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은 이렇게 묻는다 - 개정판
김점선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09년 7월
품절


자뻑은 예술가가 되는 필요충분 조건이다. 자기 스스로 뻑 가야 한다. 스스로에게 매혹당해야 한다는 말이다... (중략)

자뻑한다고 말하니까 그게 왜 필요한가? 하고 질문했다.
나는 그런 질문을 한다는 일 자체에 놀라면서 말했다.
"표절을 안 하지! 자뻑하는 자는 표절을 절대로 안 하지. 아무리 왕따를 당하거나 무시당해도 자뻑할 수 있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예술가다. 재능이야 없는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들지. 자뻑 안 하니까 자신이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지."-1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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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6-03-01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맞는 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