행처럼 노인만을 위한 공간은 만들 것 같다.

80가지의 아이디어가 가득한 이 책은 사람들의 상상력이 아이디어로 발전해서 만들에 내는 박물관 같다.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이 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현실로 실현되는 모습을 보며 생각하는 인간이 존재하는 한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과학은 지속 될 것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되었다. 이 책은 세상이 바뀌어가는 모습을 한 눈에 보게 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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