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명 이야기 - 양장
황우석.최재천.김병종 지음 / 효형출판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황우석 박사의 인간 배아복제로 세계가 다 떠들석하다.
사회문화 시간에 사회문제에 대한 연구를 하는 방법이 나온다.
연구를 하는 과정에는 과학자가 가치의 중립을 지켜야 하지만 연구 결과를 활용할 때에는 가치 판단이 이루어지게 된다. 여기서 예를 많이 드는 것이 황우석 박사 이야기다.
과학에도 과학자에게도 윤리가 필요하다.
인간 복제의 많은 반대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생명'이란다.
난치병에 걸린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자기로 인해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해.

이 책을 읽기 전에 최재천 교수를 먼저 알고 있었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한번 읽어 보세요. 이 책도 좋습니다.) 작은 미물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지, 생명이 있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된다.

<논어>三人行 必有我師 라는 말이 있단다. 세사람이 길을 가면 그 중에 반드시 내 스승있다.
위에 있는 세 사람은 정말 모두 존경할 만한 스승인 것 같다. 공통점 또 하나는 생명을 존중하는 사상을 마음 깊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중간 중간 잘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림이 있어 글이 편히 읽힌다.

황우석 = 성실, 하늘을 감동시키자, 최재천 = 알면 사랑한다.
이렇게 350여페이지를 간단히 정리할 수 있다.
황우석은 어떤 일을 해내지 못하는 것은 능력의 한계가 아니라 '성실함의 한계'라고 힘주어 말한다. 최재천은 알면 알수록 더 사랑할 수 있단다. 많이 알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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