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18년동안 부치지 못한 편지
어수갑 지음 / 휴머니스트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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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자존심은 자기 비하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유혹'이라는 것을 살아가며 조금씩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월감이나 열등감은 그것이 지나치면 대등한 인간관계를 어렵게 하기 십상입니다. -73쪽

사십대 문턱에 들어서면 바라볼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안다. 기다릴 인연이 많지 않다는 것도 안다. 아니, 와 있는 인연들을 조심스럽게 접어 두고 보속의 거울을 닦아야 한다. -고정희, 사십대-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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