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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외롭다는 것은,
또 다른 하나를 외롭게 만드는 일이다.



......둘이면서 하나인 존재
이므로........


.........

마주보는 동안에는, 외롭지 말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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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하나된...
그래... 마주보고 있으니 외롭진 않겠구나...

기다림의 고통도
그리움의 서러운 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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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다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고독 또한
함께 시작된다는 것을
그 한없이 달콤하고도 쓰라린 맛을
장미빛 열기 속에 가려진 검은 구멍을...


그렇지만,
우리는 또다시
누군가의 이름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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