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서

 

비 갠 오후 햇살이 참 맑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눈물이 났습니다.

세상이 왜 그처럼
낮설게만 보이는지
그대는 어째서 그토록
순식간에 왔다 갑니까

비 갠 오후 햇살이 참 맑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눈물이 났습니다.


이정하 시, 정은주 노래,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 중에서...

 

 

눈물이, 눈물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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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ve 2009-02-07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끈한 국 한그릇은... 그렇게 또....
내일도 또 안개이려나... 흔적 하나에 가슴 쓸어내리는, 오래오래 기다리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