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까지의 건강이 아이의 머리를 지배한다
여에스더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6월
품절


나는 아이가 살아갈 긴 인생에서 볼 때 당장의 퍼포먼스 (performance)보다는 포텐셜 (potential)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포텐셜이란 잠재력을 말한다. 이는 아직 드러나진 않았지만 언젠가 큰 힘을 발휘할 저력이다.-5쪽

내가 생각하는 포텐셜의 본질은 바로 체력이다. 활력이라고 표현해도 좋다. 여기서 체력이나 활력이란 건강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다. 단순히 질병이 없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란 뜻이다. 체력은 오히려 지구력과 근력, 순발력 등 운동 능력에 가깝다. 활력은 자율신경의 안정과 호르몬의 균형을 말한다. 이렇듯 뛰어난 체력과 넘치는 활력을 갖도록 하는 것이 바로 아이들의 포텐셜을 살리는 본질이다.-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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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2006-01-27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체력. 우리 환희가 제발 날 닮지는 말아야 할텐데... 제가 깡이 있을 뿐. 기초체력이 좋은 인간은 아니거든요. 먹는거 가리지 않고 다 잘먹고 정말 튼튼한 아이였음 좋겠어요. 더불어서 정신적으로도 건강한 아이였음 좋겠습니다. 스트레스에 약하지도 않고 아무 문제도 없는...

Smila 2006-01-28 0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장 바라는게 바로 그건데....첫째가 좀 기력이 딸리는 스타일이예요. 씩씩한 둘째를 낳고 보니 그런 기질도 타고나는 부분이 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매일 첫째 밥먹이느라 씨름하는 일도 참 지치는 일이랍니다....

반딧불,, 2006-02-04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력. 참 중요하지요.
늘 애먹는 부분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