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orak, Symphony No.9 <From the New World>
2nd Movement in E minor Lar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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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d dina vida vingar, o Jesus över mig,
och låt mig stilla vila i ve och väl hos dig!
Bliv du mitt alt i alla, min visdom och mitt råd,
och låt mig alla dagar få leva blott av nåd!

Förlåt mig alla synder och två mig i ditt blod,
giv mig et heligt sinne, en vilja ny och god!
Låt nu din vård mig hägna, din nåd mig skydda så,
att jag i frid må åter til nattens vila gå!

 

Lina Sandell (1832~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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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날개는 너무 작고 보잘것이 없어....
당신의 크고 부드러운 날개로
...그를 감싸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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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잊어버려

기억할 수 없을까봐

살면서 아름답고

슬픈날 밑에다가

붉은색 밑줄을 친다

잊어버리지 말자고.

 

 

그 밑줄이 다 지나가면

한 해가 다 지나간다

웃었던 날 울었던 날

밑줄 속에 다 감추고

사랑한 사람 가슴에

밑줄(線) 하나를 더 그어본다

 

날마다 그 밑줄 속에

그리움도 담아두고

별빛같은 정(精)을 담아

끝없이 기다리면

밑줄친 그날들 지나

한 세월이 다 간다.

 

 

- 임영석, 밑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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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에요, 달님

잘 계시죠?

저........

보고계시죠?

그 사람......

그것도 보고계시죠?

 

............

들리시나요?

다른 소원은 안빌께요, 달님

힘드시니까

평생 다른 소원은 안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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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가 막 걷히는 새벽 못..
작은 여울에 누군가가 정성스레 놓아 둔 몇 개의 징검돌..
'순하고 명랑하고 맘 좋고 인정이 있는' 사람들...


날이 저무는 저녁..
낮의 소란과 밤의 정적이 합수(合水)하는 성스러운 시간..
둘 사이의.. 조용하고 평화롭고 안쓰러운 대화...


'쓸쓸한 돌봄'..
삶이란.. 본래 비곤하고 외롭고 쓸쓸한 것이라는 듯..
삶이란.. 웃음과 슬픔으로 꿰맨 두 겹의 옷감이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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