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한번씩 만나게 되는 책읽어주기 시간.
4월 첫째주....
어디보자...달력을 보다보니,
일요일이 식목일이네.
나무이야기를 해줘야겠다...한다.
책꽃이의 그림책들을 훑어보다 꺼내든 한 권.
깊은 숲 속, 불켜진 어느 할아버지의 오두막
초록의 숲에서 흘러나오는 빛이 참 따뜻하다.
침대에 걸쳐앉아 그 책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나도 모르게
손바닥으로 표지 한번 쓰윽 쓸어본다. 그 불빛...
다시 책상 앞 작은책방의 글밭을 누비다
읽고싶었던 두 권의 목록을 더 골라들었다
나무들의 이야기로 읽어줄 책을 엮어 손가방에 챙겨담는다
달랑달랑 팔목에 걸고 터벅터벅 걸어서
똑똑똑, 문을 열면...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44800143443503.jpg)
선생님도 그리세요~
아이들의 독후활동 시간.
오늘은 도서관도 유난히 한적하다
그럴까...
쥐고 있던 펜으로 그냥 손이 가는대로 끄적끄적..
근데 이건 집을 지은건지...새장을 그린건지...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